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전면자율화 앞두고 조기유학 또 '들썩'
회사원 金모(38.서울 서초구 서초동)씨는 초등학교 2학년에 다니던 딸을 이달초 영국으로 유학보냈다. 그는 사교육비 부담도 만만찮은데다 삭막한 국내 교육현실에서 딸을 공부시키기보다
-
전북교육청 고교입시자격증 가산점 논란
오는 14일 고등학교 입학시험을 치르는 金모(15.전주시 중노송동)양은 방에 걸린 컴퓨터 자격증을 쳐다볼 때마다 억울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초등학교 6학년 겨울방학 때 쉬지 않
-
도청장난감 등장…중국산 음향증폭기 초등학생들에 팔아
도.감청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가운데 일부 완구판매업자들이 중국산 음향증폭기를 수입, 초등학생들에게 도청장난감으로 팔아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6일 5~1
-
[추락하는 교육현장] 1. 재정 갈수록 악화
인천시 계양구 갈산초등학교는 마치 이재민 수용소를 방불케 한다. 학교 건물과 운동장 사이에 2층짜리 컨테이너 박스가 줄지어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93년 35학급(정원 1천3백여명
-
학교 급식 초등생 집단 식중독
학교에서 단체 급식한 초등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이중 12명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충남 논산시 보건소와 학생들에 따르면 지난 4일 논산시 마전리 황화
-
초등5년생이 인터넷에 '입자물리 연구소' 열어
소년 물리학자가 탄생하는 것인가. 초등학교 5년생이 입자 (粒子) 물리학 분야에서 대학생 이상의 실력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간혹 어린이 수학 영재가 등장하긴 했지만 물리학 분
-
주위의 온정으로 웃음찾은 백혈병 쌍둥이 자매
“세영(世榮).하영(河榮)이는 병마에 쓰러지지 않을 겁니다.틀림없이 완쾌돼 많은 분들이 보여준 사랑과 격려에 환한 웃음으로 보답할 거예요.”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쌍둥이 자매의 어
-
'백혈병 쌍둥이 살리자' -온정 밀물 하룻새 성금 44건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쌍둥이 세영(世榮).하영(河榮)자매는 더이상 외롭지 않다. 신혼주부.회사원.학생을 비롯,같은 처지의 부모들이 밀물처럼 보내온 사랑의 손길에 힘을 얻은듯 병상의
-
분당 '윈드 앙상블'
『아빠는 테너색소폰,나는 알토색소폰,우리는 색소폰 부자(父子)예요.』 지난 18일 오후8시 분당신도시 양지마을 한솔종합사회복지관 합주실.20평 남짓한 작은 합주실.서현중학교 1학년
-
11.정신지체아학교 성베드로 朴英姬교사
『포레스트 검프의 눈을 통하여 한번 바라본 다음부터의 이 세상은 그 이전과 같을 수가 없다.』 이것은 윈스턴 그룸作 명랑소설『포레스트 검프』의 책표지에 쓰여 있는 문구다.이 소설의
-
몸살 앓는 초교 생 학원수강 절름발이 지적 성장 우려
조기교육 붐을 타고 초교 생들 사이에 학원수강열기가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어 학교수업에서 부작용이 잇따르는 등 정규교육이 파행으로 치달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대부분의 학원에
-
>교권침해 땐 ``천직″ 아닌 ``천직″
사립인 서울K중 김모 교사(31·영어)는 요즈음 이번 학기를 끝으로 6년 동안의 교단생활을 그만 둘 생각을 굳혔다. 학원강사로 전업할 것을 염두에 두고 대학동창을 통해 자리를 알아
-
유령장학회 차려 ㅇㅇ과
서울중부경찰서는 4일 유령장학단체를 조직해 학부형3천여명으로 부터 장학생 전형비 조로 5백원씩 모두 1백50여 만원을 뜯어낸 성모장학회대표 이경우(35·서울중구충무로2가12의8·
-
새교육의 연륜을 더듬어(8)|충주 교현국민학교
열혈청년 조한설은 충주의 명륜당에 (현교현동180)10여 학도를 모아서당을 열었다. 조한설은 고종황제가 이미지난해(1894) 서정혁신을 단항, 예조를 폐하고 학무아문을 발하여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