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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특집 우리 배추·소금·젓갈…빨갛게 버무려내니
김장철이다. 노릇한 배춧속 주욱 찢어 빨갛게 버무린 양념을 돌돌 말아 반찬 삼으면 밥 한 공기는 뚝딱 해치운다. 오랫동안 뒀다가 곰삭아 찌개로 내는 묵은지 또한 혀끝이 즐거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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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굴 숙성 70년’ … 3대째 이어 온 전통의 맛
본격적인 김장철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전국에서 물려드는 주문량을 소화하느라 바빠지는 젓갈 업체가 있다. 아산에 있는 ‘굴다리식품’이다. 3대째 토굴에서 젓갈을 숙성시키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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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범한판토스, 통합 e-HR 시스템 구축 외
◇종합물류회사인 범한판토스는 본사와 전세계 35개국 83개 해외법인과 지사의 인사 관련 시스템을 웹을 기반으로 통합·단일화하는 차세대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인 ‘범한판토스 통합 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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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다가온 자연주의
웰빙은 먹거리에서 시작된다. 건강의 핵심 키워드는 뭐니뭐니 해도 음식이기 때문. 최근 들어 ‘지방의 유기농, 친환경 식재료를 공수해다 쓴다’는 광고를 하는 음식점들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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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웰빙 한식의 전형”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왼쪽에서 셋째)가 9일 ‘2009 사찰음식 대향연’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 수원 봉녕사를 방문해 연밥을 만들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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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살림꾼’ 효재가 만난 사람 ③ 오세훈 서울 시장
“에너지 절약하라고 100번 얘기하면 뭐합니까? 할 수 있게 해 주고 합시다 해야죠. 전기절약형 콘센트 개발하고 집도 에코 디자인으로 짓도록 하는 게 바로 녹색 경영 아닐까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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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살림꾼’ 효재가 만난 사람 ① 만화가 허영만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씨와 여성잡지 프리미엄 여성중앙이 ‘명사와 함께-효재의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한 달에 한 번, 이효재씨가 명사를 초대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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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업 되려면 E·S·G에 투자하라”
미국에서 9·11 테러가 일어난 2001년 9월, 목마른 구조대원들이 스타벅스 매장에서 물을 찾았다. 직원이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돈을 내세요.” 몇 시간도 안 돼 이 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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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청정도시 코펜하겐 그린 투어 즐기세요” 상품화
유럽 최고의 ‘청정 도시’로 유명한 덴마크의 코펜하겐이 친환경 이미지를 관광에 접목한 ‘그린 투어’를 최근 상품화했다. 코펜하겐시의 ‘그린 투어 안내’(www.visitcope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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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년 장맛 대물림하고, 제철 나물만 식탁에 올리고
‘기다림’은 음식에 깊은 맛을 더해준다. 세월이 음식에 주는 선물이다. ‘패스트 푸드’의 얕은 맛을 질리도록 경험하고 난 뒤에야 우리는 그 선물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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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배반하는 신식 농사꾼
이재욱 노키아tmc 회장은 “사람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은 바로 일할 때”라고 말한다. 그런 그가 농사꾼으로 변신해 벼농사를 지으며 은퇴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 우축 컴포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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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라도 맘 편히 먹었으면…
김장 풍속도가 달라졌다. 시절이 하 수상하다보니 시장서 사다가 담가도 그렇고, 매장서 사먹어도 왠지 개운치 않다. ‘건강한 김치’인지 눈으로 확인해야 적이 안심이 된다. 오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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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은 부자 놀음?
유기농에 반감을 갖는 사람들은 대개 ‘몸에야 좋겠지만 비싸서…’ ‘유기농이라는 게 부자들 놀음 아닌가?’ 같은 말을 한다. 과학을 등에 업은 사람은 이 틈을 타고, 유기농으로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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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그릇 없이 살기 1
어제 스타벅스에서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진열대에 놓인 여름 음료용 플라스틱 물병을 집었다. “이것 참 투명하고 예쁘다.” 친구의 말에 나는 대뜸 찬물을 끼얹었다. “안 돼.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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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열풍
광우병 논란의 여파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진 요즘입니다. 조류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신이 식탁에 녹색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유기농 먹거리의 매상이 부쩍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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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한국서비스대상] 한화리조트, 친환경 농산물로 ‘깨끗한 밥상’
한화리조트㈜의 주력 사업군 중 하나인 푸디스트(Foodist)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한 2008년 한국서비스대상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업계 최고의 푸드 전문기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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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을 먹는 즐거움
지금 전라남도 신안 앞바다와 서해안에서는 병어 축제가 한창이다. 많이 잡혀 값은 싸고, 그래서 홀대받고 있지만 태생적으로 자연산일 수밖에 없는 병어는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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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을 먹는 즐거움
“뭘 먹으러 가죠?” 요즘 우리만의 고민이 아닐 것이다. 최근에 회식을 위해 들른 곳을 따져 보니 횟집이 대부분이다. 제철음식을 찾아보다가, 결국에는 전라도식 횟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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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독자 80명 특별한 함양 나들이
어디선가 풀피리 소리가 들리고 오후 새참을 마친 농부가 졸음에 겨워 그늘 밑 돋자리에 길게 누운 풍경이 연상되는 고장, 경남 함양이다. 번잡한 도시를 떠나 산천 경개 좋은 곳에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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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신토불이 밥상이 온난화 막는다”
일본 요코하마 기타나카에 있는 식당 ‘80*80’의 중앙 홀에 걸려 있는 대형 지도 앞에 서있는 아카기 도쿠아키 사장. 시즈오카현 후지산, 도쿄 오시마 등 식당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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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단신] 국제 식품호텔 산업 박람회 FHA 2008 外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제 식품호텔 산업 박람회인 FHA 2008(Food & Hotel Asia 2008)이 4월 22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엔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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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고양생협 햇살터 안전한 밥상 공동체
고양시 덕양구 화정2동의 한 사무실. 한켠에 마련된 주방에선 빵 만들기 강좌가 한창이다. 그냥 빵이 아니다. 첨가제나 방부제를 넣지 않고 만든 ‘건강빵’이다. 장소를 옮겨 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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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디자인전에서 엿본 부엌의 미래는
부엌이 바람났다. 부엌은 과학과 만나고 예술과도 사귄다. 부엌이 진화한다. 요리하고 설거지만 하는 구식 부엌은 사라졌다. 채소를 기르는가 하면 마술을 부린다. 이런 부엌이라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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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환경도 챙기는 착한 웰빙 "나도 로하스족"
포스트 웰빙족, 이름하여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족'의 시대가 왔다. '로하스'는 오늘 하루 잘 먹고 잘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