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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앙상한 바다 건질 게 없다
12일 오전 6시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아래 서귀포항 수협어판장. 회색 콘크리트 바닥이 깔린 1650㎡(500평) 규모의 공간 안쪽, 330㎡(100평)도 채 못 되는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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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단골집] 브런치 레스토랑 맛집 5선
좋은 봄날의 하루를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보내면 어떨까요. 맛있는 음식에 좋은 사람들과의 수다가 더해지면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미국의 모던 아시안 레스토랑 노부(NOBU) 총주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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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하바네로 라면’ 대박 비결
역시 불황엔 매운맛이 강했다. 지난해 10월 말 출시한 이마트 자체상표(PL) 라면인 ‘도전! 하바네로’가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지금까지의 총 매출액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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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이 있어 편안한 곳, 머리 복잡하면 저절로 발길
서울 통인시장에서 서지희 ㈜더손 대표가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곳은 반찬가게다. “다 맛있더라”며 뭘 고를지 매번 망설인다. 이날 서 대표의 눈에 들어온 음식은 5000원짜리 빈대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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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하네요 명란, 생생하군요 자연의 맛
합성보존료·화학조미료 등 일체의 첨가제를 넣지 않은 명란젓. 발그스름한 색깔을 내기 위한 발색제를 쓰지 않아 누르스름한 명란 본래의 색을 지니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명란젓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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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건강 회식 위한 '돼먹은' 송년 캠페인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tvN 인기 프로그램인 와 함께 하는 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 연말 건강한 회식자리를 만들기 위해 비비고와 tvN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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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대구 잡던 날 대구 대파 흔든 아저씨
한 축구팬의 이색 응원이 화제다. 다소 쌀쌀한 바람이 불던 지난 21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 관중석. 그 한쪽에 상의를 벗은 채 오른손에는 ‘대구 두 마리’, 왼손에는 ‘대파 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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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명태 쿼터 중단” 엄포 … 게 때문에 명태대란 오나
게맛살은 게 맛이 나지만 대부분 명태로 만든다. 게와 명태가 상부상조해 온 셈인데 두 생선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러시아 바다의 게 불법 어획 문제가 한국의 명태 쿼터로 불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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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서 소금기 빼라 … ‘싱거운’ 기업들 는다
21일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의 직원 식당에서 이주명 영양사(가운데)가 시금 치국의 염도를 측정해 직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 ‘시금치 된장국, 코다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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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생생현장인터뷰 -깔끔코다리] 20년 수산물 건조의 비법을 자랑하는 삼성수산
계절마다 특징이 있고 맛있는 음식이 있다. 겨울별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은 코다리찜이 아닐까 한다. 일단 잡으면 버릴 것이 없는 생선으로 알려져 있는 명태는, 러시아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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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탐방] 임가네해물촌엔 특별한 맛이 있다는데
여름이면 여름대로, 겨울이면 겨울대로. 계절에 관계없이 우리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 중 하나는 단연 해물요리일 것이다. 해물의 영양이야 두 말하면 잔소리! 무기질과 칼슘 철분이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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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속 음식에서 수능밥상까지
‘맛의 축제’인 제9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엑스코 1층 전시장에는 음식전시관이 차려져 8가지 주제의 음식을 선보인다. 대구 과거음식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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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추석 장보기가 겁나신다고요
추석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과일과 채소 등 신선 식품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추석 차례상 비용도 늘어날 전망이다. 알뜰 쇼핑을 하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유통 현장에는 다양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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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새 상 차리는 한식, 세계의 입맛을 잡는다
‘한식 세계화 메뉴 개발의 사명을 띠고’ 출범한 중앙일보 food& 프로젝트 ‘미션 투 셰프’가 2기 팀의 새 진용을 짜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8명의 셰프가 ‘글로벌 한식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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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투 셰프-한식으로 세계를 요리하라 ② 풍성한 상차림보다 풍부한 코스로
젊은 셰프들이 엮어내는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이번 팀은 모두 호텔 셰프들로만 구성됐다. 글로벌 한식팀의 남정석(임피리얼팰리스호텔)·이상훈(르네상스 호텔) 셰프와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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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식탁 ② 술 깰 때 좋은 음식
쓰린 속을 달래고 술 깨는데 도움을 주는 북어 콩나물해장국(왼쪽)과 녹차영양밥. [신인섭 기자] “간밤에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술 마신 다음 날 아침, 지난 밤의 음주·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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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이런 해장국, 저런 해장국
전북 전주 삼백집 주방에선 주당들의 해장을 위해 이 시간에도 콩나물 국밥이 끓고 있다. 술 마신 후 해장하는 것은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본에선 라멘, 러시아에선 오이즙으로 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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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대포 제2농공단지 준공
젓갈클러스터가 될 속초시 대포 제2농공단지가 3일 준공된다. 대포 제2농공단지는 속초시가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지역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해안의 해양수산 가공식품을 지역특화사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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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요즘 막걸리, 대접 달라졌다
고운 색에 달콤한 이 음료가 막걸리랍니다. 이른바 막걸리 칵테일입니다. 색과 향에도 취할 것 같습니다.최근 막걸리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구공탄 집에서 대포 한잔 기울이는 걸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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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우리는 이곳에 간다] 백석대 교수들이 뽑은 대학 주변 ‘베스트 5’
맛집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살면서 길들여진 입맛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평가가 힘들다는 얘기다. ‘천안·아산 LIFE’는 맛집을 인근의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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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리포트/명태] 명태눌렀을 때 탄력있는 게 좋아 … 술독 풀어주고 감기에 효과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수만 가지 국물 요리가 생각나지만, 한겨울에는 누가 뭐래도 생태탕·동태탕·북어해장국 등 명태(사진)로 만든 국물 요리가 제격이다. 명태는 우리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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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상에도 빠지지 않는 ‘국민 생선’ 명태
수산물 즐기기로 치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일본인도 명태(明太)는 어묵 등의 원료로나 쓸 뿐 먹는 데는 관심이 적다. 중국인·서양인은 명태를 ‘소 닭 보듯’ 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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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으로 찜으로 젓갈로… ‘국민 생선’ 명태
수산물 즐기기로 치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일본인도 명태(明太)는 어묵 등의 원료로나 쓸 뿐 먹는 데는 관심이 적다. 중국인ㆍ서양인은 명태를 ‘소 닭 보듯’ 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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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봄 … 춘천 김유정 문학촌으로 떠날까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3리. 떡시루처럼 생겼다 하여 이름에 ‘찔 증(蒸)’자가 붙은 동네. 그 시루에서 음을 따 실레마을이라 불린다. 볕 잘 내려앉는 이 산골이 소설가 김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