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중 양자택일? 우리가 왜?…EU, 그래서 내민 게 디리스킹 유료 전용
지금 미국과 중국은 ‘디리스킹’으로 경제·안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는 디리스킹을 하고 있다. 핵심 기술이 우리를 겨냥하지 못하도록 막겠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6월
-
[책꽂이] 푸코와 철학자들 外
푸코와 철학자들 푸코와 철학자들(김은주 외 8명 지음, 민음사)=미셸 푸코(1926~1984)는 철학자라는 정체성을 거부했다. 철학 텍스트나 개념 대신 광기, 질병, 인간 과학,
-
초등생 의대반까지…한 자녀에 올인, 사교육 지출 더 늘어
초등학교 2학년생 아이를 둔 학부모 이모(43)씨는 가계부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아이가 원래 다니던 영어·검도 학원에 수학학원을 추가해 지출이 늘면서다. 주변에선 논술·코딩 학
-
"우리 애 뒤쳐질라" 초등 의대반까지...사교육비 작년 또 2조 껑충
박은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이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애들 나이에 ‘0’하나 붙인 게 학원비라는 것도 옛말이에
-
물가 오른 것보다 더 썼다…학원비 평균 월 41만원 '역대 최대'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둔 워킹맘 김모(41)씨는 매년 급여가 오를 때마다 학원을 갈아탄다. 비싸고, 멀더라도 더 좋다고 소문난 학원에 등록하는 식이다. 이런 식으로 ‘학원 갈아
-
[오종남의 퍼스펙티브] 기술 진보가 불평등 확대…사회적 약자 포용 정책 절실
━ 기술 진보의 부작용 줄이기 오종남 서울대 과학기술최고과정 명예주임교수, 전 IMF 상임이사, 리셋 코리아 운영위원 국제통화기금(IMF)은 2015년 전 세계적으로 심화
-
[이향은의 트렌드터치] 디지털 에이징
이향은 LG전자 고객경험혁신담당 상무 “너희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2012년 영화 ‘은교’에서 큰 깨달음과 동
-
[서소문 포럼] 강요되는 ‘디지털 디바이드’
최지영 경제에디터 이태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할 때, 방역당국이 그 지역에 간 사람을 휴대전화 위치 추적 데이터로 추적한다고 하자 “그래, 급
-
[2021 소비자의 선택] 우주비행사가 사용한 기능성보관용기
그린백 그린백은 야채·과일 등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비마이어아시아의 그린백이 ‘2021 소비자의 선택’ 기능성보관용기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3년 연속 수상
-
[이하경 칼럼] 文정권 "세계 최초 코로나 청정국가" 환상의 후폭풍
이하경 주필·부사장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기인 K방역의 최대 피해자는 650만 자영업자들이다. 뒷골목의 텅 빈 식당과 카페, 치킨집과 노래방에서 한숨과 눈물로 힘든 시절을
-
이대로면 집단면역 실패…'백신 기근' 아프리카에 세계가 떤다
인구 2억1400만명의 나이지리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0.1%다. 변이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대유행이 여전히 진행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시 접종률은 2%에 못 미친다. 그
-
[더골프숍] 공 하나에 색깔 반반, 그 이유는
핑의 투컬러 볼은 골동품 취급을 받는다. 희귀한 색은 1000달러를 호가한다. [사진 골프몬쓸리] 스릭슨이 ‘노란색+흰색’ 두 가지 색깔을 쓰는 골프공 Z-STAR 디바이드(아래
-
코로나에 사교육비 감소…학원 다닌 학생은 돈 더 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사교육비 지출이 줄고 참여율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사교육에 계속 참여한
-
코로나에 사교육 줄었지만 쓰는 사람은 더 썼다 '사교육 디바이드'
경기도 안양시내 학원가 모습.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사교육비 지출이 줄고 참여율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확
-
사교육 없앴던 엄마, 원격수업 아들에 놀라 곧장 과외 붙였다
지난 4일 오후 학생으로 북적이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연합뉴스 중3 아들을 둔 워킹맘 김모(48)씨는 지난해 초 원격 수업을 받는 아들 방에 들어갔다가 놀랐다. 문을 닫
-
"평화유지군·올림픽 선수에도 제공" 백신 주도권 잡기 나선 中
7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한 의료종사자가 중국이 제공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국제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선언 1년을 앞두고
-
[노트북을 열며] 개학의 딜레마
임장혁 정치부 차장·변호사 서울 강북의 한 공립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가 개학을 맞았다. 물론 학교엔 못 갔다. 지난 20일 학교장이 ‘e-알리미’를 통해 보낸 학년 말
-
'큰놈'만 잘 나가는 '코스피 디바이드'…겉은 호황, 속은 'K자형 양극화'
겉모습만 보면 국내 주식시장은 사상 유례없는 호황이다. 새해 들어 3000고지를 밟은 코스피는 지난 8일(종가 기준)엔 3100도 뚫어냈다. 최근 단기 급등 부담에 이틀째 숨을
-
[코로나 임팩트] 백신, 6G 통신…코로나가 재촉한 G2 경쟁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국제 질서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코로나19 초반 각국이 앞다퉈 국경을 봉쇄한
-
미국·EU ‘백신 여권’ 추진, 접종 늦은 한국엔 장벽되나
미국·영국·유럽연합(EU) 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하며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백신 여권은 국경을 넘거나 대규모 국제
-
백신 안 맞으면 해외 못간다? 美·EU '백신 여권' 개발 착수
27일(현지시간) 중동 키프러스 공화국의 크리스티나 야나키 보건부 장관이 화이자사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영국,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 27개국 등 주요
-
[하현옥의 시시각각] 어쭙잖은 낙관에 낙오된 ‘K-방역’
하현옥 경제정책팀 차장 ‘V·U·W·L’. 경기 회복 전망에 심심치 않게 동원되는 알파벳이다. V자형은 가파른 기울기만큼이나 침체와 회복 모두 빠르게 이뤄질 때다. U자형은 경기
-
"셀트리온 치료제 믿다 백신 놓쳤다"...文정부의 코로나 오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실패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18일 “정부가 K방역에 자아도취해 있을 올 봄ㆍ여름 무렵 다른 나라는 백신전쟁에 뛰어
-
유승민 “성장률 3.2%? 백신없이는 희망고문…文정부 직무유기”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 뉴스1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17일 “K방역은 국민과 의료진의 피땀으로 해냈지만, 백신확보는 정부가 할 일인데 문재인 정부는 무능과 직무유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