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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회장’이 말렸던 압구정 그 백화점, 20조 기업 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이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1985년 12월 개장 당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을 둘러보고 있는 고 정주영(가운데) 현대그룹 창업자와 정몽근(왼쪽)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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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밭 벌판에 지은 백화점…50년 만에 20조 그룹으로 성장
한 해 매출 8000만원에서 20조원으로, 공사장 함바집에서 서울을 상징하는 여의도의 더현대서울까지…. 15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현대백화점의 과거와 현재다.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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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규제? 까짓 거 대충"…요리조리 피하는 유통 기업들
━ 정부 규제 틈새 파고드는 기업들 #.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랄라블라 우장산역점. GS리테일이 직영하는 헬스엔뷰티(H&B) 매장이지만, 입장하면 편의점이 연상된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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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협의체 與 을지로위, 진짜 약자편인가 선거용인가
지난달 19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농성 중인 을지로위원회를 방문해 국회정상화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에는 '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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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에 편의점이 열개" 한국 첫 가맹점주의 눈물
반경 350m에 편의점 열 군데 '쪼개 먹기'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1990년 어느 날 고모(62)씨는 서울 덕성여대 앞 덕성여대 정문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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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옆 편의점 안 된다 … 50~100m내 신규 출점 제한
편의점 업계 근거리 출점 자제를 위한 자율규약 선포식’에 참석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조윤성 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왼쪽 넷째부터)이 4일 서울 여의도에서 함께 이행확인서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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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편의점 출점은 신중히, 폐점은 쉽게…과밀화 해소 방안 마련”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편의점 자율규약 제정 당정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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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운동장서 최저임금 결정” 정부 성토장 된 노동특별위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3차 노동인력특별위원회. 하반기 노동현안과 중소기업계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 [사진 중소기업중앙회] “내년도 최저임금안은 잘못됐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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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편의점 옆 노브랜드 매장···"점주 망하라는 거냐"
이마트24 평택중앙점 길 건너에 들어선 노브랜드 매장. 여성국 기자 "신세계와 '노브랜드'를 믿고 이마트 편의점을 한 건데 신세계가 길 건너 노브랜드 전문점을 차리면 우리는 어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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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가맹점 식재료 공급가 5~20% 내려
뚜레쥬르가 지난 29일 가맹점주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용우 가맹점협의회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CJ푸드빌 구창근 대표, CJ푸드빌 베이커리본부 김찬호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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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앞다퉈 '상생협약'…'부익부빈익빈' 시각도
뚜레쥬르 매장. [사진 CJ푸드빌] 파리바게뜨에 이어 뚜레쥬르도 가맹점에 공급하는 필수물품 가격을 내린다.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빵·반죽 등 식재료 300여 품목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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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1200억”…국감 타깃된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3선·경기 수원갑)이 29일 각종 방송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름을 알린 외식사업가 백종원씨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에 대해 “영세업자들을 궁지로 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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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음식점 ‘밥그릇 키우기’ 3년 간 더 막는다
CJ·신세계·이랜드 같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대한 ‘출점 제한’ 조치가 3년 더 연장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제40차 회의를 열고 ‘한식·일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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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대기업 음식점 출점제한 3년 연장
CJ(빕스 등)ㆍ신세계(올반 등)ㆍ이랜드(자연별곡 등) 같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대한 출점 제한 조치가 3년 더 연장된다. 단 역세권이나 복합쇼핑몰에 출점하는 경우와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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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정 20년’ 이랜드의 새로운 도전] 백화점 틈새에서 10억 대중의 지갑 노려
1월 15일 중국 상하이 창닝지구에서 문을 연 이랜드그룹의 도심형 복합 쇼핑몰 ‘팍슨-뉴코아몰’. / 사진:중앙포토“문 열렸다, 뛰어!” 오전 10시 매장문이 열리자 길게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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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문구매장 … 3년간 규모 줄여야
원두커피와 두부, 문구소매업 등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대신 막걸리·세탁비누·맞춤양복·LED 조명기구 등은 적합업종 대상에서 빠졌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서울 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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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더 못 열라, 아웃렛 초긴장
지난 8일 오후 유명 백화점 A업체 임직원은 긴급회의를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해 12월 대표발의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기폭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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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규제개혁 역행하겠다는 동반성장위
김영민경제부문 기자 ‘샘표간장’으로 유명한 샘표식품은 요즘 간장 사업 대신 육포 같은 다른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2011년 9월 간장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뒤 동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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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마켓·떡·예식장 … 34개 품목 중기 적합업종 추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수퍼마켓·떡·예식장·화장품소매 등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앞으로 3년간 대기업의 진입 자제나 사업철수, 사업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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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실적 … 창고 확 여는 롯데마트
노병용 사장 롯데마트가 신규 채용 동결, 예산 줄이기 등 사실상 비상 경영을 선언했다. 휴일 의무휴업 등 각종 규제로 인한 영업이익 악화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롯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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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외식·제과업 꽁꽁 묶었더니 외국업체들이 물 만났군요
김선권(46) 카페베네 대표는 지난가을부터 겨울까지 수염을 깎지 않았다. 2008년 카페베네를 창업하고 나서 항상 단정한 모습을 보여온 그였기에 직원들은 “뭔가 큰 심경의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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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편의점 대대적 확대 … 골목 상권 침해 우려
홈플러스가 지난달 서울 역삼동에 문을 연 편의점 ‘365플러스’ 테헤란점이 18일 영업 중이다. 이곳 2층에서는 편의점 사업 관련 설명회가 진행된다. [강정현 기자] 홈플러스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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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건설, 선박·건물 팔아 버티기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재계의 ‘허리띠 졸라매기’ 노력이 한계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버티다 못한 일부 기업은 눈물을 머금고 자산들을 내다 팔거나 인력과 지점을 줄이기 시작했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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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룰' 확정 … 갑을 논란에 외국 외식업체만 신바람
앞으로 대기업 계열과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는 수도권·광역시에서 역세권 100m 이내에서만 신규 출점이 가능해졌다. 다만 그 외의 지역은 역세권 반경 200m 이내에서 출점이 허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