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저임금, 노사대립·표결·항의 반복…“전문가 중심 결정을”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왼쪽)과 근로자위원들이 19일 오전 최저임금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최저
-
"서빙로봇 문의 3배 늘었다"…최저임금 인상에 소상공인 한숨
지난달 22일 전북 완주군 구이면 한 정육식당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서빙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 KT 스마트상점 기술 스타트업 ‘넥스트페이먼츠’에는 이번
-
최저임금 '2.5%' 인상에 노사 모두 불만…"근본적 제도 개선 필요"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240원(2.5%) 오른 금액이다. 하지만 장장 15시간의 밤샘 논의를 거쳐 결정된 인상폭임에도
-
최저임금 1만원 못 넘었다…9860원 확정, 월급으론 206만740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240원(2.5%) 오른 금액이다. 끝내 ‘1만원’의 문턱은 넘지 못하면서 노동계는 거세게 반
-
서울시립대, 등록금 인상보다 평판 개선과 시스템 개선이 먼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가 지속가능한 발전의 측면에서 서울시립대등록금 정책에 대한 효과와 문제 등을 검토하고 논의하는 ‘서울시립대학교 등록금 정상화 공론화 위원회’ 제3차 회
-
최저임금 이견 '1400원'까지 좁혔다…1만1140원 vs 9740원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사용자위원, 근로자위원, 공익위원들이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경호의 시시각각] ‘탐욕인플레’라는 허상
서경호 논설위원 그저 만만한 게 기업이다. 기업의 탐욕이 물가를 끌어올렸다는 ‘탐욕인플레이션’ 주장이 나라 안팎에서 쏟아졌다. 지난달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원재료값 하락에도 내려가
-
노동계 1만2130원 vs 경영계 9650원…내년 최저임금 신경전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부터),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박
-
“최저임금 또 오르면 로봇팔 들여놔야 하나 고민”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최저임금 관련 중소기업계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요즘 출력·복사 업계는 ‘로봇 팔’ 도
-
“로봇팔 도입 고민” “월급 주려고 빚 내나” 중기, 최저임금 동결 호소
중소기업중앙회 김문식 최저임금특별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최저임금 합리적 결정 촉구를 위한 중소기업계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입장문 낭독을 하
-
[이상렬의 시시각각] 최저임금과 ‘을(乙)’의 전쟁
이상렬 논설위원 최저임금에 관한 한 한국 경제는 유의미한 실험 결과를 갖고 있다.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8~2019년이다. 문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그 이듬해인 2018년의 최
-
경영계 ‘동결’ 제시, 접점 못 찾는 최저임금 협상
‘26.9% vs 0%’ 노사(勞使)가 각기 내놓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다. 노동계는 내년에 시간당 1만2210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경영계는 올해(9620
-
26.9% VS 0%…노사 최저임금 '2590원' 격차, 논의도 멈췄다
2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열린 제8차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했던 양대노총 근로자 위원들이 지난 26일 한국노총이 추천한 근로자위원인 김만재 금속노
-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2210원”…경영계 “소상공인 문 닫으란 말”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6.9% 오른 1만221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영계는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모두 문 닫으라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
[세컷칼럼] 코로나 끝나고 누리호 쐈어도 중소 항공기업은 비명
K씨는 항공기 부품 업체 창업자 아들이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기업 근무 경험을 가진 뒤 30대 초반이던 2010년에 부친이 운영하는 D사의 공장이 있는 경남 사천시로
-
노동계 "최저임금 1만2210원" 경영계 "소상공인 문 닫으라는 말"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7차 전원회의. 사용자 위원들은 '최저임금 구분적용', 근로자 위원들은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 적힌 피켓을 앞에 두고 회의를
-
코로나도 버텼는데…최후 보루 '노란우산' 깨는 사장님 매달 1만명
20일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 거리에 중고 주방기구들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 안산에서 황태 전문식당을 운영하는 유귀자(59)씨는 최근 25개였던 매장 테이블을 20개로
-
“월급 100만원 깎여”…임금 개편으로 노사 갈등 치닫는 광주시립병원
광주광역시 시립병원에서 임금체계 개편을 놓고 노사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 측이 노조원 해고 문제 등을 이유로 파업에 돌입하자 의료재단 측은 직장폐쇄로 맞섰다. 19일 광주시
-
[박영범의 이코노믹스] 최저임금 결정, 저임 근로자와 소상공인 우선 배려해야
━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위한 제언 박영범 한성대 명예교수 경제학 최저임금 결정이 올해에도 순탄하지 않을 것 같다. 무엇보다 정부와 노동계의 노·정 갈등이 격화되고 있
-
[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코로나 끝나고 누리호 쐈어도 중소 항공기업은 비명
━ 한국 항공산업 메카, 경남 사천의 오늘 이상언 논설위원 K씨는 항공기 부품 업체 창업자 아들이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기업 근무 경험을 가진 뒤 30대 초반이던
-
월급 100만원 깎였다…노사 갈등 치닫는 광주시립요양병원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에서 노조원들이 파업에 돌입하고 해고 노조원 복직과 임금체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광주광역시 시립병원에서 임금체
-
"하루 18시간 일해 7만원"…삼중고 넘어 '층층고' 깔린 사장들
━ 벼랑 끝 몰린 자영업자들 지난 8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이른 시간부터 자영업자들이 장사를 준비하고 있다. 원동욱 기자 “깍두기 썰고, 설거지하고, 홀 청
-
삼중고 넘어 ‘층층고’…“하루 18시간 일해도 7만원 남아”
━ 벼랑 끝 몰린 자영업자들 지난 8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이른 시간부터 자영업자들이 장사를 준비하고 있다. 원동욱 기자 “깍두기 썰고, 설거지하고, 홀 청
-
"직원 안 뽑겠다"…소상공인 3명 중 2명 "최저임금 내려야"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지회장단이 지난달 25일 오후 제2차 전원회의가 열리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