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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문학 포기했다, 하고 싶은 얘기 쉽게 쓰는 게 최고”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 국내에서도 2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오베라는 남자』로 국내외 출판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건 소설을 쉽게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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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문학 포기했다, 하고 싶은 얘기 쉽게 쓰는 게 최고”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 국내에서도 2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오베라는 남자』로 국내외 출판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건 소설을 쉽게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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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 난사군도 전격 방문…차이잉원 측은 동행 거부
마잉주 대만 총통(가운데)이 28일 난사군도 타이핑다오를 방문해 영토 주권 수호를 선언했다. C-130 수송기에서 브리핑을 듣는 마 총통. [AP=뉴시스]퇴임을 4개월 앞둔 마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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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잃을 게 없을 때 우리는 글을 쓰게 된다”
마르그리트 뒤라스(Marguerite Duras·1914~1996)를 유명하게 만든 공쿠르 상 수상작 『연인』(1984)은 다음과 같이 끝을 맺는다. “전쟁이 끝나고 몇 해가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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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세계에서 출발 세상을 구원하는 신화의 세계로 접속
톨킨 『반지의 제왕』을 쓴 존 로널드 로웰 톨킨(J. R. R. Tolkien, 1892~1973)은 사후에 명성을 더해 가는 인물에 해당된다. 그를 둘러싼 숭배 현상은 일찌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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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쳤던 신문 1부값 이제 보냅니다"
샌버나디노에 사는 80대 한인이 신문 한 부값을 보내게 된 사연을 쓴 편지와 동봉한 쿼터 동전 3개. 최근 중앙일보에 25센트 동전 3개가 동봉된 편지 한 통이 날아들었다. 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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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없는 부이치치, 로봇다리 세진이를 만나다
“다정하게”를 외치는 기자의 요구에 세진이가 닉 부이치치에게 몸을 기댔다. 둘은 “영혼이 통하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게 장애는 축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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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없는 부이치치, 로봇다리 세진이를 만나다
“다정하게”를 외치는 기자의 요구에 세진이가 닉 부이치치에게 몸을 기댔다. 둘은 “영혼이 통하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게 장애는 축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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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S펜’ 활용기 ①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연애 컨설턴트로 나선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자신의 스케줄을 관리해주는 ‘삼성 갤럭시 노트 Ⅱ’를 보여주면서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간의 사랑을 북돋울 수 있는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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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의 스마트 라이프 ④ 연기자 이민호
화제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비운의 왕자 ‘양명’의 아역으로, 또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조선시대 천재도령이자 왕세자 이각의 심복인 ‘송만보’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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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의 스마트 라이프 ③ 스타셰프 샘 킴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앞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세라’의 총괄 셰프인 샘 킴(35·한국 이름 김희태)은 요리 얘기만 하면 신이 난다. 최근에는 케이블 채널의 요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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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 한국인’ 인요한, 지리산 오두막 찾은 까닭은 …
8일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지리산 왕시루봉의 선교사 수양관 앞에서 인요한 연세대 국제진료센터 소장(왼쪽 끝)이 지은지 50년이 된 수양관의 유례를 설명하고 있다. 인 소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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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봉황 새겨진 청첩장은 ‘신식’ … 청첩장 돌리면 벌금 50만원 이었던 그때
비핸즈 박영춘 회장 6월에 결혼하는 이정인(33)씨. 그는 청첩장 제작을 위해 한 스튜디오를 찾았다. 웨딩 촬영 장면과 연애 때 찍은 사진을 모아 동영상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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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사소한 결례’ ‘사소한 감동’
1년에 몇 차례 주례를 서는 중소기업 사장님 얘기다. 예비부부가 집에까지 찾아와 간청을 하면 마지못해 주례를 맡게 되는데 막상 식장에 가면 당사자들은 물론 부모들도 정신이 없어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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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킨스, 종교가 정신학대라는 자네 주장은 좀 오버야”
다른 집에 초대받아 집구경을 할 때마다 내 발걸음은 늘 서재에서 머뭇거린다. 흘깃 들어오는 서가의 책들과 책상 위 물건들 앞에서 나는 셜록 홈스가 된다. 서재는 말을 한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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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희령 기자의 '톡&톡']인터넷 연재소설 쓴 박범신
1980년대엔 연재 소설의 인기에 따라 신문 부수가 오르락내리락했다. 당시 책을 내면 이름값만으로도 10만 권은 훌쩍 넘기는 ‘대중소설 트로이카’가 있었다. 한수산, 최인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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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댓글 수백 개, 흔들릴까 두려워 처음엔 안 읽었지만…”
사진=신인섭 기자 관련기사 꾹꾹 눌러쓴 육필 원고 독자들에게 나눠줘 지난해 8월 인터넷 포털 업체 네이버가 블로그(blog.naver.com/wacholove)에 박범신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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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못 듣는 사람들 위해 수화로 미사"
국내에서 처음으로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농아(聾啞) 신부가 나온다. 다음달 6일 서울대교구 사제 서품식에서 박민서(39·베네딕도) 부제가 농아로선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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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글리시(중국식 엉터리 영어)를 소탕하라"
중국 정부가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을 앞두고 '칭글리시(Chinglish)' 소탕에 들어갔다. 칭글리시는 중국식 엉터리 영어 표현을 가리킨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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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견 황우석팀 연구원 녹취록 전문[YTN제공]
케이블 뉴스채널인 YTN이 며칠전 미국에서 황우석 박사팀이 파견한 김선종, 박종혁 연구원을 인터뷰한 녹취록 전문입니다. [김선종 연구원 답변] 질문-문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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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라오서(老舍)
라오서(老舍)는 린위탕(林語堂)과 함께 20세기 초 중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다. 좌파 성향의 그는 1950년 10월 저우언라이(周恩來)에게서 "혁명조국으로 돌아오라"는 편지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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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탤런트 소유진 협박편지 받아
최근 방송된 SBS의 「루키」와 MBC의 「맛있는 청혼」을 통해 `신세대 스타'로 떠오른 탤런트 소유진(21) 이 본인과 언니의 신변을 위협하는 내용의 협박편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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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그와인 "슈퍼컴퓨터급 데스크톱 탄생, 머지 않았다"
만약 칩 산업이 계속 프로세서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흐르기를 원한다면, 척 그와인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척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걸 더 좋아하는 찰스 그와인은 칩 제조업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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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스파이 러시아도 낌새 못챘다
[워싱턴=연합] 미 연방수사국(FBI)요원으로 15년간 옛 소련과 러시아를 위해 간첩활동을 하다 체포된 로버트 필립 핸슨(56)은 러시아측 담당자도 그의 신원을 모를 정도로 철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