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툭하면 '리스트'…작성자 조사 나선 정부]
정치스캔들과 사정 (司正) 파문이 일때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드는 게 있다. 이른바 관련 리스트다. 쉽게 말해 로비 대상자 명단이다. 이번 신동아 그룹 관련 사건에서도 예외가 없
-
'최순영.이형자리스트 작성자 조사 있을 것'
정부는 신동아그룹의 최순영 (崔淳永) 회장과 부인 이형자 (李馨子) 씨의 옷.그림 로비설 파문을 야기한 이른바 '최순영 리스트' '이형자 리스트' 의 작성 경위와 작성자 유통 경로
-
[북한 대포동2호 발사할까]
한.미.일 3국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추가 발사실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며 대응책을 협의 중이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1일 "북한이 추가 발사실험에 나서려는 징후가 최근 포착되
-
천용택 국방원장 '북 대포동3호 발사 준비중'
천용택 (千容宅) 국가정보원장은 18일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의 추가시험발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千원장은 국회 정보위에서 양정규 (梁正圭.한나라당) 의원이 "일본 신문이 대포
-
[논란부른 국정원 조직개편]
정보위원회에선 국정원의 기구개편도 시비가 됐다. 언론사찰과 장악을 위한 '언론단 (團)' 을 대공정책실 산하에 신설키로 했다는 일부 보도가 도화선이 돼 이에 대한 야당의원들의 질의
-
[국회 정보위 설전] 햇볕 득실 대립
18일 열린 국회 정보위는 햇볕정책 시비로 시끌벅적했다. 정보위가 여야 합의로 열린 것은 7개월 만이다. 정보위는 '국회 529호 사건' 으로 여당 단독회의가 두차례 열리긴 했지만
-
천용택 국정원장 '명함없애라' 일부선 '지나치다'불만
국가정보원 직원들의 명함이 사라진다. 지난달 26일 취임한 천용택 (千容宅) 원장의 첫 지시가 "명함을 모두 없애 버려라" 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보기관 요원들은 통상 명함이 없다
-
[국정원 인사 배경] 정치인.검찰 출신 대폭 물갈이
4일 있은 국가정보원 차장 (기조실장 포함) 인사는 '천용택 (千容宅) 원장 체제' 가 본격 가동되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국정원장에 이어 수뇌진 모두 교체됨으
-
[천용택 국정원장 취임식] '정치중립 강조'
26일 서울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서는 정보기관 책임자의 이.취임식이 있었다. 신임 천용택 (千容宅) 국정원장은 취임사에서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대비를 위해 국정원의 과학화
-
[프로필] 신임 천용택 국정원장
과묵.소탈한 성격의 예비역 중장. 호남 출신에 비하나회란 이유 등으로 현역 시절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비상기획위원장을 거쳐 95년 임동원 당시 아태재단이사장의 권유로
-
[정가접속] 금배지 다는 김태랑씨
국가정보원장에 임명된 천용택 전 국방장관이 전국구의원직을 내놓음에 따라 국민회의 예비후보 1번인 김태랑 (金太郎) 총재특보가 이를 승계하게 됐다. 金특보는 동교동계에서 흔치 않은
-
[말말말] '경제학자는 말 많이 하지 않는다' 外
▷ "경제학자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 " - 김덕중 교육부 장관, '말보다 실천이 우선' 이라며. ▷ "드디어 현 정권에도 불사조 각료가 탄생했다. " -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
-
장.차관급 28명 인사 단행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25일 이종찬 (李鍾贊) 국가정보원장 후임에 천용택 (千容宅) 전 국방장관을 임명하고 검찰총장에는 박순용 (朴舜用) 대구고검장, 국세청장에는 안정남 (安
-
[5.24 개각] 외교안보팀 교체의미
외교안보팀 교체는 보다 적극적인 '대북 햇볕정책' 의 추진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3조각으로 출범했던 첫 외교안보팀이 포용정책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새로운 팀의 임
-
'2기 내각' 출범…11개 부처 장관 교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24일 기존 17개 중앙부처 각료 중 11명을 교체하고 기획예산처장관 등 3개 신설부처장을 새로 임명하는 대대적 정부개편을 단행했다. 金대통령은 곧이어
-
[사설] 새 내각의 과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집권 15개월만에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해 스스로 말하는 '행정내각' 을 출범시켰다. 그동안 보였던 적지 않은 부처의 국정운영 난맥상에 비춰 전면개각이 다
-
[24일 개각…발표만 남았다] 올사람.갈사람 극비 통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일요일인 23일 밤 김중권 (金重權) 비서실장을 불렀다. 金대통령은 명단을 주며 통보를 지시했다. 金실장은 물러날 장관들과 후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인사
-
김대통령 취임 1년 맞춰 국민대통합 본격 추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여권은 정치안정과 경제 재도약을 지향하는 국민 대화합 조치를 단행한다. 조치에는 이미 알려진 3.1절 대사면 이외에 정부조직경영 진단
-
DJ 설연휴 정국구상…정계개편 큰그림 막판손질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13일 4박5일 일정으로 부인 이희호 (李姬鎬) 여사와 함께 지방 휴양처로 떠났다. 수행하는 비서관의 손엔 묵직한 자료 보따리가 쥐어져 있었다. 그 중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