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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물길 뚫기 전 물 흐름 살피듯 … 정치는 수읽기의 예술
[중앙포토] 브라질 아마존의 나비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킨다는 나비효과(카오스이론)는 작은 차이가 증폭되어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걸 의미한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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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예측조사의 전략] 물길 뚫기 전 물 흐름 살피듯… 정치는 수읽기의 예술
브라질 아마존의 나비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킨다는 나비효과(카오스이론)는 작은 차이가 증폭되어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걸 의미한다. 과연 조그마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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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장수는 모자 장수를 배워야 한다
“정 부장, 3월 14일이 무슨 날이야?” 시작부터 이 교수의 질문이 허를 찌른다. 화이트 데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런 답을 기대하신 건 아니겠지. 하지만 다른 생각은 퍼뜩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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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역사의 주체가 아니라 역사에 복무하는 노예로 전락했다"
김기봉 경기대 사학과 교수가 ‘역사의 이념-동서양의 역사관’을 주제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강연한다. 대중에게 인문학을 알리고자 세운 ‘문화의 안과 밖(위원장 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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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알고자 하는 인간 본능,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사라지다
일러스트 강일구 “밤하늘의 별을 보고 길을 찾아 가던 시대는 복되도다!”20세기를 대표하는 마르크스주의 미학자 게오르그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에 나오는 말이다. 언제 들어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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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과학 유행을 바라보는 두 관점 사이에서
정재승KAIST 교수바이오 및 뇌공학과 과학 분야에선 꾸준히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고 때론 유행한다. 복잡계 물리학 분야만 해도 1990년대 카오스와 프랙탈이 크게 유행했고,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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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수의 수학 어드벤처] 나뭇가지·눈송이·해안선 … 수식의 재료는 무궁무진
수학은 과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물리학이나 공학도 입증된 수학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예를 들어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도 수학식으로 표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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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기조절성’ 도전받아… 산업화 산물인 국가 역할 다시 디자인해야
‘한국사회 대논쟁’ 참석자들이 토론에 앞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손호철(서강대)·문휘창(서울대) 교수, 김종혁 국장, 최배근(건국대)·정용덕(서울대)· 한준(연세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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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주현 개인전 ‘회로에서(On the Circuit)’ 外
◆김주현 개인전 ‘회로에서(On the Circuit)’가 20일까지 서울 통의동 갤러리 시몬에서 열린다. 김씨는 프랙탈, 카오스 등 과학 이론을 조각과 설치 작업에 구현해 온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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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천재 공통점은 ‘4차원’ … 과학·예술 함께 접한 게 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피카소&아인슈타인 3.0’. 얼핏 공통점이 별로 없어 보이는 두 거장의 이름이 나란히 적힌 이 특이한 문구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지난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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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천재 공통점은 ‘4차원’ … 과학·예술 함께 접한 게 힘
‘피카소&아인슈타인 3.0’. 얼핏 공통점이 별로 없어 보이는 두 거장의 이름이 나란히 적힌 이 특이한 문구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지난 5일 시작된 전시회 제목이다. 우주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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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이전 과학사의 3대 혁명 … ‘종의 기원’ 출판 당일 매진
20세기 과학사의 3대 발견은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 카오스 이론이다. 상대성 이론은 시간과 공간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양자역학은 원자 차원의 미시적 현상과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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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Reading 정복기
미국인 기자 앤 패디먼(Anne Fadiman)이 1997년도에 쓴 『The Spirit Catches You and You Fall Down』 이란 책을 다시 펴 보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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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류샤오보 중국을 말하다 外
정치·경제 ◆류샤오보 중국을 말하다(류샤오보 지음, 김지은 옮김, 지식갤러리, 420쪽, 1만8000원)=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중국의 반체제인사가 중국 정치와 냉소주의적 사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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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119개 개념, 25년 간 어떻게 변했나 外
119개 개념, 25년 간 어떻게 변했나 ◆개념사 연구의 기념비적 저작인 독일의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1~5』(외르크 피쉬 외 지음, 안삼환 외 옮김,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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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클레오파트라는 흑인이었다-2
이집트의 여성 파라오 클레오파트라는 전형적인 서양미인으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최근 고고학적 연구결과들은 이와 다르다는 주장을 편다.변화무쌍한 역사의 흐름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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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사회간접시설(SOC) 투자로 5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
SOC투자와 증시안정기금 설립이 증시안정의 모멘텀 지난 주 5조 위안의 사화간접시설투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멘트 등 수혜업종이 주가 상승을 주도하면서 4주 연속 주가하락세에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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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후자·유스포바 물망
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6일 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7일)·화학(8일)·문학(9일)·경제학상(13일) 수상자 발표가 이어진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발표되는 다른 노벨상과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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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개념 창안 미 로렌츠 교수 타계
카오스(혼돈) 이론의 토대가 된 ‘나비효과’ 개념을 창안한 미국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사진)가 16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자택에서 타계했다. 90세. 매사추세츠공대(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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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에스컬레이터 거꾸로 타기
‘붉은 여왕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어렸을 적 한 번쯤 읽었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붉은 여왕을 빗댄 얘기다. 붉은 여왕은 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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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일기예보
1909년 미국의 기상국장은 제27대 윌리엄 태프트 대통령 취임식 날이 쾌청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하지만 당일 폭설이 내려 취임식은 엉망이 됐고, 기상국장은 오보 책임을 지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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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감성과 과학적 이성 접목해야
우리의 과학교육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대부분의 국민이 초·중·고 12년 동안 수학을 배운다. 하지만 국민의 99%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빼고 보태고 곱하고 나누는 수준을 넘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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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권배교수의행복찾는수학] 인생에도 ‘나비효과’ 있다
일기예보 적중률이 높아진 것은 수치모델로 과학화된 기상 예측모델, 하늘 위에서 기상 흐름을 내려다보는 인공위성, 엄청난 관측 자료들을 짧은 시간에 처리하는 수퍼컴퓨터의 뛰어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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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기다리는 생명체 지하철
대도시는 살아있다지구가 살아있다는 말은 나무든 흙이든 모든 구성 요소들이 서로 관계 맺으며 상호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도시가 살아있다면 그건 바로 이런 의미에서다. 대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