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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지
「루지」(「rouge」는 「프랑스」어로 『빨갛다』는 뜻이다. 입술연지를 「루지」라고 하는 것도 그 색깔에서 유래한다. 『혁명적 정치가』를 「루지」라고도 하는 것은 얼른 이해가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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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게릴라」전과 장군
【로스앤젤레스·타임스=본사특약】「웨스트 모얼 랜드」장군은 이 전쟁에서 비극적 인물이 되었다. 「웨스트포인트」졸업생인 그는 2차 대전 때 공정대의 영웅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그의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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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의 야수
『「비즈니스」의 야수』-. 이런 소책자가 있다. 편집자는 「하비·매튜소」(Harvey Matusow)라는 낯선 영국인. 저자는 따로 없다. 원제는 『The Beast of B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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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작가 「말로」
『죽음이 다가오면 모든 정열을 남에게 전해주고 싶어진다.』 프랑스의 노 작가 「앙드레·말로」는 그의 명작 『인간 조건』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이 소설은 1927년 중국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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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모하는「카톨릭」의 월남전관
카톨릭교는 하나의 주장을 끝까지 고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왔지만 월 전에 대한 미국 카톨릭교의 주장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차 바뀌어져 왔다. 처음 미국의 카톨릭 지도자들은 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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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캄 개입확대문제 격론
【워싱턴 21일 로이터동화】21일 제92차 회기에 들어간 미국의회는 회기벽두부터 「캄보디아」전에서의 미 공중지원확대를 둘러싸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상원 비둘기파는 이날 행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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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태를 보는|월남평화 다짐한 선거공약 위반
【뉴요크30일AFP합동】「뉴요크·타임즈」지는 30일자 사설에서「캄보디아」에서의「닉슨」미 대통령의 확전은『미국에 중대한 의미를 던져주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뉴요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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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권력의 상충지「캄보디아」|우익「쿠데타」까지의 역사
2차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캄보디아」는 현재의 월남, 월맹,「라오스」등과 함께 불령 인도지나에 속하여 행정적으로는 단일체를 이루고 있었다. 대전중에는 일본의 군사적 점령 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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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세계의 문맹자|퇴야운동이 증가율못따라 후진국기근부터 해결해야
지난9일「파리」에있는「유네스코」본부는 세계문맹퇴치일을 맞아「캄보디아」문맹퇴야위원회에「모하메드·레자·팔례비」상을 기여했다. 이상은「이란」왕에 의해 문맹퇴치에 가장 많은 공을남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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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최대 위기|파리회담성립의 비화
[런던 타임즈=본사 독점전재]비극의 「존슨」행정부 최후의 순간에 이르러 한사람의 신념과 용기가 아니었던들 오늘날 「베트남」전쟁의 방향은 훨씬 달라졌을 거라는 사실이 2월9일자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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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누크공의 초청 받고 재키 「캄보디아」에
「재클린·케네디」여사는 「캄보디아」국가주석 「시아누크」공의 초청을 받고 6일간의 일정으로 2일 「캄보디아」수도 「프놈펜」에 도착했다. 「재클린」여사의 「캄」국 방문공식 이유는 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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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교의 허점 「국제적 타산」앞에 무력 드러낸 김귀하 선수 강제 북송
북송 권투선수 김귀하(27)씨가 끝내 북괴로 강제 송환된 사실은 분단국가외교가 지닌 「아킬레스」의 뒤꿈치 같은 아픔이었다. 국제권력정치의 타산 앞에 인도주의가 패배해버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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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하 선수의 강도적 납북
자유를 찾아 망명을 꾀하였다가 뜻을 이루지 못한 북괴의 권투선수 김귀하씨가 다시금 사지로 강송당한 강도적 납북사건은 우리의 격렬한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이제 북괴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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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통신|산악족|밀림사냥으로 생계 꾸려
【사이공=장홍근특파원】「베트남」의 종족은 4개 종족으로 대별된다. 전 인구의 87「퍼센트」는 「베트남」(안남)족으로 단연 압도적―. 이들은 해안선을 끼고 평야에서 살고있으며 이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