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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아 내게로 오라" 각당 후보 혼신
국가부도 직전의 상태에 따라 민심을 가늠하기 어려운 가운데 3당 대선후보들은 11일에도 그 민심을 자기 쪽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 ◇ 이회창 (李會昌) 한나라당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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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바른선택]이인제 국민신당후보…'대중속으로' 캠페인 계속
이인제 국민신당후보는 29일에도 '대중 속으로' 캠페인을 계속했다. 그는 울산.경주.포항에서 공장으로, 시장으로, 백화점으로 근로자와 시민들을 찾아나섰다. 조직을 동원한 선거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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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동정…3후보 모두 "경제를 살리자"
주요3당 후보들은 후보등록일을 하루 앞둔 25일 경제단체를 방문하고 과소비추방 캠페인을 벌이는등 경제회생에 발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이려 애썼다. 그러면서 후보들은 세 확장에도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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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무림]7.내각무림
무림사 초유의 대혼돈에 빠진 당금 중원천하의 운명을 결정하는 두개의 만남이 연달아 이루어졌다. 하나는 공삼과 인제거사의 만남이요, 또 하나는 종필노사와 대중검자의 만남이었다.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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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 핀 외국인근로자
'국경없는 청년' 이란 주제로 28일 서울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청년회의소 제28차 회원대회에 초청된 외국인 근로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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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애 봉사'로 되찾은 조국 …괌 한인회 홍승일씨
"한때 조국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비행기 사고를 당한 동족을 외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20여년전 군사정권 아래서 민주화투쟁을 하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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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의료보험 통합 시급하다
의료보험 통합문제가 신한국당의 추진방침 천명으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정부는 아직 미온적인 입장이지만 여.야 정치권의 의견일치로 활발한 논의가 예상된다. 의보통합에는 조합간 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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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공식활동 부쩍 늘었다- 黨.軍간부 대동 공연 연이어 관람
김정일(金正日)의 공식활동이 이달들어 부쩍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9일 당.정.군 고위 간부들을 대거 대동하고 경희극(輕喜劇)과 군협주단 공연을 연이어 관람했다. 11일 내외통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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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노동자 고용허가제 도입-연수생制 개선 공청회
중국동포등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비인간적 처우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연합으로 대책마련에 나섰다.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비롯,경실련등 20여개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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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한솔그룹
한솔그룹엔 회장이 없다.기조실이나 비서실도 없다.한솔은 대주주인 이인희(李仁熙.67)고문이 이끌고 있다.李고문은 삼성그룹고(故)이병철(李秉喆)회장의 장녀.30대그룹 오너중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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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퓰리즘
포퓰리즘(populism)은 흔히 민중주의로 번역된다.「민중속으로…」라는 1870년대 러시아의 브나로드(Vnarod)운동에서 비롯됐다.청년귀족과 학생들이 농민을주체로 한 사회개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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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일성은 살아있다 下.
부활한 「김일성」이 전국공연에 나서고 있는 한편 금수산기념궁전은 죽은 김일성의 영원한 안식처이자 북한 최고의 성역으로 꾸며져 있다.「궁전」은 생전의 김일성이 기거하던 금수산 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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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제3부 4.실업자 없지만일거리도 없다
북한의 사회주의식 계획경제 아래선 실업자란 있을 수 없다.당국도 계획경제의 완전고용을 자랑하고 있다.공장의 완전가동을 의미하는「만(滿)가동 만부하(負荷)」도 단골구호였다.그러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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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쁜 우리 젊은날
19일 오후5시. 사회 각 계층의 젊음이 살아있는 현장을 찾아 즐거운 축제 한마당을 꾸미는 건전한 오락 프로그램.특히 초기 캠퍼스 잔치에 그치던 무대를 젊은 근로자들이 구슬땀을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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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풀어지는 감시체제
북녘주민의 생활은 개인중심이 아닌 조직중심으로 묶여 있다.생활총화와 학습을 주내용으로 하는 「조직생활」은 모든 주민을 하나로 엮는 신경계(神經系)다.체제지탱의 받침목이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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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주사파조직 부천서 또 적발
경찰청은 7일 부천지역 공장밀집지대 노동현장에 침투,이적단체를 결성해 공장 근로자들을 상대로 의식화교육을 시키고 노사분규투쟁을 주도해온 혐의(국가보안법위반)로 부천지역 한누리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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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치산 소장출신들 후계 “지렛대”/김정일 협조자와 경쟁자들
◎당·정무원 핵심인물들 거의가 최측근/군소장층 이하일·김광진 등 관계 서먹 김정일의 대권 가도는 순탄할 것인가.그를 둘러싸고 있는 북한권부 인물 가운데 협력자는 누구이며,경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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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손가락 짤린 産災네팔人
다네쇼드 반사데씨(27)는 병상에 누워 출국을 기다리는 네팔근로자다. 그는 한때 청춘의 꿈을 걸었던「약속의 땅」한국에 대해 하루종일 생각해 본다.『한국은 내게 과연 무엇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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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고돼도 서울살이 즐거운 인도요리사
이태원의 인도요리전문 음식점 아쇼카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아스라프 칸씨(28). 인도 캘커타부근 이스트벵갈지방 출신인 그는 한국에 건너온 91년 1월1일부터 3년5개월째 합법체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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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프로개편-교양.오락물급증 "경쟁력""국제화"제목 홍수
『욕 안먹고 시청률을 올려라.』방송3社의 올 봄철프로그램 개편에 떨어진 특명은 이런 것이다. 21일 KBS가 발표회를 가짐으로써 전모를 드러낸 3社의 봄개편은 제작진들 사이에「당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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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락성 가미 정보프로 확대
MBC-TV가 다음달 11일부터 정기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이번 개편은 7시대의 오락물을 대폭 축소,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프로를 늘리고 시청자 참여의 폭을 넓힌 점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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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외국인혐오증
지난달 관광차 서울을 찾은 베트남系 일본인 사토(佐藤弘美.32.여)씨는 서울의 한 여관에 여장을 풀려다 뜻하지 않게 거절당했다. 『동남아 사람들은 무조건 받지 않는다는 거예요.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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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노동자.학생 수만명 시위 새 최저임금제에 반발
[파리=高大勳특파원]프랑스의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정부가 실업문제해결책의 하나로 시행하려는 청년근로자들을 위한 새 최저임금제에 반대하는 학생과 노동자 수만명이 17일 오후 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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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왕건왕릉 복원공사 최근 끝나
○…北韓 개성시에 있는 高麗태조 왕건왕릉 복원공사가 최근 완료됐다. 北韓은 지난달 31일 현지에서 政務院부총리 張澈,개성시당책 겸 인민위원장 林壽滿,市행정경제위원장 김일선 등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