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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오리로 만든 특별식 (3)
오리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오리 특유의 향 때문에 오리고기를 잘 먹지 않는 경우가 있다. 누린내가 아닌 오리 특유의 풍미가 있는데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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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먹을 때 음식 맛만, 와인 마실 땐 와인 맛만 느껴져야 좋은 궁합
1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와인바 뱅가. 평소 같으면 저녁 영업 준비로 정신없을 시간인데 직원 예닐곱 명이 바에 모여 앉아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 “입안에 음식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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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네스따’ 정통 이태리 요리로 입소문
합리적인 가격에 눈과 입이 즐거운 레스토랑 / 조리장이 엄선한 식재료, 60여종 와인 갖춰 음식점이 즐비한 거리에서 진짜 맛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요즘같은 불경기에는 주머니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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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맛집의 힘
똑같은 메뉴라도 손님이 몰리는 음식점은 따로 있다. 단골의 힘이다. 하지만 한 번 단골이 영원한 단골은 아니다. 갈수록 음식의 유행주기가 짧아지는 요즘엔 더욱 그렇다. 청담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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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안에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
“오늘 저녁에는 또 뭘 해 먹어야 하나?” 이것은 전 세계 주부의 공통된 고민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 준 두 명의 여성 셰프가 주목받고 있다.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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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안에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
라이프스타일을 구성하는 의식주 가운데 요리는 패션이나 인테리어에 비해 보수적, 혹은 국수적일 수밖에 없는 특징이 있다. 입고 사는 방식이 서구화되더라도 식성만큼은 크게 변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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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식탁-이태원 빌라 소르티노스
음식을 통해 글로벌 문화를 접하는 데 남다른 즐거움을 느끼는 필자인지라 세계 각국의 맛을 접할 수 있는 레스토랑에 자주 들르곤 한다. 이런 곳을 고를 때 제1 기준은 ‘얼마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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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죽전점 스타일링 제안 - 가을 패션 컨셉트
여자가 가을을 표현하고자 하는데 ‘우아함’이 빠질 수 없다. 신세계 죽전점은 오는 14일까지 패션 컨셉트를 ‘엘레강스’로 잡고 브랜드들과 스타일링 제안을 한다. 샤넬로부터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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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기자의맛고GO!] 파스타가 있는 주부 쉼터
부엌이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행복 공간이다. 그렇지만은 않다. 하루 종일 집안일에 시달리는 노동 현장이다. 상당히 상반된 시각이다. 적어도 부엌의 주인인 주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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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처럼 뚝딱 ‘파스타’ 만들기
사진 김성룡 기자 많은 역사학자의 의견을 빌리자면, 마르코 폴로(Marco Polo)가 동방을 견문한 뒤 이탈리아로 중국의 ‘국수’를 가져와 ‘파스타’가 탄생했다고 한다.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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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늘 ‘기본안주’…이건 아니잖아~
‘샴페인 리조토’ 같은 이탈리아 요리에는 저렴한 이탈리안 샤도네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 무난히 어울린다. 미국 캘리포니아산 ‘쇼비뇽 블랑’도 좋은 선택이다. 와인 바에서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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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널 위해 준비했어
피자와 파스타가 와인을 만나면 피자와 파스타는 간편한 음식이지만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와인 애호가 김미경씨가 추천한 반포 서래마을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톰볼라’ 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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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색다른 샐러드·까나넬로...어머니 입맛 당기네
주말 오전, 달콤한 늦잠 후 여유 있게 먹는 맛있는 식사는 주중에 뭉친 뒷목 근육을 풀어준다. 그러나 눈앞에 산해진미가 있다 한들, 함께 할 사람이 없다면 그 맛을 어찌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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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 활동 통합교육 길 텄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가보니 최근 들어 대학입시에서 통합논술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통합 논술이란 개별 교과지식을 통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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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옛추억 따라 달콤한 맛 기행
1980년대 백마촌의 추억과 낭만을 품고 있는 일산 풍동 애니골. 신도시 개발로 흩어졌던 백마촌의 카페와 주막들이 1990년대 후반 하나둘씩 모여들면서 일산의 새로운 명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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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 맛있는 여행
각양각색 음식점이 즐비한 압구정. 아담한 비밀의 정원에서 이색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이탈리아 작은 마을, 꽃과 나무에 둘러싸인 가정집에서 식사하는 기분에 젖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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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기자의맛GO!] 우뇽 파스타
기본 재료는 둘 다 밀가루 국수다. 둘 다 소스에 고기나 해산물이 들어간다. '둘 다'란 바로 자장면과 스파게티다. 그런데 값은 '하늘과 땅' 차이다. 자장면은 천원짜리 몇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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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오빠가 쏜다, 세계 별미
"저녁이 되면 의무감으로 전화를 하고, 관심도 없는 서로의 일과를 묻곤 하지…" 공일오비(015B)의 노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의 한 소절이다. 연애를 오래 하다 보면 정말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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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어멈아 내 입맛에도 맞는구나
어멈아, 내 입맛에도 맞는구나 3대가 즐기는 패밀리 레스토랑 알뜰 메뉴 올해 추석은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는 연휴다. 온 가족이 오랜만에 모여 오순도순 보내기 좋은 때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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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맛집] 분위기가 맛을 만든다
'스파게티는 왜 자장면이나 우동보다 값이 비쌀까. 올리브 오일 때문인가, 아니면 크림소스 때문인가'. 스파게티를 먹을 때마다 드는 궁금증이다. 대충 원가를 알고 있기에 더욱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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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ife] 하루쯤은 영화 주인공처럼 먹자
불혹을 넘어선 지금도 영화 속의 여주인공을 꿈꾸고 사는 철없는 아줌마다. 그래서인지 여자이길 포기하지 않았다는 발악처럼 가끔 나만을 위한 화려한 식탁을 원하곤 한다. 특히 요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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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청담동 '올리브 가든'
두툼한 외투를 하나 둘 벗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새롭다. 슬슬 봄빛으로 치장하는 산과 들처럼 덩달아 새 기분에 휩싸이는 것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땐 입맛도 바뀐다. 겨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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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음식 친해지기] 올리브 오일
수퍼마켓 매장에 잔뜩 진열된 외국요리 소스들, 아파트 입구에 새로 문을 연 외국음식 전문점, 일이든 나들이든 국내를 벗어나 외국 현지에서 접하는 음식들. 시장 개방으로 우리에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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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음식과 친해지기] 삼겹살에 '올리브 오일' 어때요
수퍼마켓 매장에 잔뜩 진열된 외국요리 소스들, 아파트 입구에 새로 문을 연 외국음식 전문점, 일이든 나들이든 국내를 벗어나 외국 현지에서 접하는 음식들. 시장 개방으로 우리에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