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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철도파업 이후 노동계의 강경투쟁 열기가 주춤해졌다. 정부는 노조 편향적 이미지를 벗기 위해 불법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같은 방향전환에 노동계는 할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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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강금실 법무부 장관
강금실 법무부 장관은 장관 후보로 거명될 때부터 화제의 대상이었다. 그의 장관 기용은 서열이 중시되던 법무.검찰의 인사 관행 파괴인 데다 첫 여성 법무부 장관이란 점에서 기대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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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노조는 왜 파업을 하나요
틴틴 여러분, 요즘 '노조(노동조합)다, 파업이다'해서 말이 많습니다. 노조는 무엇이고, 그들이 왜 파업을 하는지 알아볼까요. 회사에는 사장이 있고 종업원이 있습니다. 사장이 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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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복지 "국민연금 가입자 손해 없게"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되 국민연금 가입자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 김화중(金花中.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현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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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 네덜란드식 노사모델 전문가 좌담
철도파업이 가까스로 해결되면서 노사갈등이 한풀 꺽일 듯한 분위기다. 하지만 앞으로 노사관계가 제대로 안정시킬 대책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우리에게 어떤 노사관계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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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노사관계 모델은 뭔가
철도파업이 가까스로 해결되면서 노사갈등이 한풀 꺾일 듯한 분위기다. 하지만 앞으로 노사관계를 제대로 안정시킬 대책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우리에게 어떤 노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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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고가 철거 첫날 평소와 큰차이 없어
1일 0시부터 서울 청계고가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아침 출근길에 극심한 교통난이 우려된다. 중앙일보 인터넷 조인스는 청계고가 통제 첫날의 출근시간 교통상황을 현장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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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노동정책 말…말…말…
노무현 정부의 노동정책이 헷갈린다. 불법 파업에도 '대화와 타협'하라더니 갑자기 '법과 원칙'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노조나 기업이나 좀처럼 대통령과 코드 맞추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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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젠 또 철도파업인가
철도노조가 철도구조개혁 법안의 국회 처리를 반대하며 파업을 강행키로 한 것은 한마디로 잘못된 일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불법으로, 그것도 시민들의 발을 볼모로 해서 요구를 관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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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철도 구조개혁 쟁의 대상 될 수 없어"
궤도연대가 파업을 강행한 지난 24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 건설교통부 장관실에서 만난 최종찬(崔鍾璨)장관은 좀 피곤한 모습이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파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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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파업시대] 1. 불법과 합법의 갈림길
줄줄이 파업이다. 조흥은행 파업이 진행되고 있고 철도노조, 건강보험 직장노조, 금속노조 등도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한마디로 지금은 파업시대다. 정부는 지금까지 불법파업이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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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개혁案 3일 국회 제출
논란을 빚어오던 철도 구조개혁 관련 법안이 3일 국회에 제출된다. 법안에는 운영과 시설의 분리, 운영부문 공사화 등 당초 정부가 추진한 사항들이 대부분 담겨 있다. 또 민영화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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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행동이라도 정당한 주장은 들어줘야"
권기홍 장관과의 인터뷰는 본지의 '지금은 노조시대'시리즈와 관련해 취재팀과 토론을 해보고 싶다는 權장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權장관은 "중앙일보 취재팀과 아예 말이 안 통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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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단체와 연대 허용등 노조 요구 대폭 수용
공무원 노조가 출범하면 임금이나 근로조건 등과 관련해 이들의 목소리가 부쩍 커질 전망이다. 공무원들은 그동안 정부가 일방적으로 내놓는 안을 수용했으나 앞으론 이런저런 요구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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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行 화물선들 '빈배'로 출항
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부산지부의 운송거부 사태가 3일째 계속된 11일, 부산항에는 적막감만 흘렀다.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를 잇는 1㎞ 구간 도로에는 운행을 멈춘 컨테이너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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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구조개혁 '脫線 위기'
공공부문에 대해선 개혁 원칙을 지키겠다던 정부가 20일 철도 노사 협상에선 크게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영화 철폐, 가압류 해제 등 노조 측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했다. 지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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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개혁 '앞이 안보인다'
철도 구조 개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철도의 운영과 시설을 분리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철도청과 철도노조, 그리고 고속철도공단과 공단노조 등 이해 당사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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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당선자 숨은 브레인 '노硏'
5년 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막후에서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한 조직이 중경회(中經會)였다. 金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바탕으로 모인 중경회 멤버들이 현 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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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부' 큰 소리 관료 반발로 흐지부지
"정부를 민간에 맡겨 경영진단을 한다는 겁니까?" 1998년 9월 중순 청와대 집무실. DJ는 김태동 당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단둘이 마주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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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신도들 400명 "더 못 참아" 농성장 철거 시도
발전(發電)노조 지도부가 21일째 농성 중인 명동성당에서 17일 오후 신도들이 노조원의 철수를 요구하며 농성 텐트의 강제 철거를 시도하는 이례적 사건이 발생했다. 신도들의 집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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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 해치는 公조직
발전 노조의 파업이 지속되고 있다.발전 노조를 비롯한 공공노조는 우리나라 근로자 중 비교적 높은 보수와 고용안정을 누려온 기득권층에 속한다. 이런 그들이 지금 공공성을 수호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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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민간이 해야…"
"관료가 장사하면 안된다. 장사는 민간인이 해야 한다."대통령 연두 기자회견 이래 실망을 안겨주었던 DJ가 공기업 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시의적절하고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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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세워서는 안된다
철도·발전·가스 등 3개 공공부문 노조가 어제 아침부터 파업에 들어감으로써 수도권 일대 시민들이 출·퇴근길에 큰 불편을 겪는가 하면 산업의 동맥인 철도수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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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결렬-재협상'새벽까지 진통
철도·발전·가스 등 3개 공공부문의 노사협상이 25일 새벽까지 협상-결렬-협상 재개 등을 거듭하며 진통을 겪은 가운데 노조원 1만여명은 24일 오후 7시쯤 서울대와 건국대 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