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음악’이 만드는 좋은 세상
2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오케스트라가 정좌해 있고 정명훈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 첼리스트 송영훈이 등장했다. 바이올린ㆍ첼로를 위한 브람스 2중 협주곡이라도 연주할
-
경기도민이 부르면 어디든 공연 갑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003년부터 도립예술단원들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모세혈관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도립극단이 지난달 초 연천군 전곡5일장에서 악극 ‘사랑장터’를
-
[JAZZ]에반스·솔라 … 홍대 앞 재즈는 진화하는 중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재즈 클럽 에반스에서 공연이 열렸다. '에반스’는 홍대 앞의 재즈클럽이다. 29일 오후 10시 재즈클럽 에반스는 100여 명의 관객으로 가득했다. 관객
-
사육되지 않는 날 것, 아시아 신한류의 원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무대 위 밴드가 뛰기 시작했다. 지하 클럽을 가득 메운 100여 명의 관객도 따라 뛰었다. “아하하하 나중에~ 아하하하 다음에~”라는 후렴
-
[JAZZ]에반스·솔라 … 홍대 앞 재즈는 진화하는 중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재즈 클럽 에반스에서 공연이 열렸다. '에반스’는 홍대 앞의 재즈클럽이다. 29일 오후 10시 재즈클럽 에반스는 100여 명의 관객으로 가득했다. 관객
-
사육되지 않는 날 것, 아시아 신한류의 원천
지난달 29일 4인조 록 밴드 ‘아침’이 홍대 클럽 ‘FF’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선영(베이스)·권선욱(보컬ㆍ기타)·김동현(기타). 신인섭 기자 무대 위 밴드가 뛰기
-
천안·아산 주부 6인 플루트앙상블 ‘노이에 클랑’
주부 플루트앙상블팀 ‘노이에 클랑’이 플루트 전문연주자 권윤한씨 지휘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연주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 천안·아산 주부 6명이 플루트 앙상블팀을 만
-
트위터 '하이서울 청춘남녀 번개팅' 경쟁률 2대1
“크리스마스는 다가오는데 옆구리가 허전해서, 서울 광장에서 일인시위라도 할 뻔 했어요” 서울시에서 주선한 ‘하이서울 청춘남녀 번개팅’에 참가한 직장인 여성 K씨의 말이다. 얼마 전
-
재즈에 팝을 버무렸죠, 이 가을 별미랍니다
재즈는 논리와 비논리를 넘나드는 음악이다. 클래식에서라면, 불협(不協)으로 쳤을 음계가 기묘하고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그 별난 음의 흐름 때문에 재즈는 종종 난해하게 여겨진다.
-
네덜란드 명교수들에게 재즈 제대로 배우세요
네덜란드의 명문 음악원 교수진이 참여하는 재즈섬머스쿨이 25~31일 충남 천안 이원문화원에서 열린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와 한국-네덜란드 음악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
여섯 대의 콘트라바스 ‘이젠 주연 할 거야’
무대 위 연주자는 단지 여섯 명. 하지만 열두 명이 나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키 2m에 달하는 악기 때문이다. 꼭 사람 같은 느낌을 준다. 악기를 연인처럼 끌어안은 연주자들이
-
[인디 카페] 엘비스를 불러냈나, 흥겨운‘김치빌리’리듬
무릇 대중음악이란 시류를 좇아야 한다. 한데 어떤 음악은 부러 그 흐름을 거스른다. 낡은 기억을 징징징 불러내는 그런 음악, 묘하게 달콤하다. 마치 추억의 풀빵을 한입 베어 문 것
-
대구 섬유제품에 예술을 입히는 패션 실험
김정숙 작 패션아트 ‘디셈버 라이트’대구의 주력 산업인 섬유에 예술의 옷을 입히는 실험이 시도된다. ‘패션, 예술을 만나다’ 전시회를 통해서다. 대구문화재단은 15일 중구 수창동
-
색소폰 든 의사들, 지역 주민 ‘화음 치료’ 나선다
히포크라테스의 후예들인 의사 10명이 청진기 대신 색소폰을 들었다. 천안·아산에서 각각 병원을 개업하고 있는 이들은 ‘히포 색소폰 앙상블’(이하 히포앙상블)로 뭉쳤다. “일주일에
-
[I LOVE 뮤지컬] 소극장 공연 즐기는 4가지 방법
작지만 단단하다. 대형 뮤지컬이 근사한 코스 요리라면 소극장 뮤지컬은 입맛을 확 당기는 별미다. 자본력과 물량 공세에선 비록 승부할 수 없지만, 실험 정신과 자유로운 상상력만큼은
-
[단신] ‘그리고-다른 시각에서 보기’ 外
◆화가와 춤꿈이 어우러지는 이색 공연이 열린다. 1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재독 화가 이승연씨의 ‘그리고-다른 시각에서 보기’다. 이씨는 벨
-
이승연 & 파뚜
■ 작품 소개 “그리고” 다른 시각에서 보기 • 무용 : 파뚜 트라오레 Fatou Traoré • 그림 : 이승연 LEE Sung-yon • 콘트라베이스 : 악셀 질렝 Axel G
-
춤과 그림, 그리고 재즈의 만남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에서 한국초연 2009년 10월 11일 오후3시 /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이승연, 파투 트라오레, 악셀 질랭 “그리고” - 다른 시각에서 보기 (“
-
[선생님 우리 선생님] 엄마~ 희태는 선생님을 이렇게 부릅니다
정신지체 1급의 아들을 키우며 힘든 세월을 보내야 했던 선생님. 그러나 그는 자신의 아픔을 학생들을 향한 사랑으로 승화시켰다.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에 부임해 전교생에게 악기를 가
-
기네스 신기록에 목숨 건 멕시코
8월 말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혁명기념조형물 광장에선 1만2937명이 한꺼번에 춤을 췄다. 안무가의 지도에 맞춰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춤을 따라 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
-
PREVIEW
나의 로맨틱 가이드감독 도널드 페트리주연 니아 발다로스·리처드 드레이퍼스등급 15세 이상 관람가연애라고는 도통 모르고 살아온 조지아가 고향 그리스로 돌아온다. 여행 가이드로 일하
-
한번 보고 두번 보고 ‘각설이 대폭발’
국내에 록음악이 태동한 1960년대 초의 키워드는 4·19혁명, 5·16쿠데타, 경제개발이었다. 정치·사회적 변혁을 통해 마련되기 시작한 국가 재건이 최대 화두였던 당시 미군의 여
-
밸리댄스에서 진도북춤까지… 미스유니버시티 무대의 여대생 7인
가야금과 콘트라베이스의 ‘캐논’합주가 들리는 강의실. 살그머니 강의실 문을 열자 ‘진도 북춤’, ‘이집트 벨리댄스’, ‘라틴댄스’등 축제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들은 2
-
겨울이 여름에게, 달콤상큼한 ‘재즈 선물’
한낮의 무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여름날 저녁, 스파클링 와인 한 잔과 함께 하면 ‘딱 좋은’ 음악. 4인조 재즈밴드 ‘윈터플레이’가 7월 2일 발매한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