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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란에 핵 건넨 건 美…전쟁없이 67년간 쌓인 증오 왜
이란과 미국이 끊임없이 부딪히면서 중동은 물론 세계의 정세를 불안하게 한다. 중동에 에너지를 의존해야 하는 한국으로선 조마조마할 수밖에 없다. 두 나라는 전쟁을 치른 적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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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줌업] 이란, 순교자 생기면 그랬다···"美에 죽음을" 막오른 피의 보복
손자병법에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고 했다. 하지만 미국은 중동의 대국인 이란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종교와 국민 기질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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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솔레이마니 제거 카드 선택에 참모들도 놀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군부 실세 제거 명령은 참모들도 예상치 못한 결정이었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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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솔레이마니 제거 지시···사망뒤 트윗에 '성조기 자축'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미국 국방부가 이란 혁명수비대 최정예부대 쿠드스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제거했다고 3일 발표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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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시위대 美 대사관 습격 ... 트럼프 "강력 대응할 것"
성난 이라크 시위대가 미국 대사관을 습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라크 시위대의 미국 대사관 습격 [로이터=연합뉴스] CNN 등 주요 외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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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인사이트] 국익 앞에 비정한 강대국…피흘려 싸운 친구도 버린다
━ 쿠르드의 비극이 가르쳐 준 국제정치의 본질 전통 의상 차림의 쿠르드족 여성들이 시리아 주둔 미군이 철수한 뒤 벌어진 터키군의 공격을 받아 숨진 친지들의 장례식에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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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사망자 급감 … 안정 되찾나
저항세력의 공격과 테러가 줄어드는 등 이라크의 폭력 사태가 평상 수준으로 안정되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29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은 이 신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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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 美에 부메랑으로 돌아와
2006년 11월 이라크 팔루자 인근의 바하리아 캠프에서 미 해병대원이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숨진 동료의 추도식에 참석, 그의 소총에 인식표를 달아 주고 있다. 이라크 전쟁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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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쏟아지는 이라크까지 禁女의 벽넘어 돌격 앞으로
2007년 새해는 밝았지만 바그다드엔 아침이 오지 않은 듯했다. 1월 25일. 미국 대사관이 있는 그린 존(Green-Zone)에서 이라크 다국적군사령부(MNF-I)가 있는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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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잇단 테러로 1주간 희생자 526명
이라크에서 31일(현지시간) 3건의 폭탄 테러와 1건의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 최소 15명이 숨지고 49명이 부상했다. 이로써 지난 7일간 테러로 숨진 희생자는 최소 526명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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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디 아르빌 주지사 "자이툰 주둔, 한국 기업 진출에 유리"
10일 이라크 아르빌 시에서 열린 바다와 중학교 준공식에서 황중선 자이툰 사단장과 나우자드 하디 아르빌 주지사(오른쪽에서 둘째)가 학생들과 함께 전통 춤을 추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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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자이툰 부대 철군 득보다 실이 많다
최근 이라크에 파병돼 있는 자이툰 부대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논란이 됐던 철군 문제를 생각해 보게 됐다. 자이툰 부대는 현재 쿠르드 족이 사는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 지역에서 모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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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연장안 국회 부결 땐 큰 일" 미국과 전작권 협상 난항 우려
김장수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이라크에 주둔 중인 자이툰부대의 파병 연장 문제로 고민 중이다. 김 후보자는 7일 육군참모총장 직을 그만두고 현역에서 예편한 뒤 16일로 예정된 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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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르빌] 下. "자이툰은 우리의 친구"
▶ 11일 이라크 아르빌 시장에서 한 환전상이 우리나라의 1000원권 지폐를 펼쳐 보이고 있다. [아르빌=연합] 시내 중심에 위치한 아르빌 시장. 골목마다 꽃.음식.생필품 등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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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총선 후유증] 종파·민족 간 분열 심화
선거 결과가 발표된 13일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시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쿠르드족이 의회 의석의 58% 이상을 차지한 곳이다. 아랍인과 투르크만인 수천여명은 시의회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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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52년만의 자유 선거] 선관위 "투표율 72% 달할 듯"
이라크 총선이 30일 시작됐다. 52년 만의 자유 민주선거다. 이날 약 1400만명의 유권자들은 제헌의원 275명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장으로 향했다. 2003년 이라크 전쟁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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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아르빌 테러 공포
자이툰 부대가 주둔 중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군과 쿠르드 정부에 대한 테러 위협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라크 총선을 앞두고 주변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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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러 요주의 조직 10여개"
▶ 바다도 … 국제적인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한국을 테러 목표로 정했다는 외신 보도에 따라 4일 해군 제3함대사령부 소속 장병들이 부산항에서 해상 경계태세를 펼치고 있다.부산=송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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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수니파 내전 가능성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쿠르드족과 아랍 수니파 간에 내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치적인 실익을 두고 다투는 상황에서 대립이 노골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니파 무장단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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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권 되찾은 날] 무엇이 달라지나
주권 이양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연합군 임시행정처(CPA)가 해온 일을 임시정부가 대신 맡게 된다는 점이다. CPA는 미군의 이라크 점령 이후 설립됐던 재건.인도지원처(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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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배사죄…부끄럽다" 이슬람권 '김선일씨 애도' 확산
김선일씨가 무참히 살해되자 아랍인들의 애도와 반성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 미국인이나 이탈리아인이 피살됐을 때와는 대조적이다. 당시엔 테러 자체를 규탄하면서도 분노와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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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 사진=신인섭 기자 역시 마당발 외교 사령탑이었다. 지난 13일 회갑을 맞은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가족끼리의 잔치는 못하고 최근 두차례나 국제적인 회갑연을 하게 됐다. 세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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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이라크 쿠르드 지역 흔들리나
햇볕이 쨍쨍하면 그늘도 짙은 법.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유엔에서 거둔 소중한 외교적 승리의 그늘에서 이라크의 쿠르드족이 피로 쟁취한 자치권을 잃을 위기에 빠졌다. 유엔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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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戰 나서자"…들끓는 이라크
이라크 시아파 과격파들의 저항이 '민중 봉기' 양상을 띠며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 군정은 8일 이라크 과도정부의 누리 라드란 내무장관을 전격 해임했다. 시아파 출신인 그가 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