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로운 투쟁...집념 불사른 영광의 얼굴들
한국복싱최초의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올해 나이 21세의 신준섭-. 약관의 나이로 가장 세계의 벽이 두터운 미들급에서 정상에 오른 신의 쾌거는 선수본인의 신념과 지도자의 희생이 이룬
-
하선수 인터뷰
【로스앤젤레스=본사 올림픽특별취재반】『오늘이 있기까지 혼자 힘겹게 길러주신 어머님께 영광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랑스런 금메달을 목에 건 하형주는 기자회견에서 이 소식을 홀어머니 권
-
금메달이 눈앞에…쾌속항진중인 3선수
『성룡이 아빠 정말 잘했어요』레승링자유형 52kg급에서 김종규선수(26)가 은메달을 확보하는 순간 서울 공능1동590 동아연립B동103호 집에서 이웃주민 10여명과 함께 TV를 보
-
금메달이 눈앞에…쾌속항진중인 3선수
『야! 준섭이가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했다』 복싱 미들급에서 신준섭선수가 10일 새벽 은메달을 확보하는 순간 신선수의 집인 전북 남원군 대산면 길곡리 심곡부락에서는 TV로 신선수의
-
중공스포츠, 이래서 강해졌다
중공이 이른바 「신중국」(신중국)자격으로 올림픽에 처음 참가, 금7개· 은3개· 동5개등 메달15개를 획득, 미국에 이어 2번째 스포츠 강국으로 등장하고있다. 중공은 공산화되기 전
-
김원기 어제와 오늘|가난속에 농사일 거들며 체력단련
『하느님 감사합니다. 드디어해냈읍니다.드디어….』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2kg급에서 한국선수단에 첫금메달을 안겨준 김원기(김원기·22·상무)는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했다. 전남
-
4관왕 꿈꾸는 〃갈색탄환〃루이스
「갈색의 인간탄환」으로 불리고 있는 세계적인 육상스타 「칼·루이스」(미국·23) 가 LA올림픽 4관왕도전의 기치를 높이들어 올렸다. 「루이스」 는 21일끝난 미국의 올림픽최종선발전
-
새 백두장사 유기성
『씨름을 시작한 이후 전국규모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것도 기쁘지만 공식대회에서 현욱이를 최초로 꺾었다는 것이 더욱 기쁩니다.』 씨름경기의 최고 중량급인 청룡군 백두장사급에서 홍현
-
악단의 새별…화려한 등장|제10회 중앙음악콩쿠르 입상자와 심사평
작년·재작년과 비교할 때 올해의 콩쿠르 참가자들의 수준이 부진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본선 과제곡「하이든」의『콘체르토 D장조』가 자칫 무미건조해지기 쉬은 곡이라 참가자들의 음악을
-
대기로 자라날 "키다리꿈나무들"발굴
나이에 비해 엄청나게 큰 키, 떡 벌어진 어깨 장대한 골격파 바늘이 튕겨 나갈듯 탄탄한 근육, 그러나 아직은 전혀 다듬어지지 않은 신인이다. 채준기군과 박권우군이 바로 그 주인공.
-
하말라이넨 유일한 3관왕
인종·종교·이념을 초월한 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체전인 올림픽에서는 무수한 영웅들이 찬란한 태양처럼 떠오른다. 이번 제14회 사라예보동계올림픽에도 유일한 3관왕인 여자노르딕스키의 「
-
두란,「4체급석권」에 도전
파나마의 영웅인 『돌 주먹』 「로베르토·두란」은 4개체급석권이란 새로운 신화를 창조할것인가. WBA주니어미들급챔피언「두란」이 오는11일 낮(한국시간) 라스베이가스 시저스팰리스호텔
-
여성미는 날신하기보다 건강한 몸매에, 달라지는 모델의 이상형
『건강한 것은 아름답다』 『강한 것은 아름답고 여성적이다』는 생각들이 요즈음 미국광고계를 휩쓸고 있다. 여성의 미의 관한 기준이 종래의 메마르고 수동적인 것으로부터 건강하고 강한것
-
서울지법 원심파기
서울형사지법 항고1부(재판장 안오만 부장판사)는 12일김성남피고인(29·서울영등포2동423)에 대한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김피고인이 비록 흉기로 찔렀더
-
남자테니스 국내최강 송동욱 스카우트전 대우, "1억원 주겠다"
국내 테니스에도 1억원시대가 왔다. 올해 남자테니스의 최강자인 송동욱(울산공대4년)을 놓고 현대중공업과 치열한 스카우트경쟁을 벌이고있는 대우전자가 무려 1억원을 제시함으로써 화제가
-
"육상 백m 「인간한계」는 9초75"
미국의 「캘빈·스미드」 가 세운 남자 1백m의 9초93은 실로 15년 만에 0·02초롤 단축하는 세계기록으로 인간능력의 한계를 돌파하는 경이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면 1백m기록은
-
올림픽에 쓸 거목들이 자란다 농구|여중3년 강선구 1m80cm
갓 15세된 여중3년생 농구선수가 1m80cm인의 자이언트여서 장신대두를 갈망하는 여자농구계를 흥분시키고있다. 이 주목의 장신유망주는 현재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지고있는 제8회협회장기
-
의자 등 가구 우리몸에 안맞는 것 많다
사용자들의 신체적인 특징을 무시한채 만들어져 사용때 불필요한 동작을 강요하거나 사용자의 건강을 해칠우려가 있는 생활용품들이 많다. 특히 우리의 생활공간을 메우고 있는 의자·책상·식
-
체전의 3주역
탁구명문 전북이일여중의 탁구부주장 (3년·15). 작년에 이어 국무총리기라 시도대회 탁구대회에서 이일여중에 2연패를 안겨준 주역이다. 1m67cm로 좌우드라이브가 주무기인 공격형탁
-
미도시여성 평균결혼연령29∼32세|"직업은 행복에 대단히 중요"
○…미국에서는 최근 여성의 나팔관을 특수 합성수지로 된 고무마개로 막아 뛰어난 피임효과를 내는 방법이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있다. 영구적 불임수술이나 불확실한 일시적 피임방법과는
-
"1m91cm 이은석을 잡아라"
성정아(17·삼천포여종고 2년)파문이 가라앉자 이번에는 스카웃불꽃이 이은석(18·선일여고2년) 에게 옮겨가고 있다. 1m84cm의 성정아는 이미 대기로 기량을 유감없이 과시한 반면
-
"올해안에「40분벽」깨겠다"
『한국여자마라톤이 세계상위권에 가담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올해안에 2시간40분의 벽을 깨고 내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때까지는 2시간30분에 육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확신이 섰습니
-
(13) 테니스 박혜련(포철)
지난해 11월 4년간의 도미유학을 끝내고 홀연히 귀국한 여자테니스의 호프 박혜련선수가 미국의 겨울 서키트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19일 출국했다. 『버지니아 슬림스와 지니등 두
-
남은 인생 명예롭게 마무리짓고 싶다|모든 것 다 날리고 전셋집서 두문불출…전 일신제강회장 주창균씨.
사채파동의 회오리에 말려 이철희·장영자피고인등 32명과 함께 거의 반년동안 법정에 섰던 주창균 전 일신제강 회장|본지 단독회견 그는 작년 11월16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