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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광 4만여 명 북적 인구 7500 산골 마을이 리틀 할리우드로 변신
1 16일 열린 개막 기자회견에 나온 로버트 레드퍼드. 자신의 출연작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에서 이름을 따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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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대사 김재원·조윤희
배우 김재원과 조윤희. [사진 칸엔터프라이즈, 쥬비스] 연예계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가수와 연기자들을 홍보대사로 임명, 대중과의 접점 확대를 고민해 온 DMZ국제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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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몽골·카자흐스탄 … 아시아 미학의 발견
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부탄 영화 ‘바라: 축복’의 한 장면. 힌두교 의식에서 유래한 인도 전통 무용인 ‘바라타나티암’ 춤을 배우는 처녀 릴라의 사랑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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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졸리의 선택은 정말 영웅적"
“졸리의 선택은 정말 영웅적(absolutely heroic)이었어요.”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0·사진)가 양쪽 유방절제술을 받은 파트너 앤젤리나 졸리(38)에게 여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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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한식·샴페인이 어우러진 영화계 100인의 특별한 파티
1, 5 전주 한옥마을 부채문화관 앞뜰에 차려진 만찬석상. 2 샴페인병을 높이 치켜들고 등장하는 모엣&샹동만의 독특한 서빙 방식. 3 ‘문 리버’ 등을 들려준 가수 호란. 4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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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문화계의 ‘어른’을 키우는 법
이후남문화스포츠부문 차장 프랑스 칸 영화제의 조직위원장은 80대 노신사 질 자콥이다. 그가 어떤 존재인지 짐작한 건 몇 해 전 칸에 취재를 갔을 때였다. 할리우드나 프랑스의 영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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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등수 매기기…‘블라인드 심사’ 땐 인기투표 변질
제49회 대종상 영화제 15개 부문을 휩쓴 이병헌 주연의 ‘광해’. [사진 CJ E&M]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벌어진 영화 ‘광해’의 ‘싹쓸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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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등수 매기기…‘블라인드 심사’ 땐 인기투표 변질
제49회 대종상 영화제 15개 부문을 휩쓴 이병헌 주연의 ‘광해’. [사진 CJ E&M]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벌어진 영화 ‘광해’의 ‘싹쓸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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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박찬욱 그리고 김기덕 … 그 다음이 문제다
영화 ‘피에타’에서 ‘엄마’(조민수·왼쪽’)가 ‘강도’(이정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피에타’는 청계천의 철물공장 등을 배경으로 돈에 짓눌려 사는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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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곳에서 ‘컷’ ‘컷’ … 촬영감독한테 핀잔 좀 들었죠
나이는 결코 숫자에 불과하지 않다. 침침한 눈과 시큰거리는 무릎, 성긴 머리칼을 무슨 수로 숨길까. 무엇보다 꿈이 사라지는 것만큼 나이듦을 실감케 하는 것도 없다. 하지만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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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MB정권, 독립영화 좌경시해 전용관 문 닫아"
사진=JTBC 제공 부산국제영화제를 탄생시킨 ‘한국 영화계의 산증인’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2년 전, 집행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던 그가 안성기, 강수연 등 초특급 충무로 스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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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들의 컴백… 90세 감독이 경쟁부문 진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올 칸 영화제 최고 화제작이었던 ‘사랑(Amour)’의 제작진. 노배우와 노감독의 노익장으로 시선을 한 몸에 모았다. 왼쪽부터 주연배우 에마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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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들의 컴백… 90세 감독이 경쟁부문 진출
올 칸 영화제 최고 화제작이었던 ‘사랑(Amour)’의 제작진. 노배우와 노감독의 노익장으로 시선을 한 몸에 모았다. 왼쪽부터 주연배우 에마뉘엘 리바, 미하엘 하네케 감독,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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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옹 코티야르 열연 ‘재와 뼈’ 호평 쏟아져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재와 뼈’에서 주연을 맡은 프랑스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가 17일(현지시각)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사진기자들의 요청에 따라 뒤를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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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관 생겼네요, 부산영화제 신났네요
6일 개막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충무로를 대표하는 스타들도 대거 참석했다. 왼쪽부터 장동건·차승원·한효주·성유리. [연합뉴스·뉴시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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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8월 서울서 즐기는 영화축제, 골수팬들 다 모여라
홍상수 감독의 신작 ‘북촌 방향’의 한 장면. 왼쪽부터 송선미·김상중·유준상. ‘골수 영화팬들의 축제’로 불리는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CINDI·집행위원장 이광모)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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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의 ‘시’ 아시안필름어워드 감독·각본상
이창동(57·사진)감독의 영화 ‘시’가 21일 홍콩에서 폐막한 제5회 아시안필름어워드(AFA)에서 감독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이 감독은 ‘고백’의 나카시마 데츠야, ‘13인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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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국 308편 … 풍덩, 영화의 바다에 빠진 부산
7일 개막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영화 ‘색, 계’로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도 김태용 감독의 ‘만추’로 부산을 찾았다. [송봉근 기자] 제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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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갈라진 영화계, 공허한 토론회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가 14일 ‘한국영화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연다. 1일 열렸던 1차 토론회에 이은 2차 토론회다. 한국영화의 다양성 확보를 주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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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끝으로 퇴임하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그의 이름은 한국 영화계에서 ‘전설’이다. 김동호(73)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칸·베를린·로테르담 등 유수한 해외영화제 고위급 인사들과 밤새 술잔(더 정확히는 술병)을 주고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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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동난 영화도 있습니다 … 부지런해야 ‘부천 봅니다’
연출 데뷔작 ‘슈얼리 섬데이’로 방한하는 일본 배우 오구리 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판타지·공포물·애니메이션 등 소위 ‘장르영화’ 팬들이 해마다 손꼽아 기다리는 부천국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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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5전6기 홍상수 감독 ‘하하하’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소감이랄 게 있나요. 허허허…. 다음 영화 만드는데 (상이) 도움 됐으면 좋겠다는 정도죠 뭐.” 어조는 평소대로 느릿느릿했지만 얼굴은 마냥 웃고 있었다. 22일 오후 제63회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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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해변에 한국 파도가 몰려온다”
제63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오른 영화 ‘하녀’ 출연진이 14일 외국 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배우 이정재·윤여정, 임상수 감독, 배우 전도연. [칸(프랑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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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하녀’ 경쟁부문 동시 진출 … 과거 두 편 오를 땐 수상 쾌거
이창동 감독·윤정희 주연의 ‘시’. 19일 공식상영된다. 63회째를 맞는 올해 칸 영화제는 분위기가 예년에 비해 차분하다. 아이슬란드 화산재 때문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했지만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