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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녀 손 타야 최상의 맛…황금향이 열어준 ‘굴의 세계’ 유료 전용
“그대가 무엇을 먹는지 말하라. 그러면 나는 그대가 누군지 말해 보겠다.” 프랑스 법관이자 미식가로 알려진 장 앙텔므 브리야사바랭이 남긴 말이다. 17세기 유명인의 말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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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유리천장은 아직 깨지지 않았다
안착히 글로벌협력팀장 시크한 은발, 무릎위 길이의 스커트, 구릿빛 피부, 그와 동시에 지적이고 우아한 목소리의 소유자. 지난 16일 프랑스 총리직에 취임한 엘리사베트 보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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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佛여성 총리, 임명 순간 극단선택 아버지 떠올렸다
“아버지를 생각했습니다.” 프랑스에서 30년 만에 여성 총리가 된 엘리자베트 보른(61)가 내놓은 답이다. 시사주간지 주르날 드 디망쉬 기자가 총리 임명 후 누가 먼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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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코로나 쇼크 이겨내자! 파트너사와 함께 ‘상생 한마당’ 펼친다
롯데백화점이 유통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별 6개 거점 점포에서 파트너사와 ‘상생 나눔 박람회’를 진행한다.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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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봄철 해산물·채소로 만든 별미, 호텔 식당가에 그윽한 봄 향기
━ 라이프 트렌드 호텔 픽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지며 제철 음식도 덩달아 인기다. 제철을 맞은 식재료는 영양소 함량이 1년 중 가장 많을뿐더러 맛도 좋다. 실제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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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이전프로젝트]프랑스의 교훈...초당적 협력이 지방분권 성공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말씀하셔서 국민이 큰 기대를 보냈다. 하지만 여전히 지방분권이 진척되고 있지 않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이다. 박 시장은 지난 19일 한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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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다음달 1일부터 '아우터 마지막 승부'
2017 겨울 롯데백화점 겨울옷 할인 행사. [사진 롯데백화점] 평창 롱다운(롱패딩)은 이미 동이 났다. 기온은 더욱 떨어지고 있다. 롱다운 열풍의 주인공이 된 롯데백화점은 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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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기름 안 쓰는 에어프라이어로 건강한 크리스마스 홈파티
━ 필립스 쿠킹 클래스 지난 5일 요리 강사 엉클 폴(왼쪽에서 둘째)이 ‘건강한 크리스마스 홈파티 쿠킹 클래스’에서 주부 참가자와 파티 요리를 함께 만들고 있다. 프리랜서 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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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안 쓰는 에어프라이어로 건강한 크리스마스 홈파티
지난 5일 요리 강사 엉클 폴(왼쪽에서 둘째)이 ‘건강한 크리스마스 홈파티 쿠킹 클래스’에서 주부 참가자와 파티 요리를 함께 만들고 있다. 프리랜서 조상희식재료에 있는 지방으로 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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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80% 싹둑 … 백화점 ‘블프’는 이제 시작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끝나자마자 ‘백화점표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다. 매출이 최대 50배까지 뛰 는 등 ‘블프 특수’를 누린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이 자체 행사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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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은색의 현란한 디자인 … 한국 구두업계의 지미추
최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슈콤마보니’ 10주년 기념 파티에서 브랜드 창립자인 이보현 이사가 자신의 대표작들 앞에 섰다. ‘밥 없이는 살아도 구두 없이는 못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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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못난 놈, 맛난 놈 … 아귀의 변신
아귀의 다른 이름은 아구어(餓口魚), 즉 ‘굶주린 입을 가진 생선’이다. 몸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입이 큰 데다 배를 갈라보면 갖가지 생선이 들어 있어 어민들이 붙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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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투 셰프 2기 - 한식으로 세계를 요리하라 ⑦
갈비찜에 각종 나물·샐러드를 곁들인 밥상, 복분자와 궁합을 맞춘 떡갈비, 바다 냄새 물씬 풍기는 성게와 물회. ‘미션투셰프’ 2기의 처음을 여는 요리다. 이번 요리의 컨셉트는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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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식탁 ④ 우울증에 좋은 음식
꽃샘추위가 남아 있으니 겨울의 긴 터널을 아직 다 빠져나오지는 못한 셈이다. 날씨가 추워지고 햇빛 보기 힘들어지면 마음마저 얼어붙는다. 그래서 겨울엔 실제 감기나 독감 못지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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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한 지갑 사정, 외식이 망설여진다면
'콤보세트' 중 스테이크& 파스타는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메뉴다. 프리미엄 황정옥기자 ok76@joongang.co.kr (왼쪽부터 스테이크&파스타,스테이크&치킨데리야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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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들먹이는 광고가 먹힌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시간과 돈이다. 소비자들은 ‘시간’과 ‘돈’문제를 들고 나오는 광고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러 타임’(It’s Miller Time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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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새 역사 열자” 1995년산 동 페리뇽 건배
7일 밤 도쿄 왕궁 연회장인 호메이덴(豊明殿). 일본 전통 피리 연주자 시바스케 야스(芝祐靖)의 ‘신아이(親愛)’라는 곡이 흐르자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아키히토(明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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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봄나물 요리
이색 봄나물 요리 조금 특별한 ‘푸른 밥상’ 겨우내 숨어 있던 새싹들이 파릇파릇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는 3월. 봄의 싱그러움을 식탁에도 옮겨보자. 봄나물로 가득한 테이블은 작은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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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의 열린 정치 … 좌파·중도 500명 스카우트
니콜라 사르코지(사진) 프랑스 대통령의 '열린 정치' 실험이 내년에도 이어진다. 중도 우파 여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은 내년 3월 지방선거에 좌파 후보를 대거 영입하기로 결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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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맛있는 피크닉
똑같은 음식이라도 야외에서 먹으면 맛이 다르다. 산천 경개 좋고 바람 시원한 곳이라면 더욱 식욕을 돋운다. 요즘 절기가 맞춤이다. 방방곡곡 산들이 수줍은 새악시인 양 홍조를 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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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이 쿨해진다 ‘Summer Wine’
여름 와인 3선. 왼쪽부터 프랑스 보르도산 화이트 와인 ‘샤토 카르보뉴 2004’와 샤토 디켐 2001’, 독일 모젤산 아이스와인 ‘베른카스텔러 독토르 리슬링-아이스바인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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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기화 전 농협중앙회 광주지부장 별세 外
▶김기화씨(전 농협중앙회 광주지부장)별세, 김민정씨(재현고 교사)부친상, 유병돈씨(할렐루야교회 담임목사)장인상=1일 오후 8시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207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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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첫 여성 대통령 나올까
16일 프랑스 사회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세골렌 루아얄이 경선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프랑스 서부 푸아티에의 한 환경친화적 고등학교 건설 현장에서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푸아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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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들의 알뜰 '겨울사냥'
바스락 밟히는 낙엽의 여운이 발끝에 채 가시기도 전 알싸한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이다. 언제 왔느냐는 듯 뒷모습을 보이는 가을이 야속하고 불쑥 고개 내민 겨울이 얄궂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