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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올림픽·시티」 제전 준비 이상 없다
「뮌헨」의 대합창도 앞으로 2개월-. 세계평화의 제전을 위한 1만5천여 젊은이들의 대행진이 임박해 옴에 따라 「뮌헨·올림픽」 조직 위원회의 대회 준비도 완료, 이제 최종 점검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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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미소시대
「닉슨」과 「브레즈네프」는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들이 내심으로 무슨 생각을 품고 있는지는 별로 상관없다. 그 미소를 짓는 표정은 한 시대를 「상징」하는 「시위」와 같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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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우위 확보 위한 「닉슨」의 마지막 「카드」-문답식으로 풀이해본 월맹 해안봉쇄
월맹 전 항만을 기뢰로 봉쇄하기로 한 「닉슨」미 대통령의 8일 결정은 8년 간 계속되어온 제2차 「인도차이나」전쟁에 새로운 확전 요소를 끌어들였다. 이 조치가 뜻하는 복잡한 배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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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지대에「캠프」설치"|경희대 박철암 교수가 말하는 조난원인
공포의 산「히말라야」에 우리 나라 사람으로 첫발을 디뎠던 경희대 박철암 교수는「마나슬루」등반대의 조난소식을 듣고『먼저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 천고의 악천후와 소름끼치는 눈사태를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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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당
감옥을 중국인들은 일명「복 당」이라고도 한다고 자전을 보면 그 출처가 번다하다. 『오월춘추』에 『화위덕근, 우위복당』이라는 글귀가 있다. 말하자면 인생의 중요한 전기를「화」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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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휴전회담의 개막(8)|한국의 입장(3)
휴전회담개최는 한국정부와 한국인 전체를 난처한 입장에 몰아 넣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국군수뇌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때까지 국군은 50년 7월14일의 작전 권 이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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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방중 전야...|특파원들이 본 각 국 표정(상)
거리는 조용…TV중계에 큰 기대…신문만 날개 돋친 듯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닉슨」대통령은 모·주 등 중공지도자들과의 일련의 정상회담을 위해 17일 아침 10시 30분(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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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여성단체 올해 사업계획
여성해방운동의 세계적인 물결 속에 71년 한해동안 비교적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던 우리 나라 여성계의 여러 단체들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새해사업을 설계하고 있다. 다음은 각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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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동부 동해남부 폭풍권내에
19호 태풍 「올리브」가 5일 상오6시 현재 일본 구주남쪽 마아도 서쪽 약50㎞지점(북위31도7분 .동경130도1분)에서 시속22㎞로 북북동진, 대한해협을 통과하리라 보고 중앙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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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검소하고 알찬 바캉스|김창열(서울 YMCA 성인부 간사)
장마는 계속되고 있지만 이제는 벌써 「바캉스」철에 접어들고 있다. 각 신문과 잡지에서는 피서지와 각종 캠프에 대한 안내가 매일같이 실리고 있다. 지리한 일과 더위, 먼지와 소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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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카우트」 25년
한국에 「걸·스카우트」활동이 시작된지 25년이 되었다. 해방직후 자라나는 10대를 위해 무슨 일을 해줄 수 있을까를 의논하던 10명도 못되는 사람들이 가장 적합한 운동으로 소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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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에 꺾인 정상도전
12일 외신은 마나슬루 연봉에 도전 했전 우리 나라 등반대원 김기섭씨(26)가 숨졌다는 비보를 보내왔다. 죽은 김씨의 둘째형이며 지난해 추렌히말 봉을 등반하고 돌아왔던 김정섭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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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세계 YWCA회장 아타나시우 여사
아시아의 회원국 순방 중 23일 서울에 온 세계 YWCA화장 아타나시우 여사는『젊은 여성들을 많이 참여시키는 것이 전 세계 YWCA의 공통 과제이며, 한국에서는 많은 젊은 리더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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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보이·스카우트 세계 우애일|김용우
매년 맞이하는 2월22일은 전세계의 보이·스카우트와 걸·스카우트가 세계 우애일로 지키는 날이다. 이날은 보이·스카우트 운동의 창시자 베이든·포웰 경의 탄신일로서 금년이 1백14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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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에 타격 줄 참치 파동
참치에서 유행 물질인 수은이 허용 안 계량인 0·5PPM(미FDA 기준)이상 검출되었다는 보도로 한국수산업 계가 발칵 뒤집혔다. 참치는 우리 나라 수산물 총 수출액 (70년·7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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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인 원칙 폐기용의 있나
국회외무위는 19일 외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산권국가에 대해서도 스포츠와 문화교류를 인정한다면 할슈타인 원칙은 공식적으로 포기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반공국시를 외교에서는 융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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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타운
미국의 서부영화는 대개 붐·타운이 아니면 고스트·타운을 무대로 하여 전개된다. 노다지 금광이 발견된다. 철도가 가설된다. 이러노라면 허허 벌판에 우뚝 붐·타운이 솟아난다. 또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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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소와 시간과 스타일
많은 아름다운 꿈을 끝없이 꽃 피우게 하는 결혼은 또 지극히 현실적인 수많은 준비 절차를 필요로 한다. 그 준비 절차의「가장 합리적인 한계」는 어느 정도일까. 결혼을 앞둔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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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에 머무르는 시간 단 1분" 구호 내걸고 미서 「컨비니언스·스토어」대인기
『머무르는 시간 단 1분』의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어 『가깝고 빠르며 쉬지 않는』점포가 미국에서 소비자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컨비니언스·스토어」 (Convenience 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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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격론의 탁상 호놀룰루 한·미 국방회담
야자수 밑에서 낭만과 휴식을 즐기는 관광객의 성지 「하와이」섬에서 한·미 두 나라는 이틀동안 열띤 논쟁을 벌였다. 한반도의 안보에 대한 두 나라의 견해차를 좁히기 위한 회의의 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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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 「미스」로 미측 두 차례나 사과 20만 피서객들 식탁 화제는 「코리아」
국방각료회담이 열리는 「캠프·스미드」회의장엔 「특수한 우방」 「혈맹」등의 형용사가 양측 「테이블」사이를 오고가 표면상으론 지극히 우호적이었으나 두 나라 대표의 표정은 긴장되고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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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군 고위 회담 열어 재론
【호놀롤루=최규장 특파원】한미국방각료회담은 23일 한국군의 전력 증강, 대간첩 및 예비군장비도입 문제를 중점적으로 토의하고 폐막됐다. 주한미군감축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의 기본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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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 진출과 인력 개발|YMCA 전국 대회 주제에서|인력 개발과 훈련
대한 YMCA 연합회는 3년마다 열리는 제24회 전국 대회를 20일부터 25일까지 소사에 있는 YMCA 버들 캠프에서 열고 있다. 「여성의 능력을 사회 정의 실현에」라는 주제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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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에 첫 태극기
【카트만두12일=외신종합】한국등반대가「네팔」「히말라야」의「다우라기」산맥에 있는 7천3백71m의「추렌히말」봉을 등정했다고「네팔」외무성이 12일 발표했다. 「네팔」외무성은 한국등반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