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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편집국을 스튜디오 처럼 …
신문은 '멀티미디어'로 진화하는가. 신문에 부는 디지털 바람이 거세다. WAN 총회 및 포럼 발표자들은 한결같이 이젠 신문이 멀티미디어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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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고충처리인 2005년 활동상황
독자와 함께 만드는 중앙일보는 고충처리인이란 기구를 두고 있습니다. 고충처리인은 중앙일보와 독자 사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자리로 개인의 명예 또는 법익을 침해하는 보도,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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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판박이 뉴스 Go Go! 진부함 잘근잘근 "성역이 있나요"
방송기자 패러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개그우먼 강유미가 휴대전화를 마이크 삼아 방송기자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그의 패러디 개그 때문에 방송기자들이 멘트를 바꿔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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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오프 더 레코드' 요청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인가
지난 한 주에는 법무부 장관의 술자리 과격 발언으로 조금 시끄러웠다. 장관이 검찰청 출입기자들과 어울려 소위 오프 더 레코드 (off the record)를 전제로 보수논객들 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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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포털로 간 청와대 블로그
청와대의 '인터넷 정치'가 갈수록 볼만해지고 있다. 16일부터 네이버.다음.파란 등 3개 주요 포털 사이트에'대통령의 요즘 생각'(사진)이란 청와대 블로그가 개설됐다. '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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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자사 관련기사 줄이고 투명성·객관성 높여야
지난 6개월 문제를 찾기 위해 중앙일보를 읽어 왔다. 재미있는 신문읽기는 아니었다. 모든 지면을 샅샅이 보기는 어려웠다. 광고는 아예 보지 않았으니 지면의 절반쯤을 제쳐두고도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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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취재와 윤리
미국 NBC방송은 1992년 11월 17일 뉴스 프로그램 '데이트라인'을 통해 충격적인 화면을 내보냈다. 10대 소년이 제너럴모터스(GM) 픽업트럭을 몰고 가다 충돌사고로 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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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PD들의 취재보도 극적효과만 노리는가
재래시장은 물론 인터넷이나 TV홈쇼핑에서 유명상표를 모방한 유사상품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유명 브랜드를 흉내낸 것은 애교(?)라도 있지만, 진품 못진 않게 만든 것에다 진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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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취재 물의, MBC가 진상 밝혀야
MBC 'PD 수첩' 취재진이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의 난자 취득과 관련된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협박에 가까운 위압적인 취재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MBC 취재팀은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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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의 사람들' 누가 다치나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를 뒤흔들 '시한폭탄' 폭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의 신분누설 사건인 '리크게이트'와 관련해 부시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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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삼성 관련 독자 오해 없도록 좀 더 엄격하게 보도해야
중앙일보는 삼성과 어떤 관계인가. 계열기업인가. 우호적 신문사인가. 아니면 독립적 취재원과 신문의 관계인가. 태생과 오래된 계열관계 때문이겠지만, 독자들은 여전히 중앙일보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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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원 공개 거부 NYT 밀러 기자 석방
미국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 발레리 플레임의 신분 누설 사건인 '리크 게이트'와 관련, 취재원 공개를 거부해 7월 6일 구속됐던 주디스 밀러(57.사진) 뉴욕 타임스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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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마키아벨리와 순교자
우선 안됐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오늘로 58일째 감옥에 갇혀 있는 미국 뉴욕 타임스(NYT) 기자 주디스 밀러(57.사진) 얘기다. 밀러는 취재원을 밝히길 거부함으로써 스스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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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내역 조회도 법원 허가 받아야
"이제 휴대전화 여러 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겠네." 국회 정보위 소속 여당 국회의원의 기대 섞인 말이다. 27일 시행되는 새 통신비밀보호법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지난 5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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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청와대 출입 2년 반
▶ 노무현 대통령의 전반 임기 2년 반 동안 청와대는 강도 높은 개혁과 혁신의 뉴스들을 양산해 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송년만찬 간담회에서 노 대통령과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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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로브가 위험하다
미국 언론에 중앙정보국(CIA) 비밀 요원의 신원을 흘린 이른바 '리크(정보누설)게이트'의 몸통이 드러나고 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선의 일등공신인 칼 로브 백악관 부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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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얼굴 없는 제보자 30년 만에 입을 열다
▶ 워터게이트 사건의 ‘딥 스로트’(은밀한 제보자)라고 밝힌 마크 펠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이 지난달 31일 캘리포니아주 샌타 로자의 자택에서 딸 조앤이 지켜보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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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온라인] 모니터 정치
"참여정부 들어 청와대의 달라진 풍경 중 하나는 밤늦도록 키보드를 치는 대통령이다… 혁신과 관련해 대통령이 공무원에게 보낸 편지도 처음부터 끝까지 대통령이 직접 친 원고다. 이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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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이슈] 미디어 세상 흔드는 '게릴라'
블로그(blog) 기자에게 백악관 출입을 허(許)하노라! 미국 백악관은 최근 블로거(blogger. 블로그를 하는 사람) 개럿 그래프(23)에게 일일 브리핑에 참석할 수 있도록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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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58. 2차 세무사찰(하)
▶ 1996년 11월 25일 영화배우들이 필자의 석방을 탄원하기 위해 서울지검을 방문했다. [중앙포토] 탈세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갇힌 지 아흐레째 되던 1996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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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바로잡습니다] 3. 경제
1998년 외환위기 직후 뼈아픈 반성문을 쓴 적이 있습니다. 나라경제가 부도 일보 직전으로 치달을 때까지 경제기자로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던 점을 고백한 것입니다. 무력감과 자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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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와 기사정리, 그리고 원고청탁
편집담당자와 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편집회의를 통해 기획을 마무리지었다면 이제 업무를 분담해 취재와 기사 집필, 그리고 원고청탁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청탁원고와 취재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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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밥 우드워드 워싱턴 포스트 부국장
▶ 밥 우드워드가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의 자택에서 50분간 중앙일보의 인터뷰에 응했다. 우드워드의 답변은 간결하고 자신감이 넘쳤다.▶ 우드워드 친필 서명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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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집착이 이라크 오보 양산"
이라크와 관련된 보도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 편집국장의 반성과 사과를 실은 뉴욕 타임스(NYT)가 이번엔 옴부즈맨 칼럼을 통해 다시 한번 독자 앞에 머리를 숙였다. NYT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