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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고향은 뉴기니, 이슬람 거쳐 유럽으로
인도 심바올리슈거의 직원들이 설탕 포대를 옮기고 있다. 인도는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의 설탕 생산국이다. 지난해 심각한 가뭄으로 사탕수수 생산이 급감하면서 설탕값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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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左宗棠치킨과 하카누들
세계의 곳곳에 화교가 살지 않는 곳이 없지만 인도에도 18세기 후반부터 인도의 동부 벵골만의 칼카타를 중심으로 화교가 살기 시작했다. 칼카타는 과거 영령인도(British I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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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떡볶이·비빔밥·카레 … 섞어 먹는 음식이 최고의 영양식
벽안의 노(老) 영양 전문가가 최고의 건강식은 비빔밥이라고 했다. 최근 방한한 미국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NHI) 샘 렌보그 소장은 “그냥 한국인이 듣기 좋으라고 인사말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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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나서 자국 음식 홍보 말고 현지 민간의 입 빌려 소문내라”
태국은 자국 음식 세계화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민간의 노력과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태국 음식은 정쟁이나 정권교체와 상관없이 꾸준히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이를 이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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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를 요리하라] “태국 요리처럼 한식도 정부가 마케팅 나서야”
국내에서의 생각과는 달리 해외에서 일하는 한국 요리사 가운데는 “한식도 세계화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이 꽤 많다. 싱가포르 앳-선라이스 글로벌 셰프 아카데미에서 2년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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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위풍당당 동네수퍼
허름하고 낡았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덤으로 정마저 듬뿍 담을 수 있는 곳, 동네 수퍼입니다. 왼쪽부터 한남수퍼·노른자쇼핑·사러가쇼핑.불과 10년 전만 해도 동네마다 터줏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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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위풍당당 동네수퍼
허름하고 낡았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덤으로 정마저 듬뿍 담을 수 있는 곳, 동네 수퍼입니다. 왼쪽부터 한남수퍼·노른자쇼핑·사러가쇼핑.불과 10년 전만 해도 동네마다 터줏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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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취향 맞춰 맛·향기 조절 … 혀끝에 ‘태국의 맛’ 심었다
방콕의 샤톰 로드에 자리 잡은 태국 전통음식점 블루 엘리펀트(Blue Elephant)는 태국음식 세계화의 민간본부에 해당한다. 유럽에선 브뤼셀·런던·파리·리옹 ·몰타·모스크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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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마리아주3 -호주&뉴질랜드 와인
구덕모 호주 와인 ' 디킨 에스테이트 '와 어묵 샐러드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2007년 11월 프랑스의 식당 가이드 책 ‘미슐랭’이 처음으로 도쿄판을 발매했다. 미슐랭이 매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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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도 실크로드 타고 퍼져 나갔죠"
‘누들로드’의 진행자 켄 홈이 지난 3월 중국 북경의 한 식당에서 파오모(泡·양고기 국물에 빵과 면을 넣어 먹는 요리)를 시식하는 모습. [KBS 제공] “중세 실크로드는 국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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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 청년 대장금 납시오”
“아자, 아자, 아자, 한식 파이팅!” 15일 오후 6시 인천공항 출국장에 난데없이 우렁찬 “한식 파이팅” 구호가 울려 퍼졌다. 가슴에 태극마크가 선명하게 새겨진 하얀색 조리사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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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한식은 세계 최고의 건강식
김치·비빔밥·설렁탕 등을 즐겨먹는 외국인에게 한국 음식의 특징에 대해 물으면 흔히 나오는 단어가 스파이시(spicy·자극적), 헬시(heathy·건강), 펀(fun·재미)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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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스파이스’ 6월 11일~7월 31일 태국 요리 축제
수백 가지 향신료가 빚어내는 독특한 향. 입안을 톡 쏘는 매콤함과 침샘을 자극하는 새콤달콤함.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 태국음식의 매력이다. 국내에서 정통 태국요리를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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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라오스에 왜 뚱보가 없나 했더니 …
계피가 들어간 밥으로 감싼 닭다리 요리(左). 생선소스를 곁들인 샐러드와 라오스식 스프링롤.“라오스 음식은 건강 웰빙식입니다. 라오스에는 살찐 사람이 없거든요. 비타민C가 풍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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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라오스에 왜 뚱보가 없나 했더니 …
계피가 들어간 밥으로 감싼 닭다리 요리(左). 생선소스를 곁들인 샐러드와 라오스식 스프링롤.“라오스 음식은 건강 웰빙식입니다. 라오스에는 살찐 사람이 없거든요. 비타민C가 풍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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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매콤한 커리, 씩씩한 하루
ㅈ 여름 나기가 쉽지 않다. 오락가락하는 비로 몸은 끈적거리고 잠자리는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인다. 늘어진 몸 곧추세우고 더위를 뻥 차버릴 만한 음식이 뭐 없을까. 바다 건너온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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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퓨전요리 바람에 주방용품 시장 들썩
이탈리아의 유명 셰프 괄티에로 마르케지의 요리.지난 주말 백화점 식품 코너를 찾은 맞벌이 주부 김민성(31)씨는 발사믹 식초(포도 발효 식초)와 파슬리.통후추를 샀다. 최근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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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식 한 상 받아보실래요?
탈리는 밥상, 혹은 정식이란 뜻이다. 한식이라면 한정식을 지칭한다. 그리고 인도에서는 인도의 정식이 된다. 그리고 그 인도의 정식 맛을 보여 주겠다는 곳이 바로 분당 서현역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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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마치 '짬짜면' 같은! 페낭
솔직해지자. 동남아라고 다 같지는 않다. 널린 게 '동양의 진주''지상 낙원'이지만 손꼽히는 명소는 따로 있다. 바다 빛깔 하면 필리핀 보라카이, 긴 백사장 하면 단연 베트남 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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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맛] 도시남녀의 맛난 새 아지트 바로 저기! 도산공원
호텔리어 엄소민(임피리얼 팰리스호텔 근무.사진(右))씨는 요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주변을 자주 찾는다. 후배에게 밥을 사줄 때도, 친구랑 차를 마실 때도 간다. 업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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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미각 자극하는 동남아의 맛
"차타마린? 무슨 뜻일까." 올 여름 유행이 예고된 패션 스타일 '마린 룩'과 연관 있나? '차타'는 '야타(족)'와 비슷한 말인가? 이런 예상과는 전혀 다른 조합어다.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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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놀거리볼거리] 개판이라고 ? 얼마나 재미있는데…
2006년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개띠 해에 태어난 유명 인물, 58년 개띠가 겪은 현대사 등의 이야깃감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병술년(丙戌年) 개띠 해는 설을 쇠어야 제대로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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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카페/ 신사동 티 하우스 '타이 스피릿'
중앙일보 프리미엄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태국 차(茶) 전문 카페 '타이 스피릿'과 공동으로 '태국 차 무료 시음' 이벤트를 펼친다. 10월 25일~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벤트에는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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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냉면만 면이냐
무더위와 장마에 지친 여름 입맛을 돋우는 데 시원한 면 요리 만한 게 없다. 얼음을 가득 띄운 차가운 국물에 면을 말아 후루룩 소리내어 먹으면…. 보기만 해도 냉기가 느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