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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부서지는 고통' 뎅기열 확산…페루 간 한국의사 "기후위기 탓"
모기를 매개로 퍼지는 열대성 질환 뎅기열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남미와 동남아의 풍토병으로 여겼던 뎅기열이 최근 캐나다를 제외한 미주 전역과 유럽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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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 "미국이 에이즈 개발" 거짓 정보로 반미 여론 키워
━ [제3전선, 정보전쟁] ‘덴버 작전’으로 본 허위정보전 1987년 9월 29일 캐슬린 베일리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소련이 미국에 대한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데 개입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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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돈의 세계] 조용한 팬데믹의 충격
조원경 UNIST 교수·글로벌 산학협력센터장 감기는 치료약이 없다. 독한 감기를 독감으로 오해하면 틀린 거다. 둘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다르다. 감기는 1~2주 이내에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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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기술 최고, 이젠 환자 안전 관리에 집중해야
━ 이왕준 의료의질향상학회 회장 이달 27~30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의료질향상연맹 세계총회 준비를 맡은 이왕준 한국의료의질향상학회 회장. [사진 명지병원] ‘환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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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이기겠다는 환자, 당뇨 명의가 화 참고 건넨 말 유료 전용
5억3700만 명. 세계 ‘당뇨인’(20~79세) 수는 인구의 7% 정도다. 2030년에는 6억4300만 명, 2045년에는 7억83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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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한국 온 중입자 치료…첫 대상은 전립선암, 비용은? 유료 전용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입자 치료’를 받으러 일본이나 독일로 떠나는 원정 암 환자가 많았습니다. 2019년엔 중입자 치료를 받으러 독일로 떠난 환자 중 10명이 치료도 못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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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건너온 후진국병 말라리아 …'에르메스 말안장'에 격분한 이유 [박은식이 고발한다]
2011년 경기도·인천시 등이 북한에 말라리아 방역 물자(살충제)를 보낼 때의 모습. 왼쪽 위는 국내의 주요 말라리아 발생 지역 표시도. 그래픽=박경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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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숭이두창 0명인데…미승인 '천연두 치료제' 긴급 수입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언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대책 마련에 서두르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직 승인이 나지 않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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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한번도 안맞은 50대, 사망률 10배 높다" 당국의 경고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응방안과 관련한 권고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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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에 쓰려면 약보다 질병이 특효
약의 인문학 약의 인문학 여인석 외 지음 역사공간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35세 정도이던 조선시대에 가장 오래 산 왕은 영조다. 병약했으나 건강관리를 잘해 장수했다. 영조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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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소설에 쓰려면 '약'보다 '병'이 특효, 왜냐하면[BOOK]
책표지 약의 인문학 여인석 외 지음 역사공간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35세 정도이던 조선시대에 가장 오래 산 왕은 영조다. 병약했으나 건강관리를 잘해 장수했다. 영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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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의 화두, 웰다잉(Well-Dying)]“콧줄 단채 죽고싶지 않아” 국민 76% 안락사·조력자살 찬성…죽음의 질 개선해야
━ SPECIAL REPORT “지금 아버지의 모습은 사람의 형상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예요. 이미 임종실에 두 번이나 들어갔다가 나오셨을 정도로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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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라 대신 코로나 약품 보낸 탈북민 단체…접경지 주민은 걱정
한 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삐라) 대신 이번엔 코로나19 의약품을 대형 애드벌룬에 매달아 북한 지역으로 날려 보냈다고 주장했다. ━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북한 동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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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접경지역 다시 긴장…대북전단, 해법 없나
전익진 사회2팀 기자 “한동안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 살포가 이뤄지지 않아 평온했는데, 대북전단 살포가 재개돼 불안합니다.” 최근 한 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 살포를 재개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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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몸과 마음에 안정 찾기....물 세계에서 보내는 휴식 시간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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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북한 코로나로 중국영향력 커진다
김정은 국무뮈원장이 15일 평양시 내 의약품 공급과 판매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동강 유역에 위치한 약국을 찾은 모습. 귀에 걸린 마스크 끈이 2개로 확인된다. 김정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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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땐 버드나무잎 우려 먹어라"…北방역 효과, 뜻밖 반전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폭증하자 북한은 경증 환자에 '고려 치료'(북한식 한의학)와 함께 민간 대증 요법을 권했다. 그런데 이 치료법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북한 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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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청정국가라던 북한 “오미크론 나왔다” 인정 왜?
지난 7일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한 평양 가방공장에서 방역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수도에서 채집한 검체가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와 일치했다.” 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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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출간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퍼진 이후 우리를 위협하는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었다. 인류 역사상 이렇게 많은 사람이 ‘백신’에 관심을 가진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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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수위, 한달 내 ‘실외마스크 해제’ 선언 검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5월 말 정도에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수 있다는 로드맵을 밝혔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27일 8월 말까지의 계획을 담은 코로나19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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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시선]속이더니 버렸다, 정부가 국민을
통화기록을 보니 지난 2월 21일이었다. 한 의사 지인과 통화하다 이상한 얘기를 들었다. 먹는 코로나 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하려 했으나 보건소에서 "강남엔 지금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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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키트 사다줘요" 하루 수백건…심부름앱 매출 2배 됐다
서울에 사는 30대 초반의 1인 가구인 김정아씨(가명)는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눈앞이 캄캄해졌다. 재택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데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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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사이 선택 강요받는 한국…‘피벗 스테이트’가 돼라
━ [한반도평화만들기] 외교안보 제언 한반도평화만들기 | 외교안보 제언 전 세계는 미·중 갈등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미국과 중국에 끼어 있는 한반도는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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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의 음식과 약] 자몽주스를 생각하다
정재훈 약사·푸드라이터 약과 음식의 상호작용은 대개 부정적이다. 자몽 주스가 대표적이다. 알약 하나를 자몽 주스와 함께 삼키면 두 알 또는 세 알을 복용할 때만큼 효과가 커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