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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40도에도 견디는 폴리카보네이트 … 자동차 경량화 이끈다
중국 상하이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의 폴리머 R&D 센터(PRDC)에서 두 명의 연구원이 개발 중인 소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 지난달 29일 중국 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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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전기료 2만원, 눈길 가는 출퇴근용 전기차
르노삼성의 SM3 Z.E.는 초기 가속이 빠르고 조용해서 도심주행 성능은 오히려 가솔린 차보다 낫다. 전기차는 아직 먼 미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의외로 가까운 현실이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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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빚어낸 엔진 그 위에 써넣은 내 이름 ‘수퍼카의 품격’ 바꾸다
엔지니어가 완성된 엔진에 AMG 로고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표식을 얹고 있다. AMG 엔진 제작 과정의 ‘화룡점정’이다. 바로 이 표식을 붙이는 과정이 엔지니어들에게 자긍심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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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내 첫 개발 탄소섬유로 세계시장 진출
효성의 경기도 안양 효성기술원에서 한 직원이 탄소섬유 제품의 품질을 테스트하고 있다.효성은 지난해 첨단소재로 꼽히는 중성능급 탄소 섬유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탄소 섬유는 강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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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LED·그린카 … 녹색산업에 미래 있다
현대·기아차는 신성장동력으로 ‘친환경차’를 꼽고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저공해 차량의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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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이 끌고 대기업은 밀고 초경량 ‘전기차 배터리 캐리어’개발
3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JEC 컴포지트 유럽’ 전시회에서 기술혁신상을 공동 수상한 신한금형의 심수길 금형기술부장(오른쪽에서 둘째)과 LG하우시스,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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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경제] 파워 중견기업인 … 이동욱 무림그룹 회장
이동욱 무림그룹 회장이 서울 신사동 사옥 임원회의실(‘갤럭시룸’)의 회사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옥의 각 회의실은 무림의 브랜드 이름을 땄다. ‘갤럭시’는 무림이 만드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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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인건비 싸다 … 일본 기업, 한국으로
지난달 28일 일본 소프트뱅크사의 하기와라 미노루(왼쪽)와 한국의 KT-SB 데이타서비스 이영기 팀장이 김해 데이터뱅크 사옥 앞에서 협력을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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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탄소섬유공장 오늘 첫삽
전북 전주시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탄소섬유 공장 건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효성은 13일 전주시에 탄소공장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며, 14일 허가증을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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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구미의 성공을 배우자
경북 구미시는 내륙도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란 상징성 빼고는 지정학적으로 열악하기 짝이 없다. 주변에 제대로 된 항구도, 변변한 국제공항도 없다. 구미는 2005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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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은 에너지 외딴섬
장순흥KAIST 교수 한국원자력학회장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이 연대해 원자력발전의 폐지를 외치고 있다. 전·현직 의원 33인이 비정치권 단체들처럼 ‘탈핵(脫核) 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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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민주당, 일본 도레이 눈여겨보라
이철호논설위원 보름 전 일본 취재를 다녀왔다. 일본은 엔 강세·정부 부채·전력난의 삼각파도에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무역수지마저 적자에 빠졌다. 천지에 신음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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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탄소섬유공장 이달 내 착공할 듯
전북 전주시의 탄소섬유 공장이 이달 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는 철보다 10배 이상 강도가 뛰어나면서 무게는 5분의 1에 불과한 탄소섬유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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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CEO "차 문 위로 열리는건 사실…"
[사진=박종근 기자] 수퍼카 람보르기니. 이 차엔 도무지 곡선이 없다. 바퀴를 빼면 모조리 직선과 면이다. 람보르기니의 최고경영자(CEO) 스테판 윙켈만(47) 회장의 외모도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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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값에 발목잡힌 전주 탄소섬유공장
탄소는 ‘21세기 산업의 쌀’로 불리는 신소재다. 철보다 훨씬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뛰어나다. 10~20년 안에 전세계 차량 대부분의 차체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전주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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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8조원 차세대 전투기, 우리 공군의 선택은?
정부는 내년 10월 우리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기종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른바 F-X 3차 사업입니다. 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국가들이 공군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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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싼 전기 외국기업 퍼주기
심상복경제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정부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에 매달리고 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한국에 지어 달라는 것이다. 지난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방한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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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세계적 복사용지 업체 ‘더블에이’, 띠라윗 리타본 부회장이 밝힌 친환경 경영
더블에이(AA)는 복사용지를 만드는 외국계 회사다. 국내시장 점유율에서 선두 그룹에 속해 있다. 한국시장에는 2002년에 론칭했다. 역사가 짧지만 더블에이가 세계 시장에서 약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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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소프트뱅크 , 한국에 IDC 설립 왜
“한국을 택한 이유 중 하나는 전기요금이 싸기 때문이다.” 경북 구미에 대규모 탄소섬유 공장을 짓고 있는 일본 도레이 측의 얘기다. 우리나라 전기요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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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문제] 동화기업 350t 규모 소각시설 확대
최근 아산시 인주면 인주중학교(교장 김용환) 학부모들이 화가 났다. 인접한 ㈜동화기업 아산공장 때문이다. 인주중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수년 전 동화기업이 학교 인근에 아산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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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위해서라면 … 차체 깎고 무게 줄이고 ‘다이어트 전쟁’
한국GM 쉐보레 말리부는 바람의 저항을 줄이는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을 위해 400시간 이상의 풍동 테스트를 거쳤다. 차량이 고속 주행할 때 에너지의 60%가 바람의 저항으로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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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기술이지만 수퍼카는 예술이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최고급 고성능 차량들이 선보이는 기술의 진보는 우리의 모든 라인업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수가 아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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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기술이지만 수퍼카는 예술이다
1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모델1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모델SLS AMG E-CELL.2 롤스로이스의 최고급 세단 팬텀.3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4 포르셰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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常溫서 ‘촉매’로 합성물질 생산, 굴뚝 없는 녹색화학
10년 후에도 인공 합성물질을 생산하는 화학공장은 바쁘게 돌아갈 것이다. 한국처럼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나라도 있겠지만 2020년대도 지구촌 인구는 계속 늘어날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