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숙 표절을 창비가 옹호’ 장강명 산문에, 창비 “수정하라”
장강명 소설가 장강명씨의 산문집을 내려던 창비 출판사가 창비에 비판적인 산문 내용을 문제 삼아 수정을 요청했으나 장씨가 거부했고, 결국 장씨는 창비에서 산문집을 내지 않기로 한
-
'신경숙 표절' 비판한 장강명 산문…창비 '문장 수정' 요구했다
소설가 장강명씨의 산문집을 내려던 창비 출판사가 창비에 비판적인 산문 내용을 문제 삼아 수정을 요청했으나 장씨가 거부했고, 결국 장씨는 창비에서 산문집을 내지 않기로 한 사실이
-
불안의 시대에 위로와 용기를...소설 강세 두드러진 2022출판계
4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 서점. 마스크를 쓴 시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이 수그러들면서 올해 우리 사회는 조금씩 일상의 활력을 되찾았다. 하지만
-
[마음 읽기] 서재, 도서관, 동네책방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서재는 누구의 것이든 흥미롭다. 그중 작가나 열성 독자의 서재를 구경하는 게 가장 재밌는데, 이는 그가 살아온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기 때문이다. 파노라마처
-
동네책방서 놀멍쉬멍, 제주가 더 깊어진다
제주도에는 100개가 넘는 서점이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 동네 책방은 30개 남짓이다. 학습지·참고서는 팔지 않고 독서 모임을 통해 마을과 교류하는 서점을 동네 책방이라고 한다
-
다른데 없는 책 많고, 주인은 말 많다...제주 애월 '까칠한 책방'
━ 제주 동네책방 산책④ 보배책방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보배책방' 내부 모습. 1층과 2층 절반을 헐어 개방된 공간을 만들었다. 보배책방에서 독서모임 같은 행사가 열리
-
“하찮은 삶의 조각을 건축물로 엮는 것, 그게 문학의 힘”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모두 번역해 최근 13권으로 완간한 김희영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거의 평생 프루스트 연구와 번역에 시간을 쏟았다. 16일 만난 그는
-
10년 공들이고도 "또 고쳐야한다"는 번역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번역 김희영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번역. 한국외대 김희영 명예교수. 사진 민음사 "아직도 끝난 것 같지 않아요. 지금도 고치고 싶은 데가 너무 많고, 금방 개정판을 내야할 것 같아요
-
[책꽂이] 더 즐겁게 여행하는 방법 外
더 즐겁게 여행하는 방법 더 즐겁게 여행하는 방법(버지니아 머피-버먼 지음, 이훈·김소혜 옮김, 백산출판사)=최고의 여행은 없다. 하지만 최선의 여행은 있다. 저자는 서서히 여행
-
“아직 부고 기사 안 떴다”…셜록홈즈 살아있다 믿는 그들 유료 전용
■ 「 🔎편집자주: 셜록 홈즈는 시대를 뛰어넘는 아이콘이다. 불후의 탐정과 파트너 왓슨 박사, 이들을 세상에 선보인 작가 아서 코난 도일. 탐정 듀오가 보여주는 당시의 세계
-
“망가 영원할 줄 알았던 일본서도 K웹툰 바람”
━ K콘텐트 세계로 간다 ⑥ 2년간 라인망가 CCO로 재직 후 자신이 창립한 와이랩에 복귀한 윤인완 작가는 “한국 웹툰이 일본 만화계 변화를 촉진시켰다”고 했다. 장진영
-
“망가 영원할 줄 알았던 일본서도 K웹툰 바람…마블·DC만큼 유명한 회사가 꿈”
1996년 만화 스토리 작가로 데뷔한 윤인완 작가는 국내 최초로 웹툰 제작에 프로듀싱 시스템을 도입한 회사 와이랩(YLAB)을 2010년 창립했다. 지난 2년간 일본 라인망가 C
-
“드라마 몰입감 좋아” 베스트셀러 된 대본·각본집
━ 서점가 휩쓴 팬덤의 힘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방송 장면. “최우식과 김다미의 셀렘 가득한 연기 속에 어떤 대본을 받고 그렇게 표현했는지 궁금해서 대본집까지 구매하게
-
[마음 읽기] 협업의 도구
장강명 소설가 소설을 쓰는 일은 혼자 하는 작업이지만, 책을 펴내는 일은 그렇지 않다. 원고가 저절로 종이에 찍히고 제본되어 서점으로 날아가지는 않으니까. 제작과 유통 단계에서
-
충무김밥·철공소·이주여성…어딘가에는 OOO이 있다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삶의 기록을 담은 인문 시리즈를 만든 출판사 5곳의 대표들. [사진 남해의봄날] ‘어딘가에는 OOO이 있다’. 이 알쏭달쏭한 문장은 이달 초 한꺼번에 출간된
-
'어딘가에는 OO이 있다'…전국 5곳서 동시 출간된 책 정체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삶의 기록을 담은 인문 시리즈를 만든 출판사 5곳의 대표들. [사진 남해의봄날] '어딘가에는 OOO이 있다.' 이 알쏭달쏭한 문장은 이달초 한꺼번에 출간된
-
돌이켜지지 않는, 돌이킬 수 없는 것들
━ 이번 여름이 책들과 독서피서 장마와 폭염이 여름을 실감하게 한다. 몸과 마음을 식히는 휴가 생각이 간절해진다. 집이든 피서지든 쉬면서, 재충전하면서 읽기 좋은 책 8권
-
여전히 연필로 쓴다, 작가 김훈 16년만의 소설집 [BOOK 휴가철 추천도서]
혼자서 저만치 혼자서 김훈 지음 문학동네 소설가 김훈이 16년 만에 출간한 두 번째 소설집이다. 표제 단편 '저만치 혼자서'를 포함해 2013년, 2014년에 쓴 작품
-
"잊히고 싶다"던 文의 책 추천…尹 인터뷰에 그 이유 있었다
“자연으로 돌아가 잊혀진 삶을 살겠다”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공개 행보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마에 불을 때
-
文 이 사진 오른 뒤…'실크로드 세계사' 편집자, 감사편지 보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지난달 27일 트위터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다시 아버지로 돌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남기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문재인 전
-
책보다 재미있다고? 유튜브 '민음사TV' 10만 구독자 비결
■ Editor's Note 「 민음사TV는 민음사가 만든 유튜브 채널입니다. ‘책보다 재미있는 책 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출판사의 틀을 벗어나 책 너머의 다양한 이야
-
[마음 읽기] 독자는 까다롭다
이은혜 글항아리 편집장 독자는 까다롭다. 책을 구입할 때는 관대한 독자인 나만 해도 막상 읽으려 하면 사둔 책의 30%만 마음에 들고, 나머지는 구입 당시의 호기심이 사그라들어
-
참새가 누렁이와 사랑에 빠지는 일…송미경 책에선 가능하다
송미경 작가. 경기도 일산 작업실에서 신간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현동 기자 개와 새가 사랑에 빠지는 일이, 송미경 작가의 그림책에선 가능하다. 참새와 누렁이가 사랑 싸움을
-
[팩플] 웹소설 유니콘의 부당해고 논란에 "터질 게 터졌다", 왜?
매출 8억원을 올린 리디 자회사 오렌지디의 베스트셀러 ‘시맨틱에러 포토에세이’. 사진 오렌지디 ━ 무슨 일이야 웹툰·웹소설로 유니콘 반열에 오른 리디의 자회사가 부당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