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반둥회의 이후 60년, 고난의 제3 세계
반둥회의가 어제(18일)로 60주년을 맞았다. 비동맹·제3세계의 개념을 정립한 역사적 국제회의다. 1955년 4월18~24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아시아·아프리카 29개국 대표가
-
‘남수단 구하기’ 나선 조지 클루니의 좌절… 스타 인도주의의 가능성과 한계
미국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열린 다르푸르 인종학살 규탄대회에서 조지 클루니가 연설하고 있다(2006년 4월 30일). 2012년 3월 어느 날 오전 나일 강변의 술집에선 종업원이
-
[표] 여행경보제도 지정현황
1단계-여행유의 : 신변안전유의 아시아 / 태평양 미얀마 (3단계 지정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스리랑카 (2단계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인도 (2.3단계 지정지역을 제외한 전지
-
유럽 무슬림들 속속 집결 … 지하드 거점 된 시리아
자유시리아군 병사들이 25일(현지시간) 시리아 알레포 아슈라피에에서 정부군을 향해 사제 로켓포를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이 속한 반군에는 유럽 출신 무슬림이 다수 포함돼 있
-
서울역 노숙인의 삶 카메라에 담은 성남훈씨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성남훈(45) 씨는 “절망은 희망을 찾아가는 징검다리”라고 말했다. 절망을 넘어야 희망을 찾을 수 있다. 그는 2008년 절망 속에서 희망의 불빛을 찾아냈다.
-
[사람 사람] 이일하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장
"전쟁은 전쟁이고 난민구호는 구호죠. 추위와 공포에 떠는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돕는 것은 세계 비정부기구(NGO)의 당연한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0일부터 중앙일보와 함께 아
-
[발언대] 잘못된 사상 공인에겐 정당화 안돼
최근 두명의 독일인에 대한 중앙일보 기사가 유독 나의 눈길을 끌었다. 한 사람은 외무부 장관인 요슈카 피셔이고, 다른 한 사람은 독일 적군파(RAF)의 구성원이었던 질케 마이어 비
-
[독일 적군파 출신 마이어비트 30년 여정]
1970년대 전 유럽을 테러 공포에 몰아넣었던 독일 적군파는 3년 전 사회주의 혁명의 꿈을 접었다. 하지만 아직도 이 극좌파 운동으로 입은 역사의 상처는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다.
-
서유럽 "난민 못받겠다"
난민에 대해 가장 관대했던 서유럽 국가들이 난민 유입을 막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 보수당의 윌리엄 헤이그 당수는 19일 난민촌을 만들어 현재 각 지역의 공공 주거시설에서 생
-
[사진설명] 코소보 난민의 아들
알바니아 북동부 쿠케스의 난민촌에서 한 코소보 난민이 철조망 사이로 두살짜리 손자를 건네받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의 사진기자 캐롤 구지는 이 사진등으로 올해 퓰리처상을 받았다. [
-
서방 체첸전 개입 시사
[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 김정수 기자]체첸 공화국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석달째 접어들면서 민간인 희생자가 속출하고 난민 숫자도 20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의 눈치
-
FIFA 집행위 이모저모
블래터 FIFA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의 세계적인 스타 호나우도가 유고군에 의해 `인종청소'가 자행된 코소보 난민촌을 금명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 그는 "축구가 사회적.문
-
[코소보 가다] 폐허로 변한 마을 곳곳에 '학살무덤'
[니카 (코소보) =배명복 특파원]마케도니아 국경에서 북쪽으로 25㎞쯤 떨어져 있는 산골마을 니카. 기자는 마케도니아 난민촌에서 이곳 고향마을로 귀환하는 누터 구리 (78).다우트
-
[취재일기] 정부 뒷받침 아쉬운 코소보봉사단
거센 모래바람 속에서 약사 박미경씨는 약가루가 날리지 않도록 왼손바닥으로 약사발을 가린 채 약을 갈아 조제한다. 그러나 손가락 사이로 스며든 바람은 약가루를 풀풀 날려버린다. 알바
-
[중앙일보.글로벌케어 코소보 의료봉사 4신]
"우리쪽에 링거 주사액이 떨어졌네요. 여유분 있는 팀, 협조해 주세요. " "우리 적십자가 조금은 나눠줄 수 있습니다. 미팅 끝나고 복도에서 봐요. " 17일 아침 9시. 쿠커스
-
코소보 난민돕기 2차 자원봉사단 발대식
중앙일보가 해외 원조단체들과 공동주최하는 코소보 난민돕기 2차 파견단인 '국제기아대책기구 의료봉사단' 이 17일 서울강남구청담동 기아대책회관에서 발단식을 가졌다. 서상천 (徐相天.
-
한국의료봉사단 코소보 난민촌서 진료개시
[쿠케스 = 김춘식.최준호 기자] 유고연방과 맞닿은 국경도시 알바니아 쿠케스 난민 수용소. 인종청소를 당해 고향에서 쫓겨난 코소보 난민들에게 한국자원봉사단의 사랑의 손길이 닿았다.
-
"난민에겐 의료보호 절실"-의료봉사단 박준범단장
"지금 코소보 난민들에게는 의료구호가 절실한 듯합니다. 진작 떠났어야 했는데 - ." 8일 오후 6시 대한항공편으로 코소보 현지로 급파되는 글로벌 케어 코소보의료봉사단의 박준범 (
-
[전쟁…굶주림… 5월이 서글픈 '코소보 동심']
눈이 시리도록 푸른 5월의 하늘 - .그러나 코소보 어린이들의 눈망울에는 슬픔이 짙다. '어린이는 자유로운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학살되거나 착취돼서는 안된다' 는 유엔 어린이
-
[사고] 코소보 난민 도웁시다
민족 갈등과 전쟁의 참화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코소보 난민을 돕기 위해 중앙일보가 해외 원조단체들과 함께 긴급 구호를 시작합니다. 우선 8일 의료봉사단체인 글로벌 케어와 함
-
인기 탤런트 조민기 코소보 난민촌 찾아
탤런트 조민기씨가 코소보 난민촌을 방문해 구호활동을 펼친다. 월드비전 한국 (구 한국선명회.회장 오재식) 이 파견하는 이번 방문단은 27일 출국해 5월 3일까지 알바니아 수도 티라
-
[불타는 발칸] '또 하나의 전쟁' 성폭행
"차라리 그들이 절 죽여줬으면 했어요. 가족들 앞에서 그런 일을 당하고…. "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의 코소보 난민 캠프. 이달 초 고향을 등지기 전 집단강간 당하던 때를 떠올리며
-
[코소보난민촌 가다] 유고 휴전선언 진의놓고 술렁
[스코페 (마케도니아)] 스코페 교외 라두샤의 난민캠프에서 6일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만난 미트로비차 출신의 게딤 알리메하니는 유고연방의 일방적인 휴전선언 소식을 알고 있었다. 그
-
[코소보난민촌 가다]'고향땅 다시 밟을까'막막한 유랑
[스코페 (마케도니아) =김석환 특파원]5일 저녁 (현지시간) 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의 페트로베치 공항. 코소보에서 탈출한 알바니아계 난민들을 터키로 공수 (空輸) 하는 수대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