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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달달한 아이스크림 맛…갯벌서 나는 초록빛 반찬
━ [더,오래] 강병욱의 우리 식재료 이야기(5) 초등학교 때로 기억한다, 감태를 처음 만난 날을. 모양은 김과 비슷하지만, 초록의 빛이 나는 색이 아름답기도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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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삽질일기] 삽은 왜 도구나 장비가 아니고 연장인가
옆 밭에는 감자꽃이 한창이다. 권태응이 지은 동시 ‘감자꽃’은 이렇다. 자주꽃 핀 건/파 보나 마나/자주 감자/하얀 꽃 핀 건/하얀 감자/파 보나 마나/하얀 감자. 권태응은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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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대통령 이어 총리도 산 포항 과메기
대구시청 구내식당 6일 점심 메뉴에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등장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직원들과 과메기에 미역, 실파 등을 곁들여 먹는다. 대구시는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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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포항죽도시장 "문대통령 사간 과메기 사이소"
지난 11월 29일 청와대 충정관 구내식당 점심 식탁. 과메기와 다시마·김·쌈 채소·양념장 등이 메뉴로 나왔다. 포항 지진(11월15일) 이후 문 대통령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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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한반도 최북단 녹차를 찾아…동루골막국수, 선장네 횟집은 덤
동루골막국수는 메밀 100% 면을 뽑아 쓰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메밀녹쌀 70%에 겉메밀 30%를 섞는다고 한다. 면은 옅은 갈색 가닥에 검은 반점이 많다. 김·참깨 가루,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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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메밀 100% 꿩냉면, 톱톱한 육개장…미식문화 아지트 ’고메구락부’
100% 메밀로 반죽해 뽑아서 만 ‘고메구락부’ 꿩냉면. 결결이 찢은 꿩고기와 한우양지 수육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다. 육수는 꿩 60%, 한우양지 40%를 섞고 김인숙 명인의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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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맛집 ⑨ 통영 분소식당 - 도다리쑥국, 이거 한그릇 비워야 비로소 봄이지
남해안 지방에는 봄의 전령이라 불리는 음식이 있다. 바다의 싱싱함과 뭍의 싱그러움이 만나 입안에서 봄을 틔우는 도다리쑥국이다. 남쪽 갯마을 사람들은 화려하지 않은 생선국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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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맛나요] 한국의 명품 식재료 ③ 제주 방어
제주는 봄·여름·가을·겨울별로 품목이 다른 감귤이 난다. 11월은 노지 감귤이 한창이고, 12월 레드향을 필두로 5월 카라향까지 줄지어 선보인다. 11월은 조기·갈치 경매가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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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한국의 명품 식재료 ③ 제주 방어
제주는 봄·여름·가을·겨울별로 품목이 다른 감귤이 난다. 11월은 노지 감귤이 한창이고, 12월 레드향을 필두로 5월 카라향까지 줄지어 선보인다. 11월은 조기·갈치 경매가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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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먹거리 바른 식생활] 성인병 막고 성장·발육 돕고 김장은 한국인 건강 지킴이
정희선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사계절 내내 채소를 거두어 갈무리하거나 저장·발효음식을 만드는 문화가 있는 우리 민족에게 김장이나 장 담그기는 명절만큼이나 큰 행사다. 조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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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안전한 식탁]청정지역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 높고 아삭한 해남 겨울배추
월동준비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김장이다. 겨울을 앞두고 김치를 담그는 것은 저장시기와 농한기를 대비하기 위해 내려온 풍습이다. 하지만 요즘은 배추 재배나 김치 저장에 있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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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활용 인테리어
형형색색의 라넌큘러스는 초겨울부터 늦은 봄까지 꽃꽂이용으로 쓴다. 올 봄 트렌드 컬러인 오렌지색 라넌큘러스(사진)가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3월 주부들은 바쁘다. 커튼을 걷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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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돌게로 잃어버린 입맛을 찾으세요!
예로부터 잘 익은 게장으로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게장은 대표적인 밥도둑이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속살에 적당히 간이 밴 게장은 입맛 깔깔한 봄철 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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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동해에서 해장하고…
위부터 순서대로 싱싱한 자연산 섭, 섭국, 섭무침, 섭칼국수, 섭죽.새해를 맞으러 동해 쪽으로 갈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을 때다. 동쪽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가슴엔 붉은 해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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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귀족 조개
■ 캐는 게 아니라 그물로 잡아요 서산 간월도에서 보령 천북으로 이어지는 충청권 서해안엔 요즘 뜨거운 국물에 살랑살랑 흔들어 데쳐먹는 새조개가 한창이다. 특히 새조개의 집하장인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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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음식] 따끈한 밤밥·낙지전골 "군침 도네"
11월 동짓달은 겨울을 준비하는 계절이다. 봄.여름.가을 식탁이 신선한 제철 음식으로 꾸며진다면 겨울 식탁은 저장 식품을 주로 이용하게 된다. 겨울 식탁엔 따뜻한 국물 음식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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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문화나들이] "나도 튀고싶어라"
홍대앞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화려한 카페,그리고 라이브 클럽…. 이런 선입견 때문인지 나이가 어느정도 들면 왠지 주눅이 들 것만 같아 아예 가기를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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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도시인의 신귀거래사(자연에 산다:3)
◎광주 무갑산기슭에 정착/(주)삼미 이환일부장/산안개 휘감는 풍요의 뜰/아이들 인성 키우려 “서울탈출”/2년전 아파트 팔고 200평 대지에 빨간벽돌집/출퇴근 애로 없어… 친구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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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맛김치용 고들빼기 출하
○…씁쓸하면서도 향긋한 특유의 향으로 입맛을 돋워주는 초겨울 식탁 맛김치용으로 인기 높은 고들빼기가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10여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한 고들빼기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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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래절이면김치 질겨져|맛있는김장담그기 요령
김장철이 다가왔다. 겨우내 식탁의 맛을 좌우할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요령을 소개한다. 김장시기는 평균 기온이 섭씨3∼5도가 지속될 때를 적기로 보는 데 올해 서울·중부지방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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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겨울을 준비하는 느긋한 생활의 지혜 아쉬워
지난겨울이 어지간히 춥더니 봄마저 추위로 진통을 겪는가보다. 이번 봄은 추웠으니 봄이 짧아지려나? 봄이 빨리 오지 않는다고 기다렸는데, 봄소식이 막상 전해지니 봄에 해야할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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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건강식품|농약 안 쓴 쌀-야채-과일 등 예약지렁이-개구리-뱀까지 씨 말려
『녹즙을 마시자. 태양을 마시자』-.서울 여의도 백조아파트 B동에서 케일즙 보급운동을 펴고있는「불로초 보급회」가 내건 슬로건이다. 회장 김종관씨(55·서울민사지법 집달관)는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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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김장
김장작업은 고역이기도 하고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주부들이『아유, 금년 김장은 또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할 때, 손끝은 벌써 노란 통배추의 통통한 촉감을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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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김
식탁에 오르는 맑은 청록색깔의 김은 따뜻한 밥과 어울리는 그 향기와 더불어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식생활과 끊을수없는 관계가 있다. 김은 우리나라 고전에 「자과」또는「해의」라고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