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월남휴전…세계의 표정

    【김영희 특파원】「닉슨」의 TV연설이 끝난 후 미국인들이 보여준 첫 반응은 환호와 안도였다. 「뉴요크」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거리를 뛰쳐나와 덩실덩실 춤을 추었으며「키스」와

    중앙일보

    1973.01.25 00:00

  • 안락사 인도적행위 네덜란드의사 주장

    【이바논(네덜란드) AFP합동】「네덜란드」「프리슬란드」주 의사들은 2명의 동료의사가 환자에게 고의적으로 진정제를 치사량이상으로 먹여 환자를 죽인 혐의로 재판을 받게되자 안락사는 인

    중앙일보

    1973.01.16 00:00

  • 약혼녀 가족에 칼부림모친살해, 2명은 중상

    【인천】 부평경찰서는 4일가난하다고 파혼을 강요하는데 격분, 약혼녀 어머니를 죽이고 다른가족2명에게 중상을 입힌 김춘익씨(31· 부천군오정면오정리)를 상해치사상혐의로 구속했다. 김

    중앙일보

    1973.01.05 00:00

  • 가는 정 오는 정

    큼직한 동태 한마리-아니 웬 동태가 부엌에 있을까? 안집 아이들이 마당에서 놀고 있길래 물어 보았더니 『그거요, 아까 생선 파는 할머니가 놓고 가던데요』하는게 아닌가. 생선 파는

    중앙일보

    1972.12.16 00:00

  • (2)광양 은장도

    은장도는 옛 여인의 정절도. 작은 칼날의 서릿발에 숱한 한국여인의 애화를 담아왔다. 옛날엔 으레 시집가는 딸에게 가문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친정 어머니가 가만히 옷

    중앙일보

    1972.11.29 00:00

  • 이조 영조때 여류가사 발견

    【대구】이조 중엽 영조24년(1748년)에 쓴 여류가사인 전의 이씨의 『절명사』필사본이 대구교육대학 황재휴 교수(40·국문학)에 의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이 가사는

    중앙일보

    1972.11.21 00:00

  • 처음으로 「인류학」 펴낸 최신덕 교수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학문으로 여겨지는「인류학」책(이대출판부 간·국판 362면)을 최근 저술한 최신덕 교수(이대·사회학)는 『인간의 문제가 「클로스업」되면서 사회학에서 독립

    중앙일보

    1972.07.03 00:00

  • 세 모녀가 가스 자살

    어머니날을 앞둔 7일 하오5시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2동244의1 여모씨(69) 집에 세든 강환경씨(45)의 부인 최춘자씨(29)가 2평 짜리 방안에 불피운 연탄화덕을 들여놓고 은

    중앙일보

    1972.05.08 00:00

  • 어린이와 노인을 위한 계절 5월의 생활「메모」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 날·어머니날·스승의 날 등 다정한 마음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존재를 다시 생각해보는 남들도 모두 이달에 있다. 이달의 살림「메모」에는 가족과 이웃을

    중앙일보

    1972.05.02 00:00

  • 대낮 주부·식모피살

    【부산】1일 하오5시30분쯤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2동 150 흥아고무 경리과장 안남수씨(36) 집에서 안씨의 부인 감영임 여인(28)과 식모 김점임양(19)이 기저귀로 목 졸려 죽

    중앙일보

    1972.04.03 00:00

  • 제주도의 여성생활

    도시여성들에 대해서는 의식구조와 생활상태를 알아보는 조사가 어느 정도 이루어져 있으나 지방 특히 시골에 사는 여성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고생하고 있을 것이다』『봉

    중앙일보

    1972.01.22 00:00

  • 동생등 셋 자상

    20일 새벽 1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원기동31 성도찬(29)집에서 정신 이상자인 성씨의 형 찬영씨(38)가 발작, 과도를 휘두르며 아랫방으로 들어가 잠자던 계수 조탄자씨(30)

    중앙일보

    1971.12.20 00:00

  • (263)|거창사건(4)|건벽청야 작전(4)|「6·25」21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

    당시의 제11사단 9연대 3대대가「청야」작명에 따라 거창군 신원면에 진주했을 때 가장 화를 많이 입은 곳이 대현리·와룡리·중유리, 그리고 덕산리의 청연부락이었다. 현지에서 유가족과

    중앙일보

    1971.12.07 00:00

  • 어른들 원한에 제물 된 "5월은 어린이 달"| 두 어린이 보복 피살|2명 모두 외아들

    서울영등포구 영일국민학교 1년 장은석군(7)과 서울 성동구 가락동 410 최청일군(6)이 청소년 보호의 달인 5월의 셋째 주일인 16일을 전후하여 각각 유괴 살해되었다. 이들 두

    중앙일보

    1971.05.17 00:00

  • 두 어머니

    어머니날 이른 아침 온양행 고속버스에 카네이션을 자랑스럽게 가슴에 단 11명의 어머니들과 아직도 학교 때의 재잘거리던 기분이 여전한 「올드·미스」 우리 친구들이 앉았다. 오랜만에

    중앙일보

    1971.05.15 00:00

  • "처녀 아니다"에 신부 음독자살

    결혼 첫날밤 남편으로부터 처녀가 아니라는 의심을 받은 여인이 음독, 자살을 했다. 28일 상오 6시쯤 박현숙 여인(23·수원시 인계동370)은 화성군 반월면 입북리 뒷산에 있는 자

    중앙일보

    1971.04.30 00:00

  • (133)우정 80년(13)강직순

    1964년 12월6일 상오 9시30분, 흥분 속에 휩싸인 버스 한대가 고요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체신부 뒤뜰을 떠났다. 목메어 찾던 홍영식 선생의 묘소 있는 곳이 알려지자 전국 우

    중앙일보

    1971.04.16 00:00

  • (26)무성영화시대(14)|신일선|

    『아리랑』재연 영화계에「컴백」해서 별로 빛을 보지 못한 나였지만 무대에서는 꽤 인기를 끌었다. 『아리랑』3편을 끝내고 무료하게 소일하고 있을 즈음「반도예술단」의 문수일씨가 헐레벌떡

    중앙일보

    1970.12.08 00:00

  • (23)|무성 영화 시대 (11)|신일선

    이귀영 감독의 『승방비곡』과 『수일과 순애』 등이 나온 것은 아리랑 2편 직후였다. 그후 내가 다시 데뷔할 34년까지의 영화계는 문자 그대로 전멸 상태였다. 1년에 2편씩 밖에

    중앙일보

    1970.12.04 00:00

  • (92)-(5)6·25 20주…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

    (2) 전회에 이어 모윤숙 여사로부터 적 치하 3개월의 피신 생활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기로 하겠다. 숱한 사람들이 북괴가 권고한 기만적인 자수에 응하지 않고 지하에서 모진 시련과

    중앙일보

    1970.10.30 00:00

  • 위생「제로」지대 모자보건|산전관리 및 분만환경|보건대학원 강길원 박사 연구논문에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강길원 박사는 최근 인구문제론 집 별책으로 간행한 산전관리 및 분만환경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에서 모자보건사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료를 분석, 새로운 문제점을

    중앙일보

    1970.09.14 00:00

  • 영광의 얼굴…세「이색합격」

    21일 발표된 제12회 사법시험엔 남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2명의 여자 응시자가 합격되어 앞으로 황윤석 판사 이래의 여자법관이 탄생하게 됐다. 영광의 두 여인은 모두 경기여고와

    중앙일보

    1970.08.22 00:00

  • 경관 아내 살해 강도

    23일 하오 2시 45분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 3가 119의 1 홍일표 경사(37·서울시경 보안과 근무)집 건넌방에서 홍 경사의 아내 배월선씨(34)가 자봉틀 줄로 목 졸려 죽은

    중앙일보

    1970.07.24 00:00

  • 친정 어머니 환갑

    결혼 후 나는 처음으로 슬픔에 잠기었다. 내일이 바로 친정 어머니의 환갑 잔치 날인데 아침에 남편은 한마디 말도 없이 집을 나갔기 때문이다. 나는 2남1녀의 외동딸로서 많은 귀여움

    중앙일보

    1970.07.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