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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의 퍼스펙티브] 미·중과의 통상 분쟁, 위기 모면용 타결 안 된다
━ 미·중 통상 분쟁 결국 올 것이 왔다. 미국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서니 중국은 한번 해볼 테면 해보라며 맞서고 있다. 지난 3월 8일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이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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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의 첫 ‘굴욕’ … 2015년 여름을 떠올린 이유
평양은 요즘 전쟁 전야다. 김일성광장 10만 군중집회와 반미시위, 입대 탄원이 이어진다. 마치 미국과 핵전쟁을 불사한 끝장 대결이라도 벌일 판이다. 조선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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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독일서도 해결 안 된 사드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독일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대 데모로 최루탄과 화염병, 물대포가 난무했다. 독일 최대 부수의 일간지인 ‘쥐트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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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강을 건너면 뗏목은 버린다 … 칼 보다 말을 믿어라
━ 성공하는 정권의 7가지 법칙 성공한 권력의 특징은 뭘까. 1987년 민주화 이래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7명의 대통령 행보를 바탕으로 ‘성공하는 정권의 7가지 법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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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4월 위기설’이 ‘가짜 뉴스’라고?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4월 위기설’은 설이 아니었다. 팩트였다. 우리만 애써 외면하고 있었다. 미국은 한반도 인근에 항모들을 이동시키고 매일같이 대통령이 ‘모든 옵션’을 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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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굴러온 타이어야?…고속도로 주행 차량과 충돌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차 위로 타이어가 갑자기 날아와 자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사고 차량은 미국 미시간주 방면의 한 고속도로 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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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위기를 기회로 만들 지혜 보여줄 때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22일 남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전격적으로 판문점에서 만났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북한의 엄포처럼 행여 불미스러운 충돌이 발생할까 우려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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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위성 3호 '그래비티 충돌' 모면
우주와 지구 관측이란 임무를 띠고 2013년부터 하늘을 날고 있는 과학기술위성 3호가 영화 ‘그래비티’에서 나왔던 충돌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미국과 러시아 위성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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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위성 3호, '우주 쓰레기'와 충돌 위기…얼마짜리?
‘과학기술위성 3호’. [사진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의 과학기술위성 3호가 4일 밤 ‘우주 쓰레기(space debris)’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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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위성 3호, 4일 밤 '우주 쓰레기'와 충돌 위기…얼마 짜리?
‘과학기술위성 3호’. [사진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의 과학기술위성 3호가 4일 밤 ‘우주 쓰레기(space debris)’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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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속 '로피아'의 세계
‘개과천선’의 주인공 김석주 변호사(김명민 분)가 법정에서 증인을 신문하고 있다(위). ‘골든크로스’의 주인공 강도윤 변호사(김강우 분)와 악의 근원으로 나오는 서동하 금융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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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냐 러시아냐 … 정권교체 때마다 ‘올인’하다 문제 악화
우크라이나 야누코비치 정권의 몰락은 우크라이나를 주의 깊게 관찰해 온 사람에게는 예상 밖의 일이 아니다. 국내 정치적으로 보면 야누코비치의 실각은 티모셴코 투옥으로 대표되는 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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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냐 러시아냐 … 정권교체 때마다 ‘올인’하다 문제 악화
관련기사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푸틴, 가스 밸브로 유럽 위협 … 잠그면 자신도 치명상 ‘고민’ 우크라이나 야누코비치 정권의 몰락은 우크라이나를 주의 깊게 관찰해 온 사람에게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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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극단을 넘어 상식을 회복하자
‘파란 말의 해’ 갑오년(甲午年)의 새해가 밝았다. 오늘 아침 우리가 희망만을 이야기하기에는 갑오년의 역사적 그림자가 너무 무겁다. 1894년의 한반도를 기억하는가. 그해 갑오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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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닝 항모 감시하던 미 군함, 중국 함정에 들이받힐 뻔했다
이달 초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의 해군 함정이 충돌할 뻔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14일(현지시간) “지난 5일 남중국해 공해상에서 중국 함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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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조원 까먹은 셧다운 … '부도 지뢰' 넉 달 미뤄둔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장을 나서면서 자신에 찬 모습으로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같은 날 존 베이너 하원의장(공화당)이 의사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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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 ‘쓰레기’ 대피 소동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근무 중인 미국·러시아·네덜란드 국적의 우주인 6명이 초고속으로 접근해온 우주쓰레기와 충돌할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다. 25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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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당, 이름만 바꿔 과거 지우는 성형 정치
한국의 정당정치는 ‘성장지체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19대 총선과 한국 정치’를 주제로 한 8일 한국정치학회 특별학술회의에서 고려대 임혁백 정책대학원장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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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⑩ 후진타오와 김정일 Part.4
북한은 2006년 10월과 2009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핵실험을 강행했지요. 동북아에 우려했던 새로운 안보위협이 생긴 것입니다. 후진타오가 ‘최선을 다해’ 막아보려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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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르포] 태국 전·현 총리 치킨게임 시작됐다
15일 오후 1시(현지시간) 태국 방콕 북부 제11보병연대 본부 정문. 병영 깊숙한 곳에 설치된 아피싯 웨차치와 정부의 임시 상황실을 지키는 경비병들이 굳은 표정으로 좌우를 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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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개화파와 사사건건 충돌했던 묄렌도르프
조복을 입고 관대를 두른 조선 최초 푸른 눈의 고문관 묄렌도르프(P. G. von Mllendorff, 穆麟德, 1848~1901). 그가 조선옷을 입은 까닭은 백성들이 그를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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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조종사, 허드슨강의 기적을 만들다
15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허드슨강에 불시착한 US에어웨이 소속 항공기 승객들이 비행기 동체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뉴욕 AP=연합뉴스]#1. “새와 두 번 충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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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대변인 자처 '정치력' 키워
손티 분야랏글린 육군 총사령관탁신 친나왓 태국 총리 태국 쿠데타의 주역인 손티 분야랏글린(59) 육군 총사령관은 화려한 경력 못지않게 종교적 성향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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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 96. 토종 무늬의 외국인들
▶ 1960년대 초 주한 외국인들이 서울 근교의 워커힐 호텔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한국에 왔던 평화봉사단원들이 60년대 농촌 마을에서 지게를 지고 볏단을 옮기고 있다. ▶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