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만분의 1 확률…청주서 네쌍둥이 남매 탄생
충북 청주에서 17일 네쌍둥이 남매가 태어났다. 의학계에서는 네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을 100만분의 1로 본다.이날 오전 9시10분쯤 충북대병원 산부인과 수술실에서 조영민(36)씨의
-
[함께하는 목요일] 주눅 들지 마 경진아…금메달 꿈 살려준 800만원
여섯 살 소녀는 혼자 집에 있는 게 싫었다. 심심했다. 아빠와는 따로 떨어져 살았고, 생계를 책임진 엄마는 밤 9시가 넘어서야 집에 돌아왔다. 그때 만났던 친구가 ‘기계체조’였다.
-
[커버스토리] 도시 아이들, 농촌으로 유학 가다
아이들 손마다 옥수수가 푸짐하게 들려 있습니다. 옥수수를 삶아 먹을 생각을 하니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직접 텃밭에 씨앗을 심고 물도 주고 거름도 주며 가꾼 옥수수라 그 맛이 더 기
-
밀가루 뿌려 어머니 금고 턴 10대 아들 입건
친구들과 함께 어머니 금고에서 돈을 훔친 철없는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20일 자신의 집 금고에서 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16)군 등 5명을 불구
-
[최고의 유산] 벽을 넘으려 했던 지독한 공부…그 모습이 세 엄친딸 만들었다
여성 최초의 치안정감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 가족(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2003년 충북 진천경찰서장으로 일할 때 찍은 가족사진, 아랫줄 오른쪽이 이금형 교수, 왼쪽 위부터 첫째
-
[안동 선비정신의 미학②] 퇴계 선생의 ‘손주교육’에서 배운다
조부모와 손자녀의 관계 새로 설정해야… 고령화와 청소년 인성 문제의 해법 될 듯 ‘한국 중류 이상의 가정’이란 제목이 붙은 구한말 양반가 사진. 손자를 안은 할아버지의 사랑이 느껴
-
[인터뷰] 세계건축상 수상 곽희수 "좋은 건축은 개인과 공공의 이익을 조화시켜야 한다"
장동건·고소영 주택으로 '세계건축상' 받은 곽희수 인터뷰는 어느덧 4시간째에 접어들고 있었다. 창밖이 어둑해지기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세계건축상 수상을 계기로 그의 한남동 사무
-
병든 부모 간호 위해 일과 결혼도 포기한 효녀…김숙현씨 대통령 표창
자신의 일을 포기하고 결혼도 하지 않은 채 병든 부모를 20년 넘게 돌본 효녀가 있다. 6일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숙현
-
“큰병 없이 자라준 뇌성마비 아들 대견스러워”
“자식을 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닙니다. 병들어 아프거나 내 몸이 힘들어도 자식을 끝까지 책임지는 게 부모의 도리라고 생각해요.”충북 제천시 청전동에 사는 이정순(65·사진)씨는 태
-
[최고의 유산] 보아 엄마, 하지 마라 잔소리 대신 "맘껏 해라"
'보아 엄마' 성영자씨 가족아이들은 모두 청개구리하지 마라 대신 맘껏 해라 성영자(오른쪽)씨가 첫째 아들인 피아니스트 권순훤씨(왼쪽), 손자 성우군과 함께 피아노 앞에서 웃고 있다
-
소외여성 엄마 된 ‘성냥팔이 소녀’…남편·딸 넷 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이인복씨는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라는 예수의 말을 품고 산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65년 전으로
-
공순이 세대, 빈한한 가족에게 바친다 … 미안함이 창작의 힘
미술가이자 영화감독 임흥순(46). 2002년부터 광주 비엔날레에 출품했고, 2012년 내놓은 첫 장편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그러나 이 같
-
[커버 스토리]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귀농·귀촌 가이드
‘전원일기(田園日記).’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22년 동안 방영한 최장수 한국 드라마입니다. 농촌을 떠나 도시로 온 사람들에게 고향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불러일으켰죠
-
"전국 8도 500여 장 수집해 12년 들여다봤죠"
앞다퉈 신제품이 쏟아지는 요즘, 한 식품회사가 무려 15년만에 된장 신제품을 출시해 화제다. 내년이면 창립 70주년을 맞는 샘표다. 샘표는 2001년 '숨쉬는 콩된장' 이후, 15
-
"천안함 ·연평해전 함께 추모 … 부모 제사 하나로 합치는 셈"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천안함 폭침사건(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 23일). 발생한 날짜가 서로 다르다. 정부가 이렇게 다른 사건
-
공무원연금 줄어도 … 식지 않은 공무원 꿈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4 공직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경찰청 부스에서 사격체험을 하고 있다. 이 박람회는 대구(27일)와 청주(28일), 광주(12월 1일)
-
밤새 박스 6000개 옮기고 8만원 … 허리가 끊어질 듯했다
엑스트라 알바는 나이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특이한’ 알바다. 강승한 인턴기자(왼쪽 첫째 가마꾼)가 지난 20일 서울 종묘에서 열린 묘현례 재현 행사에서 일하고 있다. 김춘식
-
다니던 학교 앞 떡볶이 팔던 엄마 … 김청용 "그게 왜 창피해요"
소년은 하늘에 있는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켰다. 한국 사격 사상 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된 김청용(17) 선수가 22일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 묘소를 찾아 금메달을 걸어드렸다
-
63세에 주연 여배우 … 복지관 무대서 '어르신 스타 탄생'
김정오(73·왼쪽 사진)씨가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수채화를 그리고 있다. 그는 경로당에서 ‘김화백’으로 불린다. 오른쪽 사진은 서울 서대문 노인복지관에서 차영숙(63·여)
-
지하철 손잡이에 매달려 … 위태롭지만 희망을 보았네
지하철 군상의 관찰자 -. 제36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배윤환(31)씨는 8m 캔버스에 70개 액자 그림으로 지하철 속 사람들을 묘사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절벽에 매달
-
중앙미술대전 개막…배윤환 ‘클린프 행어’ 대상
지하철 인간 군상의 관찰자. 제36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배윤환(31)씨는 그랬다. 8m 캔버스에 70개의 액자 그림으로 지하철 속 사람들을 묘사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절
-
퍽치기 소년, 탄자니아 고아들의 천사가 되다
아직도 소년원 출신이라면 일자리 얻기조차 쉽지 않은 세상. 그래서 소년원 출신들은 다시 범죄의 수렁에 빠져들곤 한다. 하지만 과거를 딛고 일어서는 소년원 출신도 있다. 이들에겐 인
-
문창극 지지 성명서 전문
[성명서] 문창극 총리지명자는 청문회에서 진실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문창극 총리지명자에 대한 언론의 검증과정을 지켜보면서 왜곡보도와 마녀사냥식 인격살인이 진행되는 것을
-
Dr. 정의 처방전은 '그림'
의사가 환자들에게 애니메이션을 통해 치료·수술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한 ‘애니메이션 처방전’ 제작자 정희두 헬스웨이브 대표. 서울대 외과 전문의 출신인 정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