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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예상 밖 밋밋한 결과 한국 운신 폭, 남북관계 개선에 달려”
관련기사 화려한 방한, 빈약한 성과 … 한·중 관계, 현상유지 불가피 “현재의 중국, 唐 제국주의와 宋 선린우호 모델 혼재” 뜨거운 여름으로 접어들기 시작한 지난 7월 첫 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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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러시아라는 동아시아의 불확실한 변수
[일러스트=강일구]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러시아의 상징은 쌍두(雙頭) 독수리다. 두 머리는 각기 서쪽과 동쪽을 향하고 있다.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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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바둑 정치와 체스 정치
김진국대기자바둑과 체스는 어떻게 다른가. 바둑은 집이 많으면 이긴다. 두는 과정에 돌이 죽기도 하지만 돌을 죽이는 게 목표가 아니다. 체스는 상대의 왕을 죽여야 끝이 난다.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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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가 맞는 방향이다
한·미·일 3국이 24~25일 네덜란드 핵 안보정상회의 기간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국 정상회담 개최는 미·일 간에 공감대가 형성돼 우리 정부에 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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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냐 러시아냐 … 정권교체 때마다 ‘올인’하다 문제 악화
우크라이나 야누코비치 정권의 몰락은 우크라이나를 주의 깊게 관찰해 온 사람에게는 예상 밖의 일이 아니다. 국내 정치적으로 보면 야누코비치의 실각은 티모셴코 투옥으로 대표되는 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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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냐 러시아냐 … 정권교체 때마다 ‘올인’하다 문제 악화
관련기사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푸틴, 가스 밸브로 유럽 위협 … 잠그면 자신도 치명상 ‘고민’ 우크라이나 야누코비치 정권의 몰락은 우크라이나를 주의 깊게 관찰해 온 사람에게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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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동북아 격변 대비하는 컨트롤 타워로 만들자
신(新)갑오개혁을 제도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때 초점을 맞춰야 할 부분 중 하나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내실화다. 청와대는 지난달 20일 NSC 상임위원회와 사무처를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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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혼돈의 동북아 … 한·중·일 NSC 삼국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미국식 안보 보좌 기구다. 해리 트루먼 대통령 때인 1947년 백악관에 만들어졌다. 박정희 대통령 재임 초기(1963년) 한국도 도입했다. 김대중정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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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박근혜와 시진핑의 밀통적신
정덕구NEAR재단 이사장전 산업자원부 장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한·중 정상대화에서 두 나라 정상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 체제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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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매우 화내며 전화해 직위 해임”
중국공산당 당교(黨校) 기관지인 학습시보(學習時報·주간지)의 덩위원(鄧聿文·44·사진) 부편집인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 28일 영국 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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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매우 화내며 전화해 직위 해임”
중국공산당 당교(黨校) 기관지인 학습시보(學習時報·주간지)의 덩위원(鄧聿文·44·사진) 부편집인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 28일 영국 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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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정전체제 60년 끝낼 때 됐다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베트남전쟁 다음으로 많은 사상자를 낸 대규모 국제전이었다. 민간인을 포함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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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리당략을 초월해야 제대로 된 정책 나온다”
“중국, 당리당략을 초월해야 제대로 된 정책 나온다” -조영남 서울대 교수, 차이나 인사이트 인터뷰 “갈팡질팡 대중 정책, 이제는 끝내야” “언제까지 중국 정책이 당파에 따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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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정책·라인 쇄신하고 김정은 대화 상대 인정을
김정은(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북한 최고사령관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고 정상회담을 제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한반도포럼(회장 백영철 건국대 명예교수)과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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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속을 알 수 없는 중국, 키신저는 바둑으로 이해했다
미국 외교의 달인 헨리 키신저(1923~)는 저우언라이(周恩來·주은래·1898~1976) 중국 총리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키는 작지만 우아한 자태, 표정이 풍부한 얼굴에 번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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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밀려나는 한국의 시베리아 진출
시베리아 철도를 따라가며 한국·중국 사이에 벌어지는 시베리아 경쟁을 눈여겨본다. 출발지 블라디보스토크. 옛 소련 잠수함이 전시되고 있는 항구로 매일 여러 대 버스가 중국 관광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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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밀려나는 한국의 시베리아 진출
시베리아 철도를 따라가며 한국·중국 사이에 벌어지는 시베리아 경쟁을 눈여겨본다. 출발지 블라디보스토크. 옛 소련 잠수함이 전시되고 있는 항구로 매일 여러 대 버스가 중국 관광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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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서퇴동진과 동세서점
장세정베이징 특파원 즈비그뉴 브레진스키(Zbigniew Brzezinski)가 연초 미국 뉴욕 타임스에 쓴 칼럼이 중국에서도 화제다. ‘중국과 친구로 남는 법(How to 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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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 할 수 있다면 감옥도 좋다”덩샤오핑버핏도 브리지 게임광
관련기사 “경쟁가운데 타인 존중하며 인간관계 배우는 두뇌 게임” 17일 오전 10시 서울 압구정동 한국브리지협회 사무실. 밤새 소복이 쌓인 눈길을 헤치고 온 40여 명의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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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스 대표팀은 ‘초딩들 세상’
체스 국가대표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김태경. 11세의 초등학생 김태경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중 최연소다. [김민규 기자] 서울 상계초등학교 5학년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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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천안함과 강대국 그리고 한반도
한국의 천안함 공식발표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놀랍게도 야후 등 외국 주요 웹포털의 국제뉴스 부문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에 선정되어 있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외신들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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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치 100년의 교훈, 번영 100년의 조건
“직장에서 해고되지 않으려면 ‘대체 불가능(irreplaceable)’한 사람이 되고 직장에서 승진하려면 ‘대체 가능(replaceable)’한 사람이 돼라”는 이야기가 있다.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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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읽는다]“중국은 라틴아메리카식으로 간다”
『21세기 중국이 가는길』 조영남 저 나남, 344p, 15,000원. 미국과 중국, 중국과 일본 간에는 그동안 영역별(예를 들어 경제, 외교, 안보), 수준별(세계, 지역,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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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09 시사용어 ③
‘칭찬하려고요’라는 제목의 e-메일을 받았습니다. 전북 정읍에서 고교생을 가르치는 조미애 독자님이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뉴스클립을 읽어 준다며 뉴스클립의 지속적인 발전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