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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서 초전도현상 발견
고온초전도체의 발견이 노벨물리학상을 받으리라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됐었다. 다만 이론확인및 확립을 기다려 선정하는 과거의 전통때문에 불과 1년전 업적이 뽑힐까하는 의문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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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2주년특집|초전도 제3의 산업혁명예고
20세기 최대의 산업혁명은 일어날 것인가. 올 들어 세계 과학계가 「제삼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고온 초 부도체 개발』이라는 과제를 두고 흥분과 열기에 휩싸여 있다. 전류가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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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남균 교수팀 초전도체의 자기부상 실험 성공
연세대 이과대 남균교수팀(물리학과 저온 물리연구실)은 최근 초전도체의 자기부상실험을 성공했다. 액체질소(섭씨 영하1백96도) 속에 놓여진 강한자석(성에가 낀 원통형)위에 초저온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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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온·초고압등 극한기술 적극개발
과기처는 산업의 고도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극한기술을 적극개발키로 했다. 극한기술은 초저온·초고온·초고압·초진공·초청정·무중력등에서 신소재를 개발하거나 초정밀부품생산·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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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햇차의 계절 정성을 달인다|요즈음 첫물이 가장 고급
□ 5월은 햇차가 선보이는 시기. 다향으로 불리는 전남보성을 위시하여 해남·??·영암·장성 등지의 다산지에서는 요즘 차잎 따기가 한창이다. 차중에서 가장 고급으로 치는 것은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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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독점 반도체 소재 제조법 서독에 팔아-첨단기술 첫 수출 김영길 박사
86년은 첫 무역흑자를 낸 해이자 첨단기술을 수출한 원년. 주인공은 김영길 박사(48·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과). 수출기술은 반도체 리드프레임 재료인 동합금 PMC-102의 제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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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시대가 열린다|평택기지 내달 초 시험가동
LNG(액화천연가스)연료시대가 열린다. 경기도 평택 LNG기지는 11월 초 시험가동에 들어가 배관에 첫 가스를 주입한다. 이를 계기로 LNG연료의 특성과 관련산업을 살펴본다. 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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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금
금속학 이론과 정반대의 특성을 가진 새로운 금속재료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발됐다. 이른바「극저온용 합금」이다. 보통 금속은 영하 1백도 이하가 되면 연성이 거의 없어 부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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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온서 강해지는「신비의 금속」|한국서 세계 첫 개발
지금까지의 금속학 이론과는 정반대의 특성을 가진 새로운 금속재료가 국내에서 개발돼 세계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김영길·한재광 박사 팀(재료공학과)이 최근 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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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탱크엔 즉시 사용가능
현재는 극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는 액화 LNG등 탱크재료에 바로 대체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에너지분야의 새장을 열 핵융합 로는 물론 자기부상열차, 자기발전에 의한 선박추진기,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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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가스공장 준공식
대성산소는 29일 경남 양산에서 초저온 액화가스제조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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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국기계연」의 기계부품 소재 국산화
기업의 기반기술을 높이기 위해 남모르게 땀을 흘리는 곳이 있다. 한국기게연구소 (경남 창원시 상남동 66) 는 최근 엔화가치가 높아지자 지금까지 일본에서 수입해오던 각종 기계부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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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작업 대신해준다|일,「극한작업로보트」개발 박차
산재의 위험, 좀더 안락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려는 욕망과 작업의 능률등을 고려해 최근 「극한작업로보트」 개발이 급속히 진전되고있다. 특히 공장자동화를 위한 「무인공장」을 실현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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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뿌리는「신한청년당」"|서울대 신용하 교수 연구발표
다시 3·1절을 맞았다. 1919년 3·1운동의 최초의 움직임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신용하 교수(서울대)는 최근 이 문제를 추적, 연구중이다. 신교수는 3·1운동을 기획한 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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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로 우주과학시대를 연다
해가 떴다. 언덕위의 거대한 원통구조물이 햇빛에 다이어먼드처럼 번쩍인다. 걷히는 새벽 안개속, 「한국의 21세기」가 잠에서 깨어나는 충남대덕 연구단지. 화암동 야산 8천8백평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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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는 첫서리 맞히는 게 좋다| 화초·정원수 겨울준비 서두를 때
추위에 약한 나무 가지 빨리 치고 싸도록 애써 가꿔온 화초나 정원수들의 월동준비를 서두를 때다. 병충해를 입지 않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도록 보살피는 요령을 소개한다. 우선 열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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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도 저장한다.|일서 새시스템 개발
전력을 영구 저장할 수 있는 신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되었다. 일본 에너지종합개발기구가 미래공학연구소(관민합동연구기관)에 위탁, 3년 동안 연구 개발한「잉여전력저장방안」에 따르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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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위험 높은 여름철의 식품관리|냉장고를 너무 믿지 말라
섭씨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 장마비로 인한 습기까지겹쳐 식중독의 위험이 크게 높아진 요즈음이다. 특히 어패류의 비브리오균이 괴저병의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져 식품 위생관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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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암은 고칠 수 있는 만성 질환이다"
인류최대의 난건으로 꼽히고있는 암. 현대의학의 최종목표가 오로지 암의 정복에 있다고 할 정도로 각국에서 수많은 과학자·의학자가 암정복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근본적인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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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이 그리운 실내화초
날씨가 풀리면서 겨우내 가둬두었던 화초를 밖에 내놓아야 할 철이 됐다. 실내화초는 봄볕 속에 내놓아 신선한 공기를 쐬게 해주고 비료주기, 분갈이를 해야한다. 정원수도 지푸라기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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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보일 첨단기술과 새 상품|미 「인더스트리얼 리서치」지서 1백개 선정
올해에 등장할 첨단기술과 새로운 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의 산업전문잡지 인더스트리얼 리서치지는 최근호에서 올해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공업국이 개발해 선보일 최신기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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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움 비소 반도체 일,저온결정에 성공
일본 동북대 「니시자와· 준이찌」(서택윤일)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다음세대의반도체로서 각광을 받고있는 갈리움 비소반도체의 결함없는 저온결정에 성공,현재의 컴퓨터 연산영도를 1백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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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w램프에 광섬유 온도계도
첨예화되고있는 선진 각국의첨단기술 개발경쟁은 84년 들어 더욱 격화되고있는 느낌이다. 근서 일본의 주간다이어먼므드는 미국·일본·유럽등 기술선진국의 연구소와 기업들이 올해 야심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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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우주식민지 건설경쟁 박차| 우주정거장·달기지 계획등을 보면
달에 설치된 반구형 투명 플래스틱 연립주택에 앉아 싱싱하게 자라나는 콩밭을 보면서 지구에서의 생활을 회상해본다. 10여년전까지만 해도 공상만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런 일들이 차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