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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으로 증권사 순익 2백54%나 늘어|환은, 대한선주 낡은 선박 13척 해외에 팔기로
최창낙 동자부장관은 액화천연가스(LNG)공급발표를 해 놓고 서울시 및 업자들과 손발이 안 맞는 등 차질을 빚은데 대해 「엄중한 인사조치」를 하겠다고 해명. 동자부는 지난달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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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에 뜻밖의 인물"…빗나간 하마평|고문 문책인사를 보는 정가 표정
청와대 주변에선 20일상오 일찍부터 내무장관 및 치안본부장에 대한 문책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았다. 특히 이날 있은 내무부의 새해 업무보고가 시작되기전 노태우민정당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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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인사 유난히 많았던 ’86재계|사장급 거의 집안에서 발탁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재계의 승진인사가 많았다. 연초 삼성의 1백25명, 현대의1백10명 등 대규모 임원승진인사를 비롯, 대표이사급도 외부영입보다는 내부승진이 많았던 한해였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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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개각과 정가표정|예상외 "대복"에 엇갈린 희비
내각이 일괄사표를 낸 26일의 임시국무회의는 7분만에 종료. 이날 임시국무회의는 예정보다 1분 늦은 상오10시1분에 시작해 내각일괄사표 제출안건을 상정, 국무위원들은 각자의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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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조 근 정 훈장 수여
노신영 국무총리는 14일 낮 지난 1.7개각 후속인사 때 퇴임 한 이관영 전 건설·이웅수 전 교통·이병룡 전 통일원차관·김형배 전 공업진흥청장 등을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불러 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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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국무위원들 초청
노신영 국무총리는 17일 저녁 신병현 전 부총리 등 8개 부처의 퇴임 국무위원을 부부 동반으로 삼청동 총리 공관에 초청, 만찬을 베풀고 재임시의 노고를 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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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구상 … 소문 많자 앞당겨 결행
○…1·7 개각이 단행된. 7일 청와대는 상오부터 개각이 임박했음을 피부로 느낄 정도로 긴장감이 고조. 황선필 대변인은 출입 기자들을 이날 상오 일부러 불러 『개각이 금주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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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교대』로 "민의새출발"|기대와 아쉬움…장관바뀌는 각부처|"낯익은 얼굴"…반가운 표정
민심일신을 위한 새 내각이 닻을 올린 19일 정부 각 부처는 신·구 장관의 임무교대로 술렁거리는 가운데 공무원들은「총선민의 수렴내각」의 시정방향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전날 개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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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군정 종식단계|대통령후보 2명 지명
【브라질리아 로이터=연합】브라질은 내년1월의 대통령선거에 나설 민간인후보 2명을 지명함으로써 지난 20년간의 군정을 종식시킬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 브라질 집권 사회민주당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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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 새국무회의실 개설
○…정부는 과천제2청사 1동8층에 새로 국무회의실을 개설하고 6일 여기서 첫 국무회의를 개최. 과천청사 국무회의는 이번으로 3번째인데 새 국무회의실은 현종합청사 19층의 국무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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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씨름은 많았어도「명언」은 귀했던 한해 말로 본 83년의 정치|「통곡의 바다」…「장명동 사건」…「괴문서」…
정치가 곧「말」이라는 말처럼 정가의 한해는 말로 시작해 말로 끝난다. 연초의 각당 전당대회에서부터 연말의 선거무드에 이르기까지 올해따라 말은 유난히 많았지만 허다했던 대사건들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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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높은 정책펴나가자"
○…15일로 취임 한달이된 진의종국무총리는 14일저녁 참모들에게『버마사태가 잘 마무리되어 국민들에게 면목이 섰고「레이건」미대통령방한도 성공리에 이루어져 천만다행』이라며 이를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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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각 당대표 찾아 퇴임인사
○…김상협 전 국무총리는 31일 퇴임 보름 여만에 민정·민한·국민당대표와 국회의장단·대법원장을 예방해 퇴임인사. 한 측근은 『이·취임후의 번거러움을 피하기 위해 인사날짜를 미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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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장관협의회 상견례겸해 현안논의|주한 외국상무관등 두번째 산업시찰 상은주총 시종 무거운 분위기 퇴임 주행장에 주주들 박수도
★…19일 신병현 부총리 주재로 개각 이후 처음 열린 경제장관협의회는 신부총리의 향후정책방향에 관한 스피치에 이어 각부장관들의 첫 상견례를 겸한 현안문제들을 한가지씩 발언. 신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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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불황일단 뚫려 다행" 김상협 전총리의 퇴임심경
『유급될까 걱정했습니다. 오늘 아침 당장 TV뉴스를 안보니 눈이 시원해지더군요.』 퇴임식을 끝내고 15일정오 삼청동공관에서 기자를 만난 김상협전국무총리는 「사임」이 곧 당장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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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대범한자세 돋보여
○…국무총리 이취임식이 있은 15일 총리실 간부들은 물러난 김상협전총리의 행상에 관해 덕담. 한 간부는 『김전총리는 한번도 스스로 「정치총리」로 불리기를 원한적이 없다』며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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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례개각…70명부심
○…48년 공화국수립 이후 총리와 장관이라는 영예의 자리를 누린 사람은 층4백51명. 이중 제5공화국2년10개월만에 46명이 등장했다면 적은 숫자는 아니다. 정권수립이후의 격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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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만평
청와대 7·6일부개각은 발표직전까지 철저히 보안이 지켜졌다. 함병춘 대통령비서실장과 황선필대변인이 대통령의 부름을 받은 시간이 이날하오1시 전후. 자주있는 일이라 이「부름」이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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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겸해 당정정책회의
민정당은 부총리·내무장관등 일부 개각이 있자 7월의 당정정책조정회의를 오는 중순께에 상견례를 겸해 열 예정. 권익현사무총장은 7일 월례국·실장간담회에서 『새로 임명된 각료도 있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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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자유당과 내각(7)
대통령직선문제로 일어난 국회의원 소환운동은 시끄러운 정치문제가 됐다. 국회 각 정파는 국회의원 소환운동은 헌법을 부인하는 불법행동인데도 정부가 법으로 다스리지 않는데 대해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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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파동의 연속|82년엔 "말"도 많았다|채찍과…해학과…말 따라 거슬러 가본 각계 365일
세월은 가도 말은 남는다. 올해 따라 대형 사건 사고에다 실명제 파동, 한일 교과서 파동 등이 겹쳐 말도 유별나게 많았다. 따지고 보면 정치나 외교는 대부분「말」의 교환이고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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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각료의 노고 치하
김상협 국무총리서리(얼굴)는 8일 저녁 유창순 전 총리·나웅배 전 재무·정치근 전 법무·이선기 전 동자부 장관 등 6·24 개각으로 퇴임한 각료들을 서울의 호텔 신라로 초청,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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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안 와 국민들에 미안"'
3일 상오 민정 당사로 이재형 대표위원 등을 방문한 유창순 전 총리는『6개월간의 짧은 기간인데 정말 수고했다』는 이 대표 위원의 말에『건국이래 이처럼 짧은 기간에 그렇게 많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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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수습"겨냥한「국정 대수술」
최근의 장여인 사건을 비롯한 그 동안의 일련의 대형사건·사고는 차원 높은 국정수술을 불가피하게 했다. 외미 도입 파문에서 시작한 사건·사고는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과 교계일부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