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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80. 영화제작자…스크린이 전답인 '영상문화 농군'(1)
한국영화는 도대체 누가 만드는가. 영화작가로서의 자리를 굳혔다고 내세울 만한 감독도 별로 없는 처지에. 오랫동안 위기론을 들어온 한국영화계의 현재 위상에 가장 책임있는 사람들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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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판타스틱영화제 폐막…영화 갈증 풀어준 고급 문화 행사
5일 막을 내리는 부천판타스틱영화제는 한마디로 분출하는 우리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열기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행사였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경험한 우리 영화팬들은 그동안 여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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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 로저 코먼
부천판타스틱 영화제의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은 'B급 영화의 대부' 라는 별난 칭호를 가진 로저 코먼 (71) 이다. 그는 이 칭호에 대해 "30, 40년대 A급 영화에 끼워져 동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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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회상 그린 '내일은 없다' '아프리카'등 잇따라 국내 출시
영국영화가 작가주의적인 개성과 고전적인 이야기 구성으로 호소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극장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스페인영화 중 빼어난 작품들이 속속 비디오로 나오고 있다.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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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29일부터 9월5일까지 부천시민회관과 영시네마극장 등에서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조직위원장 이해선 부천시장.집행위원장 이장호 감독)에서 상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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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60. 공포영화
무섭고 오싹한 장면들에 빠져들어 가면 견디기 힘든 더위도 말끔히 잊는다고 한다. 여름만 되면 여기저기서 납량특집이 줄을 잇는다. 떠올리기조차 두려운 끔찍한 모습들을 만들어 내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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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란제리,로스트 하이웨이,볼케이노
◇ 란제리 (비디오플러스) 프랑스의 우디 알렌으로 일컬어지는 파트릭 브라우데 감독.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속옷 제작회사를 배경으로 두 성인 남녀의 밀고 당기는 애증의 감정들이 경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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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음영담은 어둠속 영웅 '다크맨'
'다크맨'이란 이름은 불운과 한,우울과 분노,지하와 가면등의 의미를 한꺼번에 떠올리게 한다.90년'다크맨'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개발해낸 샘 레이미 감독은 어둠속에서 외롭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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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로 감독 '스트레인지 데이즈' - 20세기말의 광기 그려
세기말이자 1천년기의 마지막 날은 먼 미래가 아니다.불과 2년도 안남은 가까운 미래인 이때의 모습은 어떨까.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하드코어 스릴러로 정평나있는 여감독 캐서린 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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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훈 감독 작품 두편 남기고 불꽃처럼 사라진 34세 영화魂
영화감독 이훈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지난해 9월29일 불이 난 록카페'롤링스톤스'에서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이 젊은 영화혼이 남긴 영화는 단 두편.93년'달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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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타란티노 무표정 연기 볼만
비디오를 보면서 밤을 새울 작정이라면 화려하고 눈부신 장면들이 많은 작품을 찾는게 좋다.그러나 요란한 내용은 아니더라도,별로 유명하지도 않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의 즐거움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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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광기 어우러진 이색 공포물 두 편 비디오로 나와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수작 공포물 두 편이 나란히 비디오로 나와 컬트 영화 매니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세기말의 폭력과 억압에 정면으로 도전한다는 공통된 메시지를 담고 있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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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시장 고정관념 공격-해태콤비 '틈새戰略' 승부수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양분하고 있는 콜라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라」. 해태음료가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제품인 「콤비콜라」로 콜라사업에 다시 뛰어들면서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 이은 제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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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오락물서 아트필름까지 황금연휴 손님끌기 경쟁
추석 극장가에는 모두 13편의 영화가 상영중이다.할리우드 스타들을 내세운 오락물부터 중량급의 유럽 아트필름,신토불이의 한국영화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21일 개봉이후 관객의 호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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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새미기픈물'PC통신에 팬클럽-TV에도 컬트현상
『시청률은 문제되지 않는다.중요한 건 고정시청자다.』 영화계에 이어 방송가에도 「컬트」현상이 조용히 고개를 들고 있다. 「컬트」란 예배.숭배를 뜻하는 말.영화에서의 「컬트」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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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의 영화狂들
신세대들의 영화와 멀티미디어 등 영상문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 가고 있다. 최근 비디오와 멀티미디어 컴퓨터의 보급으로 젊은이들이 영화에접근하는 것이 쉽고 다양해지면서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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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작품 잇따라 출시-8과2분의1,자전거도둑
페데리코 펠리니감독의 『8½(8과2분의1)』,비토리오 데 시카감독의 『자전거도둑』,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감독의 『전함 포템킨』등 영화광들에게 교과서로 받아들여지는 명작흑백영화가 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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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시네마천국 MC 이익선씨
『임청하.주윤발의 중국영화를 무척 좋아했지만 문제의식을 갖고본 적은 없어요.그렇지만「시네마 천국」을 맡고나서는 영화의 의미를 알기쉽게 전하기 위해 하루 한편씩 꼬박꼬박 연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