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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치는 '空회전' 단속
"시동을 끄지 않으면 딱지를 뗄 겁니다." "따뜻하게 데워 놔야 손님이 좋아할 거 아냐." 지난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고속터미널 주차장. 시동을 켜고 히터를 틀어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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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인취업 적극지원
1998년 일선에서 은퇴한 강규용(康奎龍.63)씨는 최근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변신했다. 지난해 전통놀이 지도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뒤 노원구 관내 초등학교와 놀이방에 나가 풀피리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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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역전시회 "사스 때문에 망쳐"
외국 바이어들이 10만명 넘게 찾아온다는 '중국 수출 상품 교역회(交易會)'.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봄.가을에 열려 일명 광교회(廣交會)라고 불리는 이 행사는 '중국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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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마음만은 부 ~자예요
세밑은 언제나 아쉽다. 한 해 동안 좀 더 잘할 수 있었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지키지 못한 결심도 마음을 어지럽힌다. 그래도 새해가 기다려지는 건 후회보다는 희망쪽으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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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면 누구나 개업… 서울만 300여곳
대기업 P사 광고기획팀장인 鄭모(41)씨는 지난 23일 거래처 임원 3명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 V골프장을 찾았다. 골프가 끝난 뒤 '폭탄주'가 몇 차례 돌았으나 그는 집으로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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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년만의 독립" 축제의 도가니
20일 0시,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 인근의 타시톨로 광장. 일순 모든 움직임이 멈췄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20여만명의 동티모르인들도, 국제기구와 87개국에서 찾아온 7백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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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죠? 손님이 좀 안내를" '길까막눈' 택시기사 많다
21일 오전 집앞에서 택시를 탄 이동호(李東鎬·34·서울 노원구 공릉동)씨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은평구청 앞에 가자"며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났더니 운전기사는 엉뚱하게 서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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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국가 과제 생활외국어는 필수다 (下) : 베이징의 영·어·열·풍
"잠자기 전에 반드시 영어회화 테이프를 들어요. '밥그릇'에 관련된 문젭니다. 편하게 곧바로 잠들 수가 없어요." 천(陳)씨라는 베이징 택시운전기사의 말이다. 지난해부터 회사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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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이렇게 바꿉시다 타기 쉬운 대중교통 만들기 (下) 버스·택시
버스와 택시-.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이자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친구들이다. 월드컵 때도 버스와 택시는 전국 10개 경기장까지 외국인 손님들을 실어 나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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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치'가 한국 교통문화 바꿨다
"승객 편의를 위해 불필요한 주행거리를 줄인다" 며 특정지역에서 늘 불법 좌회전을 해오던 서울 왕십리의 한 마을버스가 요즘 달라졌다. 3백여m를 더 달려 제대로 U턴을 하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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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경찰 13만 범죄예방 한몫
우리 주변에 13만명에 이르는 '범죄신고 요원' 이 조용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이 15일 한나라당 이병석(李秉錫.포항북)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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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시기사 단체 '사랑 봉사대'
부산지역 택시기사들의 봉사단체인 '사랑 봉사대' 가 사랑을 싣고 달린 지 10년이 됐다. 이들의 도움으로 48명의 심장병어린이가 다시 살아났다. 이들은 매월 외로운 노인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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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험.무적 유령택시 거리 누빈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근처에서 개인택시를 탔던 李모 (31.회사원) 씨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었다. 30여분 동안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에 가슴을 졸이며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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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완전월급제 실시회사, 적자 늘고 경영 나빠져 고심
울산시남구야음동 택시회사 화진교통 (사장 徐國子.51) .지난 4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노사합의에 의해 택시기사 완전월급제를 실시, 화제가 됐던 회사다. 한달이 지난 지금,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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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털이 택시강도 운전사등 8명 검거
서울 강남.종로 일대에서 택시 운전사와 합승승객이 짜고 술취한 승객을 터는 '분업식 떼강도' 를 해온 박승원 (朴承原.28.서울서초구반포동) 씨등 일당 8명이 23일 경찰에 붙잡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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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 배낭여행객 '서울24시'
한국 관광산업이 위기에 놓여있다.7,8월 두달동안에만 지난해같은기간보다 25%가량 늘어난 1백여만명이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등 해외여행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반면 외국인 입국자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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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딸둔 부부 함께 마약주사/총알택시 기사가 대마초 “애연”
◎쇠고랑찬 「환각의 노예」/은밀한 확산… 다시 「전쟁」 나설때 환각의 끝은 어디인가. 9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남편 이종근씨(32·경기도 동두천시 생연동)와 함께 히로뽕을 주사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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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ㆍ선입금제 불법택시 판친다.
『영업용택시를 임대합니다』 마치 방을 세놓듯 일정액의 보증금을 받고 택시를 빌려주는 「임대제」나 일정액의 사납금을 선금으로 받고 택시 운행권을 주는 「선입금제」등 신종 불법·편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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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 허위진단 6개병원 적발/부산/보험진료비 과다청구해 챙겨
◎사무장등 14명 구속 【부산=정용백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는 17일 교통사고로 입원한 택시기사등의 입원 진료기간을 실제보다 5∼10배이상 늘려 상습적으로 허위입원 확인서·진단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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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날 마다않고 “한표열기”/역·터미널 행락인파도 크게 줄어
◎한마을 28명 15분에 “투표끝”/백27세 할머니 나오자 박수/택시기사가 노인 백여명 무료봉사 칭송 14대 2백37명의 선량을 뽑는 민의의 발길이 24일 이른 아침부터 줄을 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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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어린이 백여명 수술 주선|「사랑 실은 교통 봉사대」 손삼호 대장
『그동안 껌을 팔아주신 택시 이용 시민들께 감사할 뿐입니다 』달리는 택시 속에서 승객들에게 껌을 판돈으로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안겨준 「사랑 실은 교통 봉사대」의 손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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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버스 "무법 천지" 횡포|의정부 동부 외곽 지역
중앙일보 「수도권판」은 수도권 지역 주민들의 집단 민원을 지면에 반영, 해결책을 모색하는 「민원 현장」을 신설, 게재합니다. 교통불편·공해 피해 등은 물론, 각종 민원 사항을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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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보다 걱정앞서는 「분당길」/신도시시범단지 첫입주 5일전 총점검
오는 30일 수도권 5개 신도시중 분당지역에서 첫 입주가 시작된다. 6공 최대의 공약사업인 2백만호 주택건설 계획을 바탕으로한 신도시정책의 첫번째 「성과」다. 그러나 이 역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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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결행잦다
인천시내의 택시·버스등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운수업체마다 운전기사를 구하지 못해 운휴차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이 교통편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영업용 택시의 경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