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 추첨 배정제를 진단한다|「이원제」 모순 안고 시행 3년째
고교 추첨 배정 진학제가 곧 시행 3년째를 맞는다. 74년 서울·부산에 이어 대구·인천·광주 등 5대 도시에 실시되고 있는 추첨 배정제는 그 동안 장점 못지 않은 단점을 드러내 아
-
"「민스크」에 한국을 심고 왔다"
이역만리 소련땅에서 만난 동포들이었지만 우리는 다소간 경계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상대가 공산사회에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빅토르·리」나 안종수씨 같은
-
(4)소 원정 레슬링 선수단 정동구 코치 수기
「그레코·로만」형 경기에서 뜻밖의 동「메탈」을 획득한 우리는 용기 백배, 15일부터 시작된 자유형 경기에 새로운 기대와 자신감으로 임했다. 권응팔 단장을 비롯해 우리임원들은 이날아
-
(1414)|전국학련-나의 학생운동 이철승(26)
45년9윌2일, 드디어 상경길에 올랐다. 사병들이 광복된 조국 여수에 도착한 뒤 서로 제 고향을 찾아 헤어질 때 나눈 「우리 빨리 서울에서 만나자」고 한 굳은 약속이 나를 더 이
-
「무작정」상경서「세계정상」까지
한국이 「프로·복싱」사상 세 번째로 세계강좌에 오른 유제두는 지난67년전남고전군두원면신송리에서 무작정 상경,「글러브」를 낀지 7년만에 세계정상까지 오른 입지부적「복서」다. 그는 고
-
(61)스페인 문단의 한국시인 민용태씨(끝)
「스페인」처럼 시인 많고 시를 좋아하는 백성도 드물 것이다. 웬만한 교육을 받은 사람이면 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더라도 외면하지 않는다. 아무하고나 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
-
"남한 주요 지역 3일내 점령을 목표"|북괴서 귀순한 유대윤 소위·김부성과 일문일답
동부와 서부의 휴전선을 넘어 귀순한 김부성씨(소좌급 대우)와 유대윤 소위가 21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귀순동기와 경위는. ▲김=67년 12월 20일 북괴노동당
-
이색…매머드 국제합동결혼식
이색적인「매머드」국제합동결혼식이 8일 상오10시 20개국 1천8백1쌍의 신랑·신부가 참가한 가운데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통일교회)주최로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거행됐다. 교주 문선명
-
2일 기공한 새어린이 회관
어린이들의 보금자리였던 어린이회관이 지난 7월15일 문을 닫았으나 어린이대공원 옆에 새로운 자리를 마련, 2일 회관건립이 기공됨으로써 내년 8월이면 새 회관이 준공을 보게 된다.
-
"15회서 「다운」뺏고 이젠 이겼구나"|홍수환 선수, 동경서 박동순 특파원과 일문일답
홍수환 선수는 13일 하오 「하와이」로부터 동경에 도착, 『국민여러분의 성원으로 세계「챔피언」이 되었다』고 밝은 웃음을 보여줬다. 이날 「하네다」공항에서 본사 박동순 특파원과 홍
-
(2)축구 신우성
신장 1m75㎝. 체중68㎏. 19세. 딱 벌어진 양어깨. 축구선수로는 흠잡을 데 없는 체격이다. 거기에다 성큼성큼 달리는 부드럽고 탄력적인 강약의 동물적인 움직임. 축구를 위해
-
시리카 판사
미국 주간 시사지「타임」은 신년 첫 호에서 『73년의 인물』로 「존·J·시리카」판사를 선정했다. 그는 69세의 「워싱턴」DC 지법판사. 「타임」지에 따르면 세 명의 경쟁자가 더 있
-
(10)동완|U대회대표단임원 동완 교수 방소 수기
26일은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다. 떠날 준비를 한다고 해도 대수로울 것은 없다. 어제 저녁에 작성한 목록과 책들을 대조하면서 이곳으로 올 때 필요한 물품들을 넣었던 빈 종이
-
28년만에 다시 본 소련-동완(3)
우리 선수단의 생활은 규칙적이며 질서정연하다. 김택수 단장은 아침 일찍부터 선수들의 숙소생활·훈련상황을 현장에서 보살핀다. 난점이라면 숙소와 각종 경기장 거리가 멀어 왕래에 많은
-
한·일 「프로」권투 두 「게임」 방영
TBC-TV는 14일 밤7시50분 한·일「프로」권투전 두「게임」을 방영한다. 지난 11일 대구 경북 체육관 특설 「링」에서 거행되었던 전 동양「챔피언」 김현 선수와 일본 「주니어·
-
"성실한 기업인 계속지원"
박정희 대통령은 17일 『기업이 개인의 이념만을 추구하는 수단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국력을 배양하고 국민복지를 향상 구현하는 사회적 도구요, 공기라는 것을 명심해야하며, 경제인은 모
-
유공자 표창·각종 전시회 결의문 채택·주제발표도
【전주 = 김영휘·양정희·이현천기자】전 국민의 과학화 운동을 위해 전국교육자대회가 열린 23일 전북 전주시는 5천여명의 교육계 인사를 비롯한 환영시민의 인파가 몰려 축제분위기를 이
-
과학적 생활풍토 조성
박정희 대통령은 23일 『우리교육의 목적은 먼저 올바른 민족사관과 우리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확고히 정립 체득하고 그 위에 투철한 국가관과 자주성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것
-
전환점에 이르른 재일한국인 교육
재일한국인 교육은 전후 27년만에 목표와 방법을 개선해야할 전환점에 이르렀다. 일본정부와 사회의 냉대, 그로 인한 대부분 재일한국인들의 무관심 때문에 일부학교에서는 학년초마다 교사
-
불우 학생 돕기 상록회「바자」
서울 시내 중-고교 교장부인들의 모임인 상록회(회장 차병희)는 불우학생돕기「바자」를 열어, 거기서 얻은 수익금 3백만 원을 서울시 변두리학교 불우 학생들의 장학금과 벽지학교 학생들
-
평양거리 차중 관광
【평양=대한민국 신문통신방송 공동취재단】이후락 남-북 조절위 공동위원장 일행은 평양에서의 첫 밤을 지내고 3일 상오 이 위원장과 보좌 단 등 5명은 김일성 방문, 기자와 수행원은
-
백구 좇는 어머니 선수들|종별 탁구대회장의 이색풍경
『우리 어머니들도 결코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어요. 우리의 투지와 승부근성이 자라나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17일 종별 탁구선수권 대회가 열린 부산 구덕체육관은 때 아닌
-
새마을로 농촌에 문화 생활|박 대통령 치사-광주서 소득 증대 촉진 대회
【광주=이억순 기자】박정희 대통령은 18일 『새마을 운동은 농촌의 소득을 높여 문화적 생활을 하게 하는 잘 살기 운동』이라면서 『농번기의 새마을 사업은 소득 증대에 직결시키도록 하
-
지원보다 수십배 일한 농촌
광주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새마을 소득 증대 촉진 대회에 참석한 박정희 대통령은 계수를 제시하며 새마을 사업의 성과를 강의 「스타일」로 차분히 설명, 『지난 3, 4개월간에 농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