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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의실 수다 부쩍 사라진 이유 알고보니
이젠 사람과 사람 사이, 스마트폰이 있다. 얼굴 보자고 모인 회식·데이트·식사에서조차 어느 순간 각자의 손바닥 세상으로 빠져든다. 소통하기 위해, 공감하려 만난 자리에서 정적이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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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스마트폰 3000만 명 시대 어두운 그늘
이젠 사람과 사람 사이, 스마트폰이 있다. 얼굴 보자고 모인 회식·데이트·식사에서조차 어느 순간 각자의 손바닥 세상으로 빠져든다. 소통하기 위해, 공감하려 만난 자리에서 정적이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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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칼럼] 지역아동센터 지원은 미래 안전 위한 투자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법에 의한 복지시설로 가정에서 적절하게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성격을 갖고 있다. 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장애가정뿐만 아니라 생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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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능력 업그레이드 ‘공신캠프’
여름방학을 앞두고 각종 학습캠프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입학사정관제 등 고교·대학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최근엔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일보 공신캠프의 엄명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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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안교육 드림학교 김용달 교장
-드림학교는 어떤 학교 인가. “드림학교는 탈북 청소년들 중 학령기간이 지난 학생들에게 제도권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안학교다. 한글을 비롯, 기본적인 숫자 개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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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우울증 마음 놓고 치료할 수 있어야 건강한 사회
박유미사회부문 기자 한국사람은 마음이 아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국가 중 가장 긴 시간 일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도 가장 많다. 스트레스가 넘치면 마음에 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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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살아갈 이유를 찾게 하자
교육과학기술부의 잇따른 학교폭력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폭력이 수그러들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정책이 현장의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이런 점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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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차별, 법에 있는 것만 77가지
한국이 지금처럼 잘살게 된 데는 세계 최장 수준의 근로시간이 큰 역할을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다. 많이 일하고 강도 높게 일한다. 어느 나라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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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10대女에 보낸 카톡 보니
고영욱가수 고영욱(36)씨는 1990년대 최고 인기 댄스그룹 ‘룰라’의 멤버였다. 그룹 해체 후 한동안 침체기에 있던 그는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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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저소득 가정 15쌍 “새 출발 하게 돼 감사”
태조산 청소년수련관 대 강당에서 합동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 15쌍이 결혼 행진곡에 맞춰 입장하고 있다. [사진 천안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하고 살아온 다문화가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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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산부인과 안가는게 좋다? ‘여성의 몸’ 사춘기부터 관리해야죠
여성의 몸은 일생 동안 호르몬 때문에 바쁘다. 10대 초·중반부터 여성호르몬이 본격적으로 분비되면 자궁이 발육되고 자궁 내막이 증식돼 초경을 경험한다. 평생 450회가량 월경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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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영웅’ 권율 … 청소년 자살 예방 앞장선다
권율(左), 김하준(右)중앙일보 헬스미디어와 함께 생명사랑 캠페인 셀라비1004를 진행하는 한국자살예방협회가 미디어를 통한 자살예방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자살예방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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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TFA 만들겠다 …‘손 안의 공신’ 활용
강성태 ‘공부의 신’ 대표가 3일 서울 봉천동 관악자원봉사센터 내 사무실에서 향후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공부의 신(神)’ 강성태(29)씨 인터뷰 약속장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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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주말 골프는 미친짓, 토할 정도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흐르는 홍정욱 의원의 서울 삼청동 올재 사무실. 학교 걸상 같은 딱딱한 의자에 앉아 고전 읽기로 토요일 오후를 보낸다. [박종근 기자] 주말은 내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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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 번씩 천국·지옥 그들은 열일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변화하는 가족의 실태를 책으로 들여다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우선 나이 17세를 주제로 우리 자녀들의 삶과 생각을 알아보는 청소년 도서 31종을 소개한다.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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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빙의가…" 살인 부른 사령카페 충격 진실
충격적인 10대 청소년들의 살인사건의 이면에는 인터넷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사령카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JTBC가 3일 보도했다. 한 포털사이트 사령 카페의 회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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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오는 사춘기, 부모 대처법은
아이들이 사춘기를 슬기롭게 넘기기 위해선 아이의 신체는 물론, 심리변화 원인에 대해 부모가 관심을 갖는 게 중요하다.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도 빨라졌다. 사춘기가 빨리 오면 부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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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몸의 체온 균형을 맞춰 잘 자야 하는 이유
[박민수 박사의 ‘9988234’ 시크릿] 가정의학과 전문의박민수 박사소아비만과 수면과의 연관성은 매우 유명한 주제이다. 미국 시카고 대학 코머(Comer) 아동병원 소아과과장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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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추천 선물
소프트백, 박스 아나콘다 가방 소프트백은 봄여름 시즌을 맞아 멋스러운 박스 형태의 숄더백을 출시했다. ‘박스 아나콘다’라는 이름의 가방이다. 실제 아나콘다 가죽처럼 보이게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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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 기업 마비시킨 고2 "해외 컴퓨터 책 달달"
지난달 10일 울산지역 43개 기업체 전산망이 15분간 동시에 장애를 일으켰다. 이른바 ‘좀비PC’로 불리는 수십 대의 컴퓨터가 기업체 서버에 동시 접속돼 서버 장애를 일으킨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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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팔찌’ 차면 길 잃을 걱정 덜죠
28일 과천 서울랜드 앞 ‘어린이 지킴이’ 캠페인에서 이태건 한국청년회의소 회장(오른쪽)과 조윤명 특임차관(오른쪽 둘째)이 아이들에게 풍선과 미아 방지팔찌를 나눠주고 있다.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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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엄마가 나를 때렸다 다 잊은 줄 알았다 그런데 …
[일러스트=강일구] 나는 맞으며 컸다. 아주 잦지는 않았다. 한두 달 혹은 두세 달에 한 번. 어머니는 손에 잡히는 무엇이든 썼다. 막판엔 결국 손발이었다. ‘밟는다’는 표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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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인에 매달리는 노년의 집착은 안쓰럽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나이가 들면서 인생에 대한 허무감이 찾아오는 빈도도 잦아진다. 슬픔도, 기쁨도 날카롭고 선명했던 젊을 때와는 달리 늙어가며 생기는 권태와 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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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찬란한 이유
일러스트=강일구 나이가 들면서 인생에 대한 허무감이 찾아오는 빈도도 잦아진다. 슬픔도, 기쁨도 날카롭고 선명했던 젊을 때와는 달리 늙어가며 생기는 권태와 피로는 대응이 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