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속 제주 과거사, 완전하지 못해 현재진행형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제주도는 영화에게 어떤 존재인가. 아니 영화는 제주도에게 어떤 존재인가. 둘은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열애와 증오를 반복해 왔다. 오랜
-
주말 극장가 나들이…조던 필 감독의 ‘놉’부터 스릴러 ‘파로호’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가까스로 버티며 위기에서 벗어난 엔데믹 극장가에 영화적 체험을 배가시키는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면서 활기가 돌고 있다. 여름 텐트폴
-
방귀 뿡 트림 꺽…700만 홀린 '엽기 현아' 퇴출에 中 발칵
최근 중국 대중문화계에 ‘칼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712만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의 엽기 왕훙 ‘궈선생’(郭先生)의 계정이 영구 폐쇄돼 중국 인터넷이 들썩이고 있다
-
최종문 “文이 스가에 먼저 인사했단 日 보도, 촌티 난다”
지난 4월27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TCS 10주년 기념 : 새로운 3국 파트너십의 미래'를 주제로 한 2021 한중일 3국 협력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외교부 최종문
-
촌스럽다고? 큼직한 '로고 벨트', 이젠 장롱에서 꺼낼 때
10여 년 전 인기를 끌던 큼직한 '로고 벨트'가 다시 거리에 등장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촌스럽다"는 말을 들어야 했던 바로 그 벨트다. 최근 2~3년간 명품 브랜드들이
-
TPO와 개성의 줄다리기…패션예능 ‘마포멋쟁이’가 똑똑하고 재밌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
많은 예능 히트작을 탄생시킨 나영석 PD가 처음으로 만든 패션 프로그램 '마포멋쟁이'. 이 프로그램은 2월 28일 tvN과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 첫 회부터 화제가 됐다. 마포멋쟁
-
30년 전 필리핀 은행 전산시스템 배우던 우리, 지금은…
━ [더,오래] 강명주의 비긴어게인(21) “아 나도 드디어 비행기 타는구나~” 태어나서 처음 해외로 나가는 날이다. 해외여행이 귀한 시절, 1980년대 중반 동료들의 부
-
잘나가는 ‘동백꽃’과 ‘배가본드’…범인 찾기 재미 푹 빠져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카멜리아 사장 동백 역을 맡은 공효진.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그래서 ‘까불이’는 누구인가.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
영혼 때문에 울다 웃는 깨알 산문들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심보선 지음 문학동네 “일 안 나가고 여기서 이러고 있는 게 뭐하는 짓인지 알아? 이건 영혼을 낭비하는 짓이야.” 허름한 식당의 안
-
[issue&] 한글교실부터 창작·출간까지 지원 … ‘농촌 재능나눔 사업’이 효자네
백마문학회는 ‘농촌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에 참여, 농촌마을 어르신을 위한 한글 교실과 시·수필 교실을 열고 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채광리. 마을버
-
명품 디올이 중국에선 촌티나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이 중국에서는 촌스러운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다. 지난 7월 20일 디올은 29초짜리 2018 F/W 신상 새들백 홍보
-
[조용필 50년]③뿅뿅뿅 전자 리듬 뒤에 숨겨진 밝은 슬픔
'단발머리'를 부르던 조용필의 더벅머리 시절. [중앙포토]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조용필이 좋아하는 수식어는 뭘까. 지난달 KBS2 ‘불후의 명곡’ 녹화
-
[라이프 스타일] 다시 돌아온 빵모자, 귀엽다 vs 촌스럽다
━ 트렌드, Yes or No ⑤ 베레모 ‘트렌드 Yes or No’는 떠오르는 트렌드 중 호불호가 갈릴 만한 대상을 골라 대중적 눈높이에서 판단하는 코너다. 이번엔
-
[트렌드, yes or no]⑤귀엽거나 누구에겐 촌스럽거나, 베레모
계절마다 새로운 유행이 나타난다. 하지만 요즘 대중은 멋쟁이들의 앞서가는 스타일에 무조건 혹하는 건 아니다. ‘트렌드 Yes or No’는 트렌드를 대중적 눈높이에서 판단하는 코
-
'페미니스트' 데이비드 베컴이 세 아들에게 당부하는 말
세계적인 미남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2013년 은퇴한 후에는 '멋있는 아빠, 훌륭한 아빠'로 더 유명하다. 세 아들과 딸 하퍼를 위한 그만의 특별하고 확고한 교
-
[라이프 스타일] 허리춤에 전대 찬 듯 촌티 vs 젊은 스타일 독특한 매력
━ 트렌드 Yes or No ④ 패니 팩 ‘트렌드 Yes or No’는 떠오르는 트렌드 중 호불호가 갈릴 만한 대상을 골라 대중적 눈높이에서 판단하는 코너다. 이번엔 허리
-
[트렌드 yes or no]④복대 가방이 잇백이라고?
계절마다 새로운 유행이 나타난다. 하지만 요즘 대중은 멋쟁이들의 앞서가는 스타일에 무조건 혹하는 건 아니다. '트렌드 Yes or No'는 트렌드를 대중적 눈높이에서 판단하는 코
-
사람 냄새 나는 ‘영화 손 간판’ 명맥 잇겠다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의 광주극장은 82년 역사를 자랑한다. 1935년 문을 연 이곳의 낡은 외관과 허름한 내부는 시간이 멈춘 듯한 인상을 준다. 타지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
-
“사람 냄새나는 영화 간판을 관객과 나누고 싶다” -극장 ‘손 간판’ 명맥 이어가는 박태규 작가
광주극장에 내걸린 영화 손 간판을 그린 박태규 작가. 프리랜서 오종찬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의 광주극장은 82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935년 문을 연 이곳의 낡고 오래된 건물과
-
김과장 능청 연기에 속이 뻥 뚫렸나요
'로맨틱 가이'에서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거쳐 이번에는 '코미디'였다. KBS 드라마 '김과장'에서 '삥땅(횡령)' 전문 경리과장의 역할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배우 남
-
올 봄, 양말을 신어야 촌티를 벗는다
안나수이 2017 SS 컬렉션. [사진 퍼스트뷰코리아]넌 언제부터 패션이었니, 묻고 싶다. 대상은 다름아닌 양말이다. 과거엔 따뜻하기 위해 혹은 예의를 차리느라 신었던 양말이 이
-
[삶의 향기] 차라리 하늘을 나는 펭귄을 믿어라
신예리JTBC 보도제작국장밤샘토론 앵커나무에 스파게티가 주렁주렁 열리고, 펭귄 떼가 유유히 하늘을 난다. 도깨비의 변덕이 빚어낸 이변이냐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각기 1957년
-
[커버스토리] 쓰레기더미 뚫고 피어난 ‘생명의 물결’
| 마포난지생명길 1코스 마포난지생명길 1코스는 마포구 상암동 매봉산(94m)을 거쳐 월드컵공원 일대를 훑는다. 14.4㎞ 길이의 걷기여행길을 아우르는 타이틀이 ‘난지’와 ‘생명’
-
[사람 속으로] 촌티 나는 ‘못난이’ 신발로 파리 명품과 맞대결, 그게 성공 비결
‘캠퍼’의 미겔 플룩사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를 늘 새롭게 보이도록 ‘업데이트’하는 것이 CEO로서 중요한 업무”라고 말했다. 캠퍼 브랜드와 플룩사 CEO는 태어난 지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