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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을 생각한다
김세정 SSW 프래그마틱 솔루션스 변호사 이미 십여 년 전 일인데, 알고 지내던 영국 할머니가 지난 주말에 뭘 했느냐고 물었다. 이건 여전히 영국인들이 월요일이면 흔히 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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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형 규정 ‘샤리아’ 앞세워, 가혹한 여성 탄압 불 보듯
━ SPECIAL REPORT 탈레반 병사가 지난 18일 어깨에 총을 둘러메고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미용실 앞을 지나고 있다. 미용실 외벽에 걸린 여성 모델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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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쏟아지고 이슬람주의 확산 우려, 중앙아시아 긴장 고조
━ SPECIAL REPORT 중국의 국경 경비대원들이 아프가니스탄 동북부에 위치한 와한 회랑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접경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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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암살 시도도 못 꺾은 그녀 “끝까지 아프간과 함께 한다”
지난해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탈레반과의 협상장에 나선 파지아 쿠피(가운데). 아프간 정부 대표단 21명 중 4명이 여성이었다.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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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카 안 입는 건 운”…아프간 여성 위한 여성들의 모금과 연대
한 트위터 이용자가 아프가니스탄 여성을 위한 모금을 독려하고 있다. 트위터 캡처 15일(현지시각)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한 이후 현지 상황은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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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국기 시위대에 탈레반 발포…피로 물든 독립기념일 [영상]
아프간 전국에서 지난 19일 독립기념일 102주년을 맞아 탈레반에 대항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트위터 캡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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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질문 뭐길래…탈레반, 어이없다는듯 빵 터졌다 [영상]
여기자 힌드 하산(왼쪽)이 북미 매체 바이스의 프로그램 '쇼타임'에서 탈레반의 지도층 조직원들을 인터뷰하던 중 '아프간 국민들이 여성 정치인에게 투표하는 게 가능할까'란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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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라고? 가는 길에 죽는다" 아프간 여성의 탈레반 분노[영상]
“탈레반에게 여성은 그저 아이 낳는 기계(children-making machine)일 뿐이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20대 여성은 냉정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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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설 읽지 말라" 아프간 출신 美베스트셀러 작가 호소, 왜?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베스트셀러 작가 할레드 호세이니. 사진 할레드 호세이니 인스타그램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세계적 소설가인 할레드 호세이니(56)도 반(反) 탈레반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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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잡은 탈레반, 그들은 국가인가?…국제사회 '합법성 인정' 딜레마
지난 18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순찰을 돌고 있는 탈레반 대원들. M4소총 등으로 무장한 채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공포가 현실화했다. 지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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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카 안썼다고 총쏜 탈레반, 눈만 노출한女 밧줄로 묶었다
인스타그램 캡처 전날 탈레반이 ‘부르카를 입지 않고 외출했다’는 이유로 아프가니스탄 여성을 총살한 가운데, 과거 니캅을 입은 여성이 밧줄에 묶여 탈레반에 붙잡혀 있었던 모습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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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취재 현장의 비명…"탈레반 영상 찍는데 내리치려 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탈레반이 곳곳에서 취재를 방해하고 언론인을 탄압한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탈레반 대변인은 카불 점령 후 17일(현지시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여성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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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총 들고 와서 월급 묻는다…탈레반 공포의 가정방문
지난 1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무장한 탈레반 조직원이 서 있다. 신화=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경제 활동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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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어 음식 못해줘요" 그러자 탈레반은 수류탄 던지고 갔다
1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국제공항 앞에서 탈레반 치하 아프간을 떠나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달 12일 아프가니스탄 북부 파르얍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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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총구 앞 얼굴 드러냈다…세계 놀래킨 강심장 여성들 [영상]
4명의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17일(현지시간) 카불의 거리에서 탈레반을 향해 여성 권리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총을 든 탈레반이 옆에 서 있었지만, 여성들은 굴하지 않고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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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카 안입은 여성 총살” 탈레반의 공포 현실됐다
미제 M4소총 등으로 무장한 탈레반들이 1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 현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탈레반은 시내 전역에 검문소를 설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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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출하려는 사람들 공항에 몰려…사상자 속출
아프가니스탄에 거주하는 스페인 시민들이 18일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군용기에 탑승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카불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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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이 지운 이 사진…50년전 카불은 단발에 미니스커트
“여성의 권리를 존중할 것이며, 아프간 내 언론 활동도 독립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 단, 이슬람법 안에서.”(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 아프가니스탄 점령 후 나온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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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다발 싸들고 도피한 아프간 대통령…딸은 뉴욕서 호화생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오른쪽)의 딸 마리암 가니. 가니 페이스북·연합뉴스 탈레반이 쳐들어오자 국민을 버려둔 채 돈다발을 싸들고 해외로 도피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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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울고 있어요” 前 아프간 여자 대표팀 주장의 호소
지난 2016년 3월 전 아프가니스탄 여자 축구 대표팀 주장 칼리다 포팔 선수의 모습.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여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다가 자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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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행군' 20년, 탈레반이 변했을까요? [이상언의 '더 모닝']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탈레반 대변인이 17일(현지 시간) 여성 권리 존중을 선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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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탈레반, 무기 바꿨다…카불 입성때 60여건 '폭풍 트윗'
16일(현지시간) 자비울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의 트윗에 올라온 카불 시민 인터뷰. [트위터 캡처]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에 돌아온 21세기 탈레반은 소셜미디어(SN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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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女권리 존중하고 언론보장"…아프간 장악 첫 기자회견
1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탈레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전역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여성 권리를 존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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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프가니스탄
박진석 사회에디터 ‘존 웨인과 스티브 맥퀸의 영화를 보고, 미적지근한 코카콜라와 장미 향이 나는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다. 빅토르 위고, 쥘 베른, 마크 트웨인, 이안 플레밍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