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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패션리포트] 톰 포드 이전, 톰 포드 이후
피에르 카르댕, 크리스티앙 디오르, 지방시, 발렌시아가, 니나 리치…. 패션의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디자이너들의 이름이다. 하지만 사람들에겐 욕실 수건걸이에서 만나는 낯익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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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명품 제국’ 루이뷔통(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19일 저녁 중국 베이징 외곽 만리장성에서 열린 이탈리아 브랜드 펜디의 패션쇼장에서 아르노 회장과 올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배우 전도연이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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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패션, 만리장성을 걷다
중화(中華)의 상징 만리장성이 새 옷을 입었다. 19일 해질녘, 베이징 북서쪽 만리장성의 한 관문인 쥐융관(居庸關)에서 열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의 패션쇼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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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실크 넥타이로 30년 승부수 해외 명품에도 안 밀려요
25일 창립 30주년을 맞는 클리포드는 넥타이 업체로 출발했다. 지금은 드레스셔츠도 만들어 파는 등 남성 토털 브랜드로 성장했고, 셔츠 판매 액수가 넥타이의 두 배가 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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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액세서리 ‘화려한 진화’
미국에서 5월 말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는 아이폰에 힘입어 신바람을 내는 업체는 애플 말고 더 있다. 바로 휴대전화·MP3 등의 주변기기(액세서리)를 만드는 벨킨이나 아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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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의 건축가' 디자이너 페레 사망
이탈리아 디자이너 지안 프랑코 페레(사진)가 17일 밤 9시(현지시간) 사망했다. 62세. '패션계의 건축가'로 불릴 만큼 단순하면서도 구조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페레는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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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디자이너 잔프랑코 페레 타계
[사진=AP]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잔프랑코 페레가 17일 밀라노의 한 병원에서 타계했다. 63세. 그는 15일 뇌출혈로 밀라노 산 라파렐레 병원에 입원했었다. '패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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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의 레드카펫 패션
24일 '밀양'이 공식 상영된 뤼미에르 극장의 레드 카펫을 밟은 전도연은 어깨가 시원스럽게 드러난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연한 에메랄드빛 드레스 차림이었다. 세 시간 전에 열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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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21일은 부부의 날 호텔서 무드 잡아볼까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둘(2)이 모여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날로 올해 처음으로 국가 공인 기념일이 됐다. 서울 시내 호텔들은 이날을 맞아 오랜만에 '단 둘이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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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블랙 & 화이트는 가라 ! 원색으로 화려하게 튀어라
낭만의 도시 파리에 살랑살랑 '가을 바람'이 불어왔다. 아직도 약간은 차가운 파리의 봄을 잊어버리려는 듯 파리의 도심은 가을의 낭만으로 출렁였다. 화사한 겨울도 찾아온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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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75. 청담동
1991년 서울 청담동 사옥 지하의 패션쇼장에서 겨울 패션쇼를 열었다. 모델은 고객 중에서 뽑은 주부들이었다. 1990년 초가을 나는 강남의 청담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40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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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69. 히트작
1985년 패션잡지 보그(VOGUE) 미국판에 실었던 광고. 모델이 입고 있는 옷은 노라 노의 히트작으로 블라우스형 재킷이다. KBS가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을 시작해 온 국민을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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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62. 기성복 코너
1971년 2월 26일자 중앙일보 5면에 실린 '대중에 정착한 구미 패션'이란 제목의 기사. 필자가 파리의 패션 경향을 소개한 글이다. 어느 날 오후 신세계백화점 사장이 우리 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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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59. 코코 샤넬
1937년 자신이 살고 있던 프랑스 파리의 리츠 호텔에서 포즈를 취한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사진=샤넬] 1971년 세계적인 디자이너 코코 가브리엘 샤넬 여사가 88세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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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54. 영 패션
1950년대 세계 패션계 트렌드는 '젊은이'였다. 이런 조류가 우리나라에는 60년대 후반에 들어왔다. 당시 연세대생이던 가수 최영희씨가 젊은이를 위한 패션쇼에 A라인 원피스를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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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44. 우리 옷감
1956년 서울 반도 호텔에서 열린 1회 패션쇼에서 미스코리아 박현옥이 우리 옷감으로 만든 옷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고려모직에서 생산한 모직 원단 투피스와 실크로 된 블라우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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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41. 프랭크 시내트라
195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마차를 타고 관광하는 필자. 요즘도 크게 다를 바 없으나 1950년대 스페인 마드리드의 패션은 파리나 뉴욕에 비해 아주 뒤떨어진 편이었다. 하지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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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39. 낭만의 도시
패션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 나도 그녀처럼 유명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조금씩 프랑스어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카데미 줄리안에서 패션 공부를 하는 한편 주말마다 아침에 두 시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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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나의 선택 나의 패션 16. 신랑 돌아오다
1958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가을·겨울 패션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블루존(blouson) 스타일의 투피스·블루존 스타일은 기존의 여성복과는 달리 재킷의 허리 부분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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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아줌마] 글로벌 패션 기업을 기다리며 …
LVMH. 프랑스가 낳은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으로 패션 산업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이름이다. 루이뷔통.셀린느.겐조.지방시 등 패션 브랜드 부문과 헤네시.모에 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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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아줌마] 패션계에 넘쳐 나는 It … 근데 It이 뭐야 ?
It bag!!!- 한국말로는 '바로 그 가방'정도? 현재 패션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바로 그 가방이라는 정도로 해석된다. 여기서 'it'의 유래는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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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품도 인터넷 판매
루이뷔통은 조만간 일본어판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개설한다. 명품 브랜드 중 처음으로 아시아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프라다와 팬디도 비슷한 e-비즈니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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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 그의 옷을 입는다
'보그'지 표지에 실린 니콜 키드먼이 입은 채규인의 옷. [연합뉴스] 세계 정상급 패션 브랜드인 크리스티앙 디오르에서 한국인 디자이너가 맹활약 중이다. 10년 전 프랑스로 건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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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벨루치 '요염한 입술'
영화배우 모니카 벨루치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크리스티앙 디오르' 립스틱 출시 기념 기자회견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