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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급률 10% 크림 … 러와 합병하는 건 자살 행위"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이 러시아에 합병되면 200만 주민들은 당장 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우크라이나에 의존하는 전기·가스·식수 등이 차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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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가스관 잠글라 … 러시아 제재 머뭇대는 유럽
"야누코비치 파병 요청 편지" 러시아의 비탈리 추르킨 유엔대사는 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축출된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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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현대중공업, 세계 첫 LNG-FSRU 건조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건조에 성공했다. 이 설비는 해상에 떠 있으면서 LNG선이 운반해온 가스를 액체로 저장했다가 필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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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전략 요충 남수단 구하기 바빠진 국제사회
세계에서 가장 젊은 나라 남수단이 흔들리고 있다. 2011년 7월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지 2년여 만에 내전의 먹구름이 인구 1100만 명의 이 나라를 덮고 있다. 살파 키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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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 쉼없는 체질개선 … 호주 경제 22년째 캥거루 질주
지난 12일 호주 동부의 항구 도시 글래드스톤 인근 커티스 섬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을 짓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었다. 20.7㎢ 부지에는 두 개의 거대한 LNG 저장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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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 살리고 이·팔 공존 물길 뚫고 … 홍해서 답을 찾다
요르단과 이스라엘 사이에 있는 동서 15㎞, 남북 80㎞ 규모의 사해(死海·Dead Sea)는 이름 그대로 죽어가고 있다. 북쪽 요르단강에서 유입되는 수량이 급감한 데다 기후변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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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한·러 비자 면제 … 아시아 국가론 처음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한·러 정상회담에서 앞으로 4~5년 양국 관계를 이끌 청사진이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내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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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비중 줄어들고 천연가스가 차세대 에너지 될 것"
피터 보저 로열더치셸 회장이 15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2013 대구국제에너지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보저 회장은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수요 급증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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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낭가파르바트(하)
페어리 메도우에서 바라본 해질녘 낭가파르바트. 지난해 여름 이창수 작가가 촬영한 사진이다. 지난 6월 24일(이하 현지시간), 우리 일행은 예정대로 낭가파르바트(Nanga Pa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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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이프라인에 꽂힌 강남 부자들
미국발 셰일가스 혁명이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가 되면서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국내 자산가들도 가스 관련 인프라 사업을 하는 미국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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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얀마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중국, 중동과 아프리카 원유 수송 위한 '인도양 루트' 구축 대우인터내셔널, 중국의 에너지 갈증을 기회로 이룬 쾌거 2009년 11월, 세계 주요 신문에는 중국 충칭(重慶)에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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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파격 대우만이 살길…미래 비전엔 과학적 투시력 있어야"
박근혜정부의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 100일을 넘겼다. 그러나 “도무지 존재감이 없다”는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창조경제가 뭔지 명쾌한 설명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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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 파격 대우만이 살길 … 미래 비전엔 과학적 투시력 있어야”
김기형 1925년 서울 출생. 서울대 전신인 경성대학 예과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 뉴욕에서 한 전자업체 연구소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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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유하는 1100㎞ PNG 프로젝트 여전히 유효"
“북한을 경유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PNG)’ 건설 프로젝트는 여전히 유효하다. 한반도에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해 에너지 안전과 협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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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기업 뜨는 기업/디케이락] 해양 플랜트 탄탄한 전문성, 미국서 기술 인증
디케이락은 품질경영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환경·안전·보건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수산·조선 등 해양산업이 침체를 겪고 있지만 해양산업은 우리의 미래가 달린 사업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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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가스 전쟁
국내 LNG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산업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가스 도입 다변화 정책은 아직 별 성과가 없다. 대표적인 게 러시아로부터 들여오기로 한 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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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 못지않은 해양설비 'FPSO'
삼성중공업이 2008년 당시로는 사상 최고가인 9억 4200만 달러(1조원)에 수주해 지난해 인도한 북극해 작업용 드릴십. 선체 두께가 4㎝에 달하고 영하 40도의 혹한에서도 견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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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2조2160억 규모 프랑스 해양설비 수주
현대중공업은 26일 프랑스의 세계적인 석유회사 토탈로부터 20억 달러(2조2160억원) 규모의 해양설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토탈의 자회사인 토탈콩고에 아프리카 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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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활용한 비즈니스 무궁무진”
기름과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파이프라인에서 기름이나 가스가 새는지 알아내려면 1㎞ 간격으로 센서를 달아 모니터링해야 한다. 국토가 넓은 러시아에서는 센서를 부착하는 데만 20년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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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통한 변화' 동방정책으로 통일 초석 놓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70년 동독 에르푸르트에서 서독 빌리 브란트 총리(앞줄 왼쪽)와 동독 빌리 슈토프 총리(앞줄 오른쪽)가 만나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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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통한 변화’ 동방정책으로 통일 초석 놓다
1970년 브란트 총리가 바르샤바의 유대인 게토 희생자 기념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이 양반 도대체 어디 있지? 쓰러졌나?” 뒷줄에 있던 사진기자들이 정신없이 앞으로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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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해양플랜트의 세계
위성욱 기자경남 거제 옥포동의 대우조선해양에선 길이 305m, 폭 61m, 무게 11만t에 이르는 초대형 부유식 생산·저장·하역기지(FPSO)가 만들어지고 있다. 하루 투입되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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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귀식의 시장 헤집기] 푸틴이 셰일가스 겁내는 이유
막강 권력자이자 ‘터프 가이’라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두려운 게 두 가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인터넷이다. 언론 자유가 부족한 러시아에서도 인터넷만큼은 통제가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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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GDP 40% 느는 동안 CO₂ 16% 줄었다
독일의 한 풍력발전업체 직원들이 수십m 높이의 대형 풍력발전기 위에서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유럽에 배출권 거래제가 도입되면서 독일에서는 2004년부터 2010년 사이 풍력과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