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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사살했지만 … 1360조원 쏟아부은 ‘승자 없는 전쟁’
7일로 미국을 포함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이 시작한 아프가니스탄전쟁이 10주년을 맞는다. 미국은 지난 10년 동안 이 전쟁에 약 1조2830억 달러(약 1360조원)의 전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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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와 맥주 한 잔” 해병 영웅, 백악관서 꿈 이루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14일 백악관 집무실 테라스에서 명예훈장 수상자인 예비역 미 해병 병장 마이어와 맥주를 마시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버락 오바마(Bar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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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카불 미 대사관 공격
14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주재 미국대사관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 본부가 탈레반의 공격을 받았다. 나토군과 아프간 정부군은 이에 맞서 교전을 벌여 탈레반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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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탈레반 테러 급증 … 혼돈의 아프간
2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폭탄 테러로 부상한 아프간 병사(오른쪽)를 다른 동료가 부축해 옮기고 있다. 왼쪽은 미군들이 들것으로 다친 아프간 병사를 후송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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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쟁 영웅 ‘손’잡는 오바마
1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미군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받은 르로이 페트리 상사의 알루미늄 로봇손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손을 잡으려 하고 있다. 페트리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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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폭탄테러 80명 사망
파키스탄 경찰이 13일(현지시간) 연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차르사다 지역의 국경수비대 훈련소 주변을 조사하고 있다. [차르사다 AFP=연합뉴스] 파키스탄 북서부 차르사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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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000억원 이지스함으로 다시 태어난 네이비실 대원
머피 중위 미국 메인주의 바스 해군 조선소에서는 7일(현지시간) 2000여 명의 해군 장병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건조된 11억 달러(약 1조2000억원)짜리 이지스 구축함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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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왕자, 아프간 부상 전우 ‘로열웨딩’에 초대
윌리엄 왕자(왼쪽)가 지난해 6월 영국 남부 도시 서리에 있는 군 재활센터를 방문해 마틴 컴프턴(오른쪽에서 둘째) 일병을 만나고 있다. 윌리엄은 왕실근위대에서 군 생활을 함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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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군의관, 목숨 걸고 수술한 전우 5년만에 감격의 포옹
16일 애틀랜타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뉴 아메리칸 히어로' 수상식에서 군의관 존 오(왼쪽 두번째) 중령이 자신이 수술했던 채닝 모스(세번째) 일병과 감격의 포옹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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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소년들 '자살폭탄테러 놀이'에 네티즌 충격
아프가니스탄 아이들이 '자살 폭탄 테러'를 재연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올라온 1분 2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아프가니스탄 파슈툰족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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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판 ‘엔테베 특공작전’ 뉴욕타임스 기자 극적 구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납치됐던 뉴욕 타임스(NYT) 기자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소속의 영국군 특수부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됐다. 그와 함께 납치된 아프가니스탄 통역사는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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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프간서 병사들 위로하는 사르코지
프랑스군 10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반군의 매복공격을 받아 숨진 사건을 계기로 니콜라 사르코지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개를 들었다. 2001년 아프간 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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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대탈주! 동료들이 폭탄·로켓포 등 중화기 동원
탈레반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에 있는 사르포사 교도소. 무너진 교도소 건물 주변에 부서진 차량들이 널브러져 있다. [칸다하르 AP=연합뉴스]13일(현지시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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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 “내 별명은 총알 자석”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해리(23) 왕자가 아프가니스탄 최전선에 배치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영국의 BBC방송은 지난달 28일 해리 왕자가 지난해 12월 말부터 10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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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우·임현주씨 ‘아프간 피랍 커플’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송병우(34)씨와 임현주(33)씨가 12일 분당 샘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임씨는 피랍 이후 미국 CBS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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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 입은 대통령 권좌 지키려다 저항의 늪에 빠져
앙포토 1998년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충직한 군인 무샤라프를 육군참모총장으로 발탁했다. 하지만 1년 뒤 인도와의 카르길 분쟁에 대한 책임 소재를 물어 해임을 결정하면서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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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질 몸값 1000만 달러 받아 탈레반 1년간 쓸 무기·폭약 확보"
아프가니스탄 무장 반군인 탈레반은 한국인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몸값을 받았으며, 이를 무기 구입과 군사 훈련비 등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물라 헤즈볼라(30) 등 탈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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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초조·악몽 … ‘큰 사고’ 후유증 겪는 환자에게
[일러스트 = 이정권기자 gaga@joongang.co.kr]탈레반에 의해 악몽의 억류생활을 해온 21명이 돌아왔다. 척박한 땅에서 40여 일간의 억류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신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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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초조·악몽 … ‘큰 사고’ 후유증 겪는 환자에게
[일러스트 = 이정권기자 gaga@joongang.co.kr]탈레반에 의해 악몽의 억류생활을 해온 21명이 돌아왔다. 척박한 땅에서 40여 일간의 억류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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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ㆍ김지나씨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
4일 오후 경기도 안양 샘병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피랍자 중 가장 먼저 풀려난 김경자(37)ㆍ김지나(32)씨가 기자회견에서 피랍 당시 상황과 심경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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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도나 기에 관심 있습니까”
여성들은 늦은 밤 귀갓길에 모르는 남자가 줄곧 뒤를 따라오면 당연히 공포에 질리게 된다. 아니, 밤중 아닌 대낮이라도 왠지 기분이 나쁘고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자신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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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자들 귀국때 면세점 쇼핑' 거짓 정보 유포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23명 중 마지막 인질로 잡혀 있던 19명이 31일 오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출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2일 인천 공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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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인질 몸값 380억원 줬다는 소문"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을 석방해 주는 대가로 거액의 몸값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한국 정부와 탈레반 측은 아프간 주둔 한국군 연내 철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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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살해·석방 그때마다 핫 뉴스 '탈레반 브랜드' 전세계 각인시켜
한국인 인질을 납치해 억류하면서 세계의 이목을 모았던 탈레반은 이번 사건으로 엄청난 정치적 실익을 챙겼다. 애초 한국인 인질과 같은 수의 동료 수감자 석방을 요구해 온 탈레반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