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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 더 걷힌 세수 풍년 역설 … 민간 투자할 돈이 나라 곳간에
나라 곳간이 차고 넘친다.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세수 풍년’ 기조가 이어졌다. 정부가 애초 예상보다 세금을 더 거뒀다는 뜻이다. 달리 보면 정부가 세금이 얼마나 걷힐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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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앞으로 준여당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
[사진 국민의당 트위터 캡처] 7일 공개된 국민의당 제5차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앞으로 국민의당의 역할을 '준여당'이라고 표현했다. 박 위원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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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대통령의 이청득심
김종윤경제부장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말’ 때문에 ‘말’이 많았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한 김병준 교수가 쓴 『대통령 권력』에 나오는 대목이다. “원로를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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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집권하면 외교안보 급한 불 부터 꺼야"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구체적인 집권이후 과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외교안보의 위기, 이 급한 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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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앞으로 6개월을 어떻게 버틸까
김영욱한국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우울하고 서글프다. 침통하고 참담할 정도다. 나만 그런 게 아닌 모양이다. 순실증이라는 병명(?)이 새로 생긴 걸 보면 말이다. 게다가 청년실업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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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피해보상 2500억원 이달 안에 지급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대한 정부의 보상절차가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이르면 이달 안에 일선 의료기관에 보상액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 피해병원에 대한 보상이 이달 안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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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한은 기준금리 인하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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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리·재정만으론 위기 못 넘어 … 구조개혁만이 살 길
관련기사 향후 한국 금리, 가계부채 증가세와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달려 “국내 상황을 보면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성장동력이 더욱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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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리인하·재정투입만으론 위기진압 한계…구조개혁 서둘러야
“국내 상황을 보면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성장동력이 더욱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 경제의 회복세 지속을 낙관하기 어렵다.” 12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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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도입 10년 지난 LTV·DTI 합리화 방안 필요"
최경환“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 합리화를 이뤄내겠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을 통해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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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행복’ 공약, 무슨 돈으로 할지 밝혀야
이번 국회는 ‘대선’ 국회다. 때문에 대표연설은 대선 공약을 가늠할 방향타라 할 수 있다. 어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2월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국민행복’을 규정하면서 복지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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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에 최대 1940만원 … 연천 인구 30년 만에 늘었다
수도권 접경지역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이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었다. 올 들어 파격적인 ‘당근정책’을 내놓았다. 연천군 인구는 1982년 6만814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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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서 물가로’ 경제정책 중심 이동
정부가 경제정책의 중심을 ‘성장’에서 ‘물가’로 옮기기로 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기치를 내걸고 올해 6% 성장에 매달렸던 경제운용 방향을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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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경제수석은 ‘어디 갔지?’
▶강만수 장관(왼쪽)과 곽승준 수석은 인수위 시절부터 관료파와 민간파의 양대 축에 서 있었다. “내 참 나라가 어디로 가려고 하는 건지… 지금 대통령 혼자 말 타고 백만대군 이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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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체계 대기업에 배워라
국회.해양경찰청.한국원자력연구소 등 각종 공공기관의 개인용 컴퓨터 200여대가 최근 잇따라 해킹당했다. 그러나 민간 대기업들은 그 난리통에도 멀쩡하다. 보안 전문가들은 ▶예산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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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에 1조3천억 세액 공제"
열린우리당이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비 등에 대해 총 1조2900억원 규모의 세액 공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규제개혁 관련 특별법도 상정할 계획이다. 정동영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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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美軍 재배치 논의 자제를"
민주당 정대철(鄭大哲)대표의 4일 국회 대표연설은 북핵과 경제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둘 다 이라크전 발발 여파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민감한 현안들이다. 鄭대표는 먼저 북한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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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發 쇼크… 세계증시 급락
[도쿄=남윤호 특파원]일본 주가가 7일째 급락하면서 유럽·미국 및 아시아 각국의 주가하락으로 연쇄 파급되고 있다. 4일 도쿄(東京)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버블경제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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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로 "세금 깎겠다"
정치권이 감세(減稅)정책을 쏟아내는 데 대해 정부 관계자들이 "국가재정 상태를 얼마나 고려했는지 모르겠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방선거(6월 13일)와 대통령 선거(12월 19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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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로 "세금 깎겠다"
정치권이 감세(減稅)정책을 쏟아내는 데 대해 정부 관계자들이 "국가재정 상태를 얼마나 고려했는지 모르겠다"고 우려하고 있다. 지방선거(6월 13일)와 대통령 선거(12월 19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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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프라 IMF단장 "재정의 적극적 역할 필요"
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장관은 12일 연례협의차 방한중인 아자이 초프라 국제통화기금(IMF)연례협의단장의 방문을 받고 재정운영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초프라 단장은 한국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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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여·야·정협의회…재정확대 줄다리기 예고
"어설픈 경기부양을 할 때가 아니다. 구조조정이 우선이다. " (한나라당 金滿堤정책위의장) "구조조정을 위해서도 어느 정도의 경기부양이 불가피하다. " (민주당 姜雲太2정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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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대정부 질문을 속개, 경제불안과 재정위기, 실업사태 및 수출부진, 구조조정, 현대건설.대우차 처리 방안등 경제분야 쟁점 현안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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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예산안 주요내용]
내년 세출예산은 지식정보화시대 성장인프라 확충과 더불어사는 사회구현을 위한 생산적 복지체계 구축에 우선을 두고 편성됐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교류협력을 뒷받침하는 예산편성도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