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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 비디오 잡지 만드는 최우정씨
90년대 한국 젊은이들에게 영상(映像)은 꿈이자 좌절이다. '꿈'을 따라 방송국으로,영화사로,광고회사로,독립프로덕션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많은 젊은이들 중의 한 사람,최우정(32)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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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동 새출발 전주곡-여성단체연합 활동재원 마련위한 봄봄음악회 개최
'여성들이여,여성의 계절 봄을 희망찬 눈으로 바라보자'. 올해로 창립10주년을 맞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연)이 여성운동의 새출발을 다짐하며'봄(Spring).봄(Se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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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체험!삶의현장" 이은미PD
KBS2.체험! 삶의 현장'엔 사람이 있다.땀이 있다.화려한차림새로 TV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던 스타 배우들도.체험!…'에 오면.스타일 구기는'일이 다반사다.인형처럼 생긴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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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장길산" 공연준비 본격화
과연 황석영의.장길산(張吉山)'을 뮤지컬로 볼 수 있을까.요즘 연극계 이면의 최대 이슈는 .장길산'의 무대화다. 이미 2년전 발족한.장길산공연사업단'이 최근들어 공연장과 출연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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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기자는 왕 모셔오기 경쟁
최근 있었던 탤런트 변우민의 MBC드라마 출연약속 파기는 드라마의 과잉공급과 연기자들의 함수관계를 알 수 있는 좋은 사례다. 외견상으론 싫으면 『노』할 수 있는 연기자들의 「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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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네덜란드대사 KBS '하멜표류기' 서 박연役 맡아
주한 네덜란드대사가 국내 TV드라마에 출연해 화제다. 요스트 볼프스빈켈(55)주한 네덜란드대사는 KBS-1TV가 오는 8월 방송할 2부작 특집다큐멘터리 『중세조선의 비밀,하멜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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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프로 휩쓰는 '외인부대'
언제부턴가 TV 코미디프로그램이 「외인부대」들에 의해 점거당하고 있다.구봉서.배삼룡.배일집.배연정 등 이른바 「전통 코미디언」들이 TV에서 자취를 감춘지 오래고 비교적 젊은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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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극 자존심 대결 후끈
12년만에 일일극 부활을 선언한 MBC와 이를 따돌리고 아성을 지키려는 KBS의 밤8시30분 황금시간대 경쟁이 뜨거워지고있다. KBS-1TV는 3월말로 끝나는 인기드라마 『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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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체험프로 "유레카탐사대""TV파크"등에 신청쇄도
어린이들로 하여금 노동을 체험케 하거나 홀로 모험에 나서게 하는 TV프로그램에 방학을 앞두고 출연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가을걷이.새우잡이 작업등을 통해 8~10명의 어린이들에게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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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박상원.노영심 지구촌 기아돕기 자선콘서트
이문세.박상원.노영심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자원봉사자들이다.10년째 꾸준히 계속되고 있는 세사람의 봉사활동은 『자선공연에 얼굴이나 내밀며 생색내고 인기관리하는 수준』이겠거니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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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토론" 진행자 유재건
『매주 토요일 저녁 「밤무대」서 뛰고 있습니다.』 KBS-1TV 『심야토론』의 진행자 유재건(柳在乾.57.경원전문대 학장)씨는 「밤무대 스타」로 자신을 비유한다.그는 해박한 지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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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지촬영도 세계화-KBS2 미니시리즈 "프로젝트"
분단위로 꼼꼼하게 짜여진 제작계획,조명.카메라등 제작장비의 일사분란한 운반과 배치,그리고 출연진.제작진을 위한 별도 지원팀과 요리사가 있는 별도의 식당차. 드라마 해외현지촬영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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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에도 세계화 물결-석학 대담등 미래진단프로 봇물
95년 한국의 화두인 「세계화」가 브라운관에도 드높다.해외 선진국의 석학.거물정객을 대거 초빙해 대담프로를 마련하는가 하면 북핵문제를 소개하기 위해 미국상원의 청문회를 생중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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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방송에 국회교육委長 출연 유감
일요일 오전10시 방영된 교육방송(EBS)『나의 학창시절』엔국회교육위위원장 이영권(민주.3선.전남장흥)의원이 출연,자신의청소년시절.정치입문과정등을 소개했다. 교육에 관한 모든 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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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치켜세우기 自社프로 선전 과잉
지난해부터 나타난 방송계현상가운데 하나는 TV3社의 자사프로에 대한 홍보전이 치열해졌다는 것이다. 기발한 광고처럼 만들어진 예고프로나 다음 프로의 진행자가 예고프로에 얼굴을 내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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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 쇼 탤런트 나선다
5년간 주부들 사이에 폭발적 인기를 끌어온 MBC-TV『주부가요열창』의 후속프로로 29일 첫선을 보인 『쇼! 주부환상특급』에는 7명의 주부 쇼 탤런트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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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진행자|닫힌 마음 열어주는 말의 조율사
최근 들어 TV에 일어나는 두드러진 변화중의 하나는 토크쇼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부터 대담이나 토론프로는 많았지만 오락적 요소를 가미한 미국적인 토크쇼는 89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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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송프로경쟁·광고시장확대 연예인 「주가」급등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방송가에서는 『탤런트 ××가 인기드라마에 캐스팅되기 위해 얼마를 썼다더라』 『탤런트 ○○는 돈보다는 다른 방법을 주로 쓴다더라』는 등의 소문들이 꼬리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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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사태 공권력 투입 제작복귀 분위기에 "찬물〃
2일 공권력 투입으로 노조원의 파업농성이 해산된 MBC는 한달 간의 파행방송에 이어 프로그램제작 진통이 장기화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편성시간만을 따져볼 때 경찰이 투입된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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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앵커로 변신한 이혜영
SBS-TV『자니 윤 이야기 쇼』(11일 밤9시20분)=조영남을 보조 MC로 영입하고 연예인 일변도의 출연자 섭외에서 탈피,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등장하는 등 새로운 포맷으로 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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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의 자랑/김주영(시평)
일요일의 낮시간,시청자들을 텔리비전 수상기앞에 묶어두는 프로그램중에 『전국노래자랑」이란 것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생겨난 이래 수많은 사회자를 교체하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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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음악 프로|게임 곁들여 오락성 높인다
TV 음악 프로들이 대담·게임 등을 가미한 오락 프로들로 점차 다변화 돼 가고 있다. KBS와 MBC-TV는 공 민영 체제의 격변하는 방송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음악 프로들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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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만드는 K-TV 『생방송…』 성차별 극복에 앞장
「여성문제는 결코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말은 자칫 피상적으로만 알고있던 여성 문제에 관해 여러 가지 실례들을 보고 체험자들의 진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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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 회 돌파…환자정서 안정도움"
간호사 이선미씨(25·이화대학병원 신경정신과)는 매주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신경정신과 병동에서 음악회를 연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여는 이 음악회는 돈 많은 단체나 사람들의 지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