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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공산당선언』 『자본』이 유네스코 기록유산이었네요
━ 마르크스 엥겔스 도서전에 가보니 서경호 논설위원 “마르크스 사상은 창당, 건국 및 흥당흥국(興黨興國)의 근본적인 지도 사상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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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베를린필 지휘자로 활약한 카라얀, 냉전시대 CIA 문화공작 덕분이었다
문화적 냉전-CIA와 지식인들프랜시스 스토너손더스 지음유광태?임채원 옮김그린비, 776쪽3만7000원도록이 아닌데도 미국 화가 잭슨 폴록(1912~1956)의 그림으로 시작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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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95주년의 중국공산당 앞에 놓인 두개의 함정
지난 7월1일은 중국 공산당(CPC) 창립 95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수도 베이징에서 개최된 성대한 축하공연을 TV로 시청하였다. ‘공산당의 신념은 영원하고 불변이다(信念永恒)’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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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⑨
1919년 3월 2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는 전 세계의 저명한 사회주의자들이 집결했다. 공산주의 인터내셔널(Communist International:약칭 코민테른)을 결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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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도회 결성, ‘무정부’ 선언한 일본 유학파
코민테른의 창립 초기에 각국 공산당은 러시아 공산당과 동등한 관계였지만 스탈린 시대에 상하관계로 바뀌었다. 사진은 레닌이 코민테른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가 권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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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포스트 코뮤니즘의 유령
공산주의가 몰락하면서 중.동부 유럽국들은 서구에 편입되기를 희망했다. 이를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해 왔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 백일하에 드러난 것은 공산주의가 남긴 도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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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선진국 학자들도 찾아와 벤치마킹"
"회원이 더 늘까봐 걱정입니다." 행복한 고민을 하는 고병권(35)대표. 지난해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진경(43.본명 박태호, 서울산업대 전임강사) 박사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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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 칼럼] 정말 자신 있는가
혼네(本音)와 다테마에(立前)는 대강 속말과 겉말쯤으로 풀이될 텐데, 흔히 일본인의 이중성격을 야유하는 대명사처럼 쓰인다. 본심을 숨기고 밖으로 내놓는 인사말만 믿었다가는 낭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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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닷컴이즘’이 지배한다! -2
■ ‘닷컴’의 경쟁력 비결 4가지 물론 자국의 도메인네임을 더 중시하는 기업들도 있겠지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세계경제체제 하에서는 국적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도메인네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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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악인의 통일염원 新春대담-백남홍.이인정씨
광복 50주년을 기념하는 신년대담을 위해 원로산악인 백남홍(白南鴻.82)옹과 대학산악연맹 이인정(李仁禎.50)회장이 신년초 中央日報 사옥에서 만났다.白옹은 1913년 평북 신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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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러시아사람들"
차르체제 붕괴.볼셰비키혁명.두 차례의 세계대전.집단농장.크렘린궁을 둘러싼 권력암투....차르체제 붕괴부터 60년대까지 러시아가 겪은 정치.경제적 격동의 흐름을 한눈에 살피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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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고산 도전 뒷바라지에 보람”
『7월 중순 독립국가연합의 천산 산맥에 한국인들이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물론 저도 다른 산악인들과 함께 등반할 예정이지요. 함께 등반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제 비즈니스의 보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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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산정에 태극깃발 꽂는다
한소관계개선이후 한국산악인들의 소련원정등반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올해들어 한국산악회(회장 조성대) 서울대산악회(대장 구경모) 포철산악회(대장 이동연) 대학산악회(대장 손인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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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50도"에베레스트 동계등반| 동국대원정대 단장맡은 대학산악연 이인정 회장
대학단일팀으로는 한국해외원정사상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동계등반을 시도하는 동국대 91 동계에베레스트원정대의 이인정 단장(46·대학산악연맹회장). 28일 출국한 동국대원정대는 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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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적용 완화/범의 입증못하면 처벌 않기로/대검 지침 시달
앞으로는 국가보안법 적용에 있어 국가기밀 범위가 세분화돼 통상적인 기밀의 탐지·수집·누설행위는 처벌이 완화된다. 또 반국가단체 고무·찬양,잠입·탈출,회합·통신,금품수수 범죄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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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적용에 융통성…기본권 신장|개정 국가보안법 수사지침
31일 대검이 일선 수사기관에 시달한 「개정 국가보안법 수사지침」은 개정착지에 따른 국보법의 실무적인 해석·적용 기준을 담았다. 이번 지침은 체제유지법으로서의 국보법 속성상 통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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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극좌익계 언론/당원도 외면 존폐위기(특파원코너)
◎발행부수 떨어져 독자투고란 없애 포르투갈 공산당기관지가 폐간되고 이탈리아의 극좌파 일간지가 존폐의 위기에 직면하는 등 서유럽의 극좌익계 언론이 심각한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 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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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역풍」대응 변신 시도/이 공산당 전격해체 결정의 내막
◎87년부터 입지 흔들려 “오체토의 대도박”/「민주대중당」으로 거듭나기 다짐 서유럽 최대를 자랑하던 이탈리아공산당이 연말께 「붉은 깃발」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자신들의 모태였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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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에 선 서유럽 공산당
서유럽공산당 지도자들 가운데 루마니아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사람은 아마도 조르주 마르셰 프랑스 공산당 서기장일 것이다. 차우셰스쿠 정권이 붕괴되기가 무섭게 프랑스언론들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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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식민지
몇년전 나는 프랑스문화원 문정담당관과 인사할 기회가 있었다. 그는 내게 프랑스 빵을 먹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서울의 유명 빵가게 에서는 프랑스 빵도 팔고 있노라고 대답하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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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정도 잘 아는 "참인간"
수년 전 나는 인도여행중 인도의 북부지방인 담살라에 가서 달라이 라마를 만난 일이 있다.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 후 거대한 체구를 가진 한 사람이 들어왔다. 천근무게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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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뿔이 흩어진 힘 모아야 중흥 맞는다〃
민주주의·민주사회 건설을 위한 우리 국민들의 민주력 운은 어느 정도인가? 민주를 소리높이 외치면서 그에 역행되는 과오·파행·비민주적 작태들은 얼마나 자행되고 있는가? 본지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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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공산당 "변신"몸부림
84년프랑스공산당이 사회당과 손을 떼고 사회·공산당연정에서 뛰쳐 나오는가 하면 대부분 서유럽공산당이 각종 선거에서 크게 지는 바람에 서유럽공산주의운동(유러코뮤니즘)이 빛을 잃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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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경」확산에 논리적 대응
문교부는 10일 최근 사회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좌경사상과 세력에 논리적으로 대응키 위해 교재를 개발하고 대학부설연구소 및 민간연구기관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문교부는 이에 따라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