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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재합법화’ 앞둔 전교조…대법 판결에도 남은 두 과제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법외노조 통보 위법 판결 후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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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해명도 없이 교사·학부모 비하 '촌지 동영상' 교체
교사ㆍ학부모를 비하했다는 지적을 받은 서울시교육청의 ‘촌지 근절’ 홍보 동영상이 교체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본지 보도(3월 20일자 2면) 후 일주일여 만이다. 교체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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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5) 교직생활 42년 심옥령 청라달튼외국인학교 교장
심옥령(62) 청라달튼외국인학교 초등학교장은 42년째 교직생활을 하고 있다. 한 분야를 40년 넘게 지키는 것도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의 이력은 사실 조금 더 특이하다. 공립학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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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김영란법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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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찾아가 아이들과 대화하면 인성교육 저절로
6일 오후 천안부성중 3학년 김세린양의 집을 찾은 조영종 교장(왼쪽 둘째)과 나진양 교사(왼쪽)가 김양과 어머니 지영애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도훈 기자] “세린이가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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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평생 뭔가를 공부한 사람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조전혁 의원은 와이셔츠 차림으로 기자를 맞았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자 재킷을 입기보다 오히려 양 소매를 걷어붙이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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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평생 뭔가를 공부한 사람들”
조전혁 의원은 와이셔츠 차림으로 기자를 맞았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자 재킷을 입기보다 오히려 양 소매를 걷어붙이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신동연 기자 조전혁 의원은 1960년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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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촌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면
학부모들의 촌지 속앓이는 간단치 않았다.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암행성 촌지 감찰을 했다는 본지 보도(4월 23일자 1·6면)가 나간 뒤 학부모들의 생생한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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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55% "본고사 부활해야"
노무현 정부가 고수하고 있는 3불정책(본고사.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 금지)에 대해 교사들의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3불정책을 폐지할 경우 공교육이 더욱 황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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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떳떳한 선물, 떳떳한 스승
며칠 전 초등학생 아들과 중학생 딸이 곤혹스러운 질문을 했다. "아빠, 5월 15일 스승의날에 학교가 쉰대요. 13일이 '놀토'(노는 토요일)니까 사흘이나 노네. 그런데 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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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빠진 이해찬 후보 청문회] 질문은 솜방망이…답변은 송곳
24일 17대 국회에서 처음 실시된 이해찬 총리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기대와 달리 시종 맥빠진 가운데 진행됐다. 김선일씨 살해사건, 수도이전 공방같은 굵직한 현안에 가려진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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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인생] 광주 녹색소비자문제연구소 김성희 원장
"두려움을 모르는 어린아이 같다. " 변호사의 불공정 약관에 대한 공정거래위의 시정조치를 최근 이끌어 낸 광주 녹색소비자문제연구원 (녹소연) 김성희 (金聖姬.44.여) 원장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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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문서는 국민 소유'…'행정정보 공개'판결 잇따라
행정당국이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정보에 대해 법원이 '정부문서는 국민의 소유' 라며 공개하라는 판결을 잇따라 내리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 (재판장 尹炯漢부장판사) 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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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지각변동]하.바람직한 개혁의 방향
교원노조 허용과 교원정년 단축 등 우리 교육계가 새로 태어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시행착오는 불가피하다. 따라서 시급한 일은 어떻게 하면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이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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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정확한 체벌'로 교육세우자
교실이 위태롭다. 학교가 난장판이다. 이보다 더한 교육의 위기는 없었다. 수업시간에 떠든다고 야단치는 선생님의 머리채를 잡고 욕을 하는 학생이 있고, 자기 아이에게 벌 준다고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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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교원처우 개혁안 발표 현실감안 신중히하자
사흘이 멀다하고 터져나오는 교원들에 대한 개혁안에 대부분의 교사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 발표해야 할 사항들을 미리 바깥으로 흘려 여론 떠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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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촌지대책도 철회촉구
한나라당은 13일 촌지 거절 교사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고 인사상 우대하겠다는 교육부의 촌지대책과 관련, 정책위 성명을 통해 "사도의 표상인 전체교사의 인격을 모독한 비교육적 발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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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갈팡질팡 촌지대책
교육부의 촌지 (寸志) 추방대책이 너무 천방지축이다. 올해초엔 학교마다 촌지반환 접수처를 설치하더니 이젠 촌지거절 교사 성과급제 도입안까지 나오고 있다. 교육비리를 화끈하게 뿌리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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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촌지대책 교원단체들 반발
촌지를 거절하거나 반환하는 교사에 대해 성과금을 지급하고 인사상 우대하겠다는 교육부 방침과 관련, 교원단체들이 철회를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한국교총 (회장 金玟河) 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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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촌지대책 '잘못된 당근'
일선 학교의 한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전달된 촌지 봉투를 들고 교장실로 찾아간다. "교장선생님, 어쩔 수 없이 촌지를 받았는데 신고합니다." 흐뭇한 표정의 교장선생님은 "촌지는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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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촌지 받으면 해임·파면…액수 관계없이 중징계 교단 추방
앞으로 교사가 촌지를 받으면 액수나 물의 여부와 관계없이 최고 파면 등 중징계를 당하게 된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전국 시.도 교육청이 잇따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강도높은 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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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생님의 촌지거절 편지
2일자 23면'어느 선생님의 촌지거절편지'는 10년째 학부모들의 촌지를 편지를 통해 정중히 거절해온 어느 여교사의 사례를 전하고 있다.학교촌지가 사회문제화 되는 시점에서 신선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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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생님의 촌지거절 편지
“어머님,늘 관심 가져주시고 많이 이해해주시고 지켜봐 주심에 감사합니다.…(중략)…그런데 어머님,선물을 돌려드림에 서운해 하시거나 오해하시지 마십시오.전 어머님의 그 마음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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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없는 학교 이대부속초등교, 소풍때 교사 도시락 학교가 마련
이화여자대학부속 초등학교는 88년 이귀윤(李貴胤.62)교장이 취임한 이후부터 촌지를 아예 받지않고 있다. 이 학교는 1학년이 입학하면 우선 학부모들에게'우리 학교에는 촌지 관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