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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주년] “천안함 사건 진실 알고 싶어” 대학생들 안보강좌에 몰린다
지난 17일 서울 이화여대 생활관 216호 소강당. 좌석 170개가 ‘북한정치론’ 수업을 듣는 학생들로 빼곡히 채워졌다. 지난해 1학기 수강 신청생은 100명이었는데 같은 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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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년] 천안함 46명 영웅, 오늘 평택서 위령제
천안함 폭침 1주기를 맞아 전사자 46명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14일 열린다. 이날 오전 천안함의 모항(母港)인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내 해웅사에서 1주기 추도 법회가 봉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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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년] “스러진 병사 모두 내 아들” … 46개 묘비 매일 닦는 어머니
고 임재엽 중사의 어머니 강금옥씨가 지난 12일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용사 묘역에서 비석을 닦고 있다. 강씨는 지난해 4월 이후 매일 이곳을 찾아 묘역을 정돈해 왔다. [사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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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합동성 강화’ 육·해·공군 의사소통이 핵심
국방부는 8일 ‘국방개혁 307계획’ 발표에서 천안함 폭침 사건 당시 우리 군의 큰 문제점으로 드러난 육·해·공군 사이의 합동 작전 능력(이하 합동성) 부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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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밀고 이상우 끌고 김관진 뛰었다
이상우 전 위원장 “‘국방개혁 307계획’은 이명박 대통령이 밀고, 이상우 전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이 끌고, 김관진 국방장관이 들고 뛴 산물이다.” ‘307계획’이 발표된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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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방개혁, 지휘구조 뒤흔들 때 아니다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고대 중국의 마키아벨리로 불리는 한비(韓非)는 저서 『한비자(韓非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安危在是非, 不在於强弱, 存亡在虛實, 不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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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국방에 ‘밥그릇 싸움’이 어디 있는가
김동익 언론인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 사건 이후 국방개혁 논의가 활발하다. 전문가들의 논의로 원만한 개혁안이 나올 것을 기대하지만 그간에 나온 의견 중 상식적으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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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북한의 3대 세습과 중국의 태도
“양국 최고 지도자들의 공통 인식을 실현하고, 중조(中朝) 우호관계를 잘 계승, 전수, 발양시킬 것이다” 이는 김정일의 생일축하 차 방북한 멍젠주(孟建柱) 중국 공안부장이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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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영남 “남측, 대화 파탄 책임져야”
김영남(사진)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15일 “남조선 당국이 대화를 파탄시키고 대결의 길로 나간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파국적 후과(결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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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인터뷰] 투비아 이스라엘리 주한 이스라엘 대사
천안함 폭침, 연평도 공격, 그리고 잇따른 한국 선박 납치 사건으로 안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 적대 행위와 테러에 대해 주권국가라면 어떻게 대응해야 마땅할까. 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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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미국은 과연 북한과 대화를 재개할 것인가
마이클 그린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고문 오바마 정부가 북한과 대화 재개를 준비 중이란 사실을 숨기지 않고 있다. 최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국무부 고위관계자는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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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3월 위기설’
군 내부에서 ‘3월 위기설’이 거론되고 있다. 군 고위 정보 관계자는 “북한이 후계체제 확립 과정에서 지난해부터 지속하고 있는 도발 패턴에 주목하고 있다”며 “2월 말~3월 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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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은 특대형 모략극” 북, 자리 박차고 퇴장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판문점 실무회담이 결렬됐다. 우리 측 수석 대표인 문상균 국방부 북한정책과장(대령급)은 9일 “남북은 전날에 이어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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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북 군사회담 결렬 … 긴장 고조 대비해야
북한이 제의한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 여부를 논의하는 실무회담이 결렬됐다. 북측 대표단은 9일 열린 둘째 날 오후 접촉이 시작되자마자 천안함 폭침(爆沈)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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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천안함 폭침 배후 김영철 내세우나
남북 군사 실무회담이 8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렸다. 북측 수석대표 이선권 대좌(오른쪽)와 대표단이 한국군의 안내로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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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오만한 중국 氣 꺾기’
지난 11월 한국외교부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환구시보(環球詩報)의 胡锡进 총 편집인은 한국 측에 '반중감정'을 갖고 있는 인사를 만나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한국 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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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연평도 의제, 기싸움 할 것”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이 8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개최된다. 국방부는 7일 “북측에선 이선권 대좌(대령급) 외 2명이, 우리 측에선 문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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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군사회담,‘정치성’ 벗어나야
전옥현전 국정원 1차장 북한의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로 남북관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8일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열린다. 이번 회담에선 북한이 올 초부터 벌여온 대화공세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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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FTA 윈-윈의 길 있어 … 올해 마무리 희망”
“호주는 혈맹인 한국의 대북정책 등을 전적으로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지할 것입니다.” 샘 게러비츠(사진) 주한 호주대사는 26일 한국과 호주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가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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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비핵화 남북회담 열자” 촉구
정부는 26일 북한에 남북 비핵화 회담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관계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는 북한의 핵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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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추가 도발 방지 확약해야” 김관진, 김영춘에게 전통문
국방부는 26일 김관진 장관 명의로 북측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에게 전통문을 보내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실무회담을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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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시론 ②] 교과서가 바로잡혀야 역사교육이 산다
이인호서울대 명예교수 3월부터 활용될 새로운 검인정 역사교과서가 발간된 이 시점에서 역사교육에 관한 논쟁이 다시 뜨겁다. 한편에서는 역사가 선택과목인 한 고등교육을 받고도 자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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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북 UEP 우려, 표현 약해도 언급 자체가 큰 진전”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이 끝났다. 중국은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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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북한 신년 공동사설
북한 문제를 담당하는 우리 당국자나 전문가들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1월 1일을 매우 바쁘게 보냅니다. 북한의 신년사라고 할 수 있는 3개 신문 신년 공동사설이 이날 오전 발표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