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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범 엄정 수사를
검찰이 4.11총선 당선자중 1백8명(입건 79명.내사 29명)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를 시작하면서 벌써부터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총선 직후부터 야당측은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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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민주주의'의 위력
역대정권은 대선.총선 등 선거가 끝나면 관례처럼 논공행상으로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인사의 잣대는 「선거에 끼친 공로」였다.여당에 몰표가 쏟아진 지역의 단체장은 승진하거나 영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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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끝.與 과반의석 확보 성공할까
88년4월 치러진 13대 총선 결과는 여당인 민정당의 참패였다.민정당은 2백99석중 1백25석을 얻는데 그쳤다.여소야대의위력은 13대국회가 개원하자마자 발휘됐다.야당은 신임 정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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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씨 "전원일기" 대달 복귀할듯
『양촌리 김회장님 언제 돌아오시나요.』 15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서울영등포을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최영한(예명 최불암)씨의 MBC 드라마 『전원일기』 복귀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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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씨 재판-변호인 반대신문.검찰 보충신문
◇전두환(全斗煥)피고인 ▶조재석(曺在錫)변호사 담당 -피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한 80년 국내 사정은 북한이 10.26사태이후의 정국불안을 이용,끊임없이 무장 간첩을 남파시키는등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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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회창
4.11 총선으로 여야 정치구도에 변화의 물결이 닥치고 있다. 여당은 이번 선전(善戰)으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장악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차기대권에 대한 내부 경쟁에 돌입하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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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이후 一山칩거 김대중 총재 구상 무엇일까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 총재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12일아침 마지막 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뒤 일산에 칩거하며 구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金총재의 집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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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對選후보 논의 年末까지 유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4.11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적극 수용,가급적 충격적인 조치를 피하고 정국을 안정적으로 끌어가는한편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대승적으로 수습해 나간다는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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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에 얽힌 뒷얘기
…11일 밤과 12일 아침까지 계속된 개표과정에서 박빙(薄氷)의 지역구 후보들 못지않게 전국구 후보들도 당락여부를 놓고 숨가쁜 시간을 보냈다.특히 국민회의 전국구 14번인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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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이후 정국전망
15대 총선 결과가 밝혀진 15일 오전 본사는 신정현(申正鉉.한국정치학회장)경희대교수와 유세희(柳世熙.전 한국정치학회장)한양대교수,장달중(張達重)서울대교수 등을 초청,좌담회를 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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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아그룹
〈지금까지 연재된 그룹〉 중앙일보의 96년도 새 기획.특집 「재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이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자 27면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오늘 기아그룹편으로 10대 그룹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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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박빙.이변지역 숨가쁜 開票현장
…당초 TV여론조사 결과 신한국당 김기배(金杞培)후보가 8%이상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난 서울 구로갑 구로구청 개표장은 오후 11시30분쯤 국민회의 정한용(鄭漢溶)후보가 2천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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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4당 지도부 마지막 유세.회견-민주당
민주당은 10일 이중재(李重載).홍성우(洪性宇)선대위공동위원장과 서울지역 출마자들이 종로 제일은행본점 앞에서 「투표참여호소대회」를 개최하는등 필사즉생의 막판 득표전을 전개.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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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지금까지의 판세 흐름
D-3일. 공식선거전 16일,사실상의 선거운동이 시작된 날을 올 1월1일로 보면 1백1일간의 총선장정 대단원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정당간 의석분포가 어떻게 나타날까.초미의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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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4黨 마지막 주말 대회전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선대위의장과 박찬종(朴燦鍾)수도권 선대위원장은 6일 각각 충남과 서울지역 정당연설회에 잇따라 참석,안정론.지역감정 타파.3金정치 청산 등을 주장하며 강행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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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표밭 현장-인천.경기
…서울용산선거구 국민회의 선거운동원들은 신한국당 운동원 3명이 4일 오전11시30분쯤 서부이촌동에서 「서울시청을 용산에,용산을 서울의 중심으로」라는 2백62쪽분량의 의정보고서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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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권력횡포 與小野大로 끝내자
…김종필(金鍾泌)자민련 총재는 이날 김포.파주등 경기지역,강북.동대문등 서울지역 모두 7개 지역구 정당연설회에 참석,지원유세를 펼쳤다. 金총재는 『미국 트루먼대통령이 「국민을 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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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달라지는 선거판 풍속도
선거판이 바뀌고 있다.여당은 조직,야당은 바람,유세 때에는 구름같은 청중,흥청대는 식당,구호를 외치는 운동원,이 모든 현상이 사라지거나 미약해지고 있다.기존 선거 풍속의 급속한 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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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끝.여성정책
공약내용 부실로 여성계가 일제히 비판하고 있는 자민련을 제외한다면 신한국당.국민회의.민주당의 여성정책관련 공약은 역대선거의 경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구체적이다.공약사항만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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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遊說場이 아름답다
20세기 최고의 사진작가로 꼽히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은 특이하다.망토를 입고 실크 모자까지 쓴 엄격한 모습의 노인이 가로수 우거진 큰 길을 가면서 뒤돌아 노려보고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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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표밭현장-서울.인천.경기
…송파갑 후보들은 지역구의 숙원사업인 재건축(고층.고밀집 아파트 건축)문제를 놓고도 의사.검사.언론인 출신답게 각기 다른표현으로 유세,청중들이 『역시 직업은 못말려』라는 반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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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포기하고 전업농 택한 박경수씨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그 사람을 찾아 헤매는 때가 있다.국회의원 박경수(38년 강원도 출생)씨의 경우가 그랬다.말이 복잡하고 번드르르해서 알 수 없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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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유고戰犯 57명 5월7일부터 재판
옛유고 전범에 대한 재판이 오는 5월7일부터 시작된다.전범 재판은 데이턴 평화협정에 따른 옛유고 전후 처리에 있어 자유 총선.내전 피해 복구 등과 함께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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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수 중앙선관위장 일문일답
중앙선관위 김석수(金碩洙)위원장은 공식선거운동 개시일 하루전인 25일 담화문 발표에 이어 가진 기자회견에서 『선거법 위반행위는 법대로 처리하겠다』는 점을 유난히 강조했다.특히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