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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한국영화 풍년 예고|임권택『서편제』·장길수『웨스턴…』|박종원『정신대』·배용균『검으나…』
유명 해외영화제 수상으로 우리영화의 세계 속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감독 군-임권택·정지영·장길수·박광수·박종원·배용균 감독이 신작 연출을 마무리 중이거나 제작·준비에 박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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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블루스|계층간의 단절주제…현 러시아 상황 은유
볼만한 영화『택시 블루스』가 설날을 기해 선보인다. 러시아·프랑스 합작인데 러시아감독 파벨 룽긴은 데뷔작인 이 영화로 90년 칸영화제 감독 상을 받았다. 국가와 개인의 관계, 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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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러운 화면처리로 세계영화계 돌풍 미 「코엔」형제 감독 한국시장 "노크"
불과 4편의 영화로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한 미국 소엘 코엔·에단 코엔 형제 감독의 작품들이 국내에도 일제히 상륙, 관심을 끌고 있다. 형제 특유의 공통된 영감으로 소재를 선택,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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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 세계무대 "우뚝"
국내 관객에게도 잘 알려진 중국의 장예모감독이 연출한『귀주이야기』가 지난 13일 폐막된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 중국 영화가 세계영화계에서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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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
『유로파』는 최근『델리카트슨 사람들』『퐁네프의 연인들』등 예술·실험성 짙은 영화의 호조에 힘입어 한국에 상륙한 덴마크의 예술영화다. 지난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올해 뉴욕비평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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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는「흥행」보다「믿음」이 중요|감독의 인생-세계관을 영상에 담아야
중국이 낳은 세계적 영화감독 첸카이거씨가 자신의 영화『현 위의 인생』내달 한국 개봉을 앞두고 18일 서울에 왔다. 52년 북경 생인 첸카이거 감독은 장이모 감독 등이 활약하는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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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영화계 박광수 감독에 스폰서 일청|영국「채널4」TV『그 섬에…』제작비 지원
유럽의 방송국·영화제 등이 한국 영화감독으로는 처음으로 박광수 감독에게 신작 제작비를 대주거나 유럽 배급을 맡겠다고 나섰다. 박 감독에게 제작비 지원 또는 배급을 자칭한 곳은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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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신드롬 영화까지 이어질까
김수현 원작, 박철수 감독, 윤정희·이미연 주연의 전형적인 여성영화『눈꽃』과 고압전류에 덴 듯한 사이코 스릴러『원초적 본능』이 주말극장가를 장식할「물건」이다. 또 액선 누아르『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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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종려상에 『최선의 의도』|올 칸영화제 폐막
【칸 로이터=연합】18일 폐막된 제45회 칸 영화제에서 덴마크 감독 빌리 오거스트가 연출한 『최선의 의도』가 황금종려상을 차지했다. 스웨덴 영화감독 잉그마르 베리만이 자신의 부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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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칸영화제 유럽자존심 지키기에 "안간힘"
프랑스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제45회 칸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할리우드의 세찬 물결에 대항하는 프랑스의 몸부림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 가운데 거의 절반은 프랑스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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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의 천국』
유럽영화가 강세를 보이고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벨기에영화 『토토의 천국』이 등장, 팬들의 관심을 끌듯하다. 34세의 신예 자크 방 도마엘이 연출한 이 영화는 지난해 칸(신인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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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맞은 극장가-『JFK』등 새 영화 밀물
극장가가 5월을 맞아 새 영화를 속속 걸고 있다. 2일 첫 주말에 선보일 영화는 한국 영화 『아래층 여자와 위층 남자』, 미국 영화 『JFK』 『강아지를 타고 온 건달들』,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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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예수』감상
MBC-FM『영화 음악』(28일 새벽1시)=캐나다의 드니 아르캉 감독의 영화『몬트리올 예수』를 집중 소개한다. 한 가난한 연극인의 삶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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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서 묵히는 좋은 외화 많다
창고에서 낮잠 자는 고급 외화들이 늘고 있다. 상업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극장들이 상영을 꺼리기 때문이다. 외화 수입이 폭주하는 속에서 악화가 양화를 내쫓는 셈이다. 이 통에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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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아트홀 19∼30일 「영화축제」
호암아트홀은 「영화의 해」를 보내며 19일부터 30일까지 「호암아트홀 영화축제」를 마련한다. 상영작은 『모던 타임스』『미션』『시네마 천국』『플래툰』등 4편. 호암아트홀 상영작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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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한갑진 흥행의 귀재 "최연장 현역"
제작자 한갑진(1924년 생·한진흥업 대표)-. 지금 일선에서 뛰는 현역 제작자로는 68세 나이로 최연장자다. 『은마는 오지 않는다』(91년·장길수 감독)로 몬트리올영화제 여우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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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사의 찬미』등 실재인물 이야기 방화|『쇼팽의 푸른 노트』눈길…주로 액션물 외화|외화 앞지를 알찬 방화 많다|추석극장가 볼거리 "풍성"
추석 연휴를 맞아 극장가가 새영화로 간판을 바꾼다. 올해도 한국영화는 외화에 비해 수적으로 크게 열세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내왼년에서 외화를 앞질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우선 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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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BC-TV 주말의 명화(11일 오후9시35분)는 칸영화제 수상작시리즈 3탄인『지상에서 영원으로(From Here to Eternity)』를 방송한다. 54년 칸영화제 특별 그랑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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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학생의 교통사고 사망 의혹 추적|M-TV『안나의 비밀』 MBC-TV 주말의 명화는 칸영화제 수상작 시리즈 2탄으로『안나의 비밀(Accident)』을 방송한다. 4일 오후9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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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극장가|영화제 수상·후보작 "봇물"
방화 대종상 7관 왕 『젊은 날…』앞세워|외화『대부 3』『광란…』등 화제작 줄이어 봄 극장가가 국내외 영화제 수상작 또는 수상 후보작으로 봄갈이를 했다. 이번 주말부터 선보이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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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사랑
90년 제43회 칸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데이비드 린치감독의 다섯 번째 영화『광란의 사랑』(원제Wild at Heart)이 국내 수입개봉 된다. 린치의 작품이 국내극장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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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등 아카데미 수상작 4편방송 M-TV
MBC-TV 주말의 명화로 2월부터 아카데미상 수상작품 시리즈가 연속 방송돼 명화감상의 기회를 마련한다. 첫번째로 2일엔 66년 아카데미 작품·감독·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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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 폐해 성직자의 타락 가상 미래영화 두 편 수입
『양철북』으로 국내에도 잘 알러진 독일감독 몰커 셸렌도르프가 미국으로 건너가 처음 연출한 미래 가상영화『핸드메이즈』(The Handmaids·Tale)가 수입 개봉된다. 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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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 극장가-미국·홍콩영화가 휩쓴다
여름방학시즌과 함께 2대 극장대목을 형성하는 연말연시 대목에 일제히 새 영화가 내걸려 치열한 관객 끌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토요일부터 개봉을 시작, 신정까지 선보이는 영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