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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모래판의 여우’ 최욱진 장사
최욱진(사진) 진주남중 씨름부장이 22일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50세. 고인은 지난 21일 씨름부 학생들을 지도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오후 8시 8분쯤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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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무한기행
최근 무한을 다녀왔다. 무한은 양쯔강(長江) 중류에 강과 호수가 뒤섞인 지역으로 예부터 水鄕 또는 川都라고 불렀다. 戰國시대 수군이 강한 楚의 중심지역이다. 그리고 삼국시대 孫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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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2. 문화
살기가 어렵다지만 문화판은 꽹과리를 울린다. 한숨 너머 웃음 터지게 손잡아 이끈다. 슬픔도 기쁨도 함께하며 걷다 보면 또 한 고비 넘기고 새날을 보지 않을까 다독인다. 드라마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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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 김윤석, 지난해 조연상에 이어 ‘연타석 홈런’ 늦깎이 스타
김윤석이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충무로 최고의 배우로 등극했다. 위에서부터 그가 출연했던 ‘타짜’(2006), ‘즐거운 인생’(2007), ‘추격자’(2008)의 한 장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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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흥행지존 등극 '하루 남았다'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잇달아 경신한 '괴물'이 오는 2일 '왕의 남자'가 기록한 한국 영화 최대 흥행 기록(123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괴물' 제작사 청어람은 1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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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스모
일본 국기(國技)인 스모는 피라미드형 사회다. 꼭대기에 있는 선수의 품계는 요코즈나(橫綱). 우리의 천하장사다. 그 아래로 오제키.세키와케.고무스비.마에가시라가 있다. 여기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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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프로의 자존심'… 김천씨름 아마 돌풍 잠재워
김용대(29.현대 삼호중공업.사진)가 한라장사 타이틀을 따내 프로 체면을 세웠다. 김용대는 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 김천장사 씨름대회 한라급 결승에서 아마추어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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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380mm 왕발 킥!
▶ 공개훈련에서 최홍만이 왕발킥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 언론은 최홍만의 엄청난 발크기(380mm)를 두고 '한류 19문킥'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면서, "최홍만이 필살기로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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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미안해 LG"
▶ 김영현(右)이 LG 백승일을 3-0으로 꺾고 천하장사로 결정되는 순간 환호하고 있다. [구미=한국씨름연맹 제공] '초신성(超新星)'. 운명을 다할 때 마지막으로 엄청난 빛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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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김정필 대학생된다
"늦었지만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씨름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천하장사' 김정필(32)씨가 올해 대구보건대 헬스매니지먼트과에 입학했다. 金씨는 "그동안 선수 생활로 등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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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백두장사 등극
‘테크노 골리앗’최홍만(24·LG)이 ‘원조 골리앗’김영현(28·신창)과 ‘모래판의 황태자’이태현(28·현대)마저 누르고 130대 백두장사에 올라 ‘천하무적’임을 확인했다. 최홍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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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 반란' 김동욱 첫 포효
김동욱(26.현대)이 2003 세라젬배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1995년 프로에 입단한 뒤 8년 동안 그늘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김동욱은 1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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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피플] 타카노하나 은퇴 의사
'스모판의 천하장사' 일본의 다카노하나(貴乃花.30)가 20일 은퇴의사를 밝혔다. 스모에서 최고 기량을 지닌 선수를 칭하는 요코즈나(橫網)인 다카노하나는 이날 "잇따른 부상과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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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등에 탄 북한경제
남북조(南北朝)시대 말엽, 북조에는 양견(楊堅)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그는 선제(宣帝)밑에서 외척으로 재상에 올랐지만, 선비족(鮮卑族)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아 한족천하를 세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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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서산지역장사에
김영현(LG)이 지난 6일 충남 서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02 세라젬배 서산장사대회 장사 결정전에서 통산 세차례 천하장사에 올랐던 같은 팀의 백승일을 3-1로 물리치고 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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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장사 씨름대회
천하장사 황규연(27·신창건설)이 넉달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특유의 기술씨름도 오랜 만에 빛을 발했다. 황규연은 21일 원광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익산장사씨름대회 결승에서 팀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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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장사씨름 오늘 개막
민속씨름 올 시즌 첫 정규대회인 용인장사씨름대회가 14일부터 명지대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이 대회에는 LG·현대·신창건설 등 국내 3개 민속씨름단과 지난 11일 민속씨름위원회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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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천하장사 황규연 모래판 MVP
천하장사 황규연(26.신창건설.사진)이 올해 모래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황규연은 27일 씨름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1표 가운데 20표를 획득,1표를 차지한 한라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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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천하장사 황규연 모래판 MVP
천하장사 황규연(26.신창건설.사진)이 올해 모래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황규연은 27일 씨름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1표 가운데 20표를 획득,1표를 차지한 한라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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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제 2의 이만기' 황규연 시대 오나
"그냥 넘어지려고 그랬어요. 그런데 '이번 만은 안된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땅에 닿으려는 왼쪽 어깨를 한 호흡 정도 움츠리고 샅바를 잡은 오른팔을 잡아당겼어요. 상대가 무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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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제 2의 이만기' 황규연 시대 오나
"그냥 넘어지려고 그랬어요. 그런데 '이번 만은 안된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땅에 닿으려는 왼쪽 어깨를 한 호흡 정도 움츠리고 샅바를 잡은 오른팔을 잡아당겼어요. 상대가 무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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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김영현 지역장사 '으랏차'
'슈퍼 골리앗' 김영현(LG)이 통산 아홉번째 지역장사에 올랐다. 지난 4월 보령장사 백두급 결승에서 신봉민(현대)을 상대로 비신사적인 행위를 해 꽃가마에 올랐다는 오명을 깨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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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김영현 지역장사 '으랏차'
'슈퍼 골리앗' 김영현(LG)이 통산 아홉번째 지역장사에 올랐다. 지난 4월 보령장사 백두급 결승에서 신봉민(현대)을 상대로 비신사적인 행위를 해 꽃가마에 올랐다는 오명을 깨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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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염원준 '설날 장사' 첫 등극
'왕눈이' 염원준(LG)의 손자병법. 강원도 평창 출신의 '감자바우' 가 생애 첫 설날장사의 꽃가마에 올랐다. 그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01 설날장사 씨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