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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천안함, 비과학적 주장 그만하라
이동수연세대 교수·화학과 천안함 폭침 1주기를 맞아 순국한 46명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식이 각지에서 벌어졌다. 젊은 나이에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고인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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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가 남북대화 요청하고 진보가 북 인권 비판할 때 통일논의 힘 얻을 것”
한반도 주변의 정세 변화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논의의 새 변수로 떠올랐다. G2 시대가 도래했고 천안함 폭침 이후 북한과 중국이 더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학술회의는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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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대의 애국심, 소통·포용 거부하는 극우와 다르다”
“‘보수’로 규정짓기엔 P세대의 스펙트럼은 훨씬 넓다.” 천안함 폭침을 계기로 안보에 눈뜬 20대, 그들은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적 잣대를 거부한다. ‘천안함 피격 1주기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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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미국도 중국과 대화하려고 엄청 노력하는데’
천안함 폭침이 발생한 지 1년이 됐다. "1992년 한중 수교 후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북한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건설적인 역할을 하리라 기대했다. 그래서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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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 알수록 잔인한 집단” … 천안함 P세대, 북한 인권에도 눈떴다
천안함 폭침이 낳은 ‘P세대’ Patriotism 애국심 북한 위협 실감, 애국심에 눈뜨다 Pleasant 유쾌 ‘현빈 세대’ 군대도 즐겁게 간다 Power 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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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해 새 각오 생겨 … 좋은 일 생기면 46용사 몫”
“생존 장병들의 생일은 모두 3월 26일로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3월 26일 북한의 공격으로 폭침당한 천안함의 부함장이던 김덕원(36·해사 52기·사진) 소령은 26일 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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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유시민, 아직도 ‘소설’인가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똑같은 하늘 아래서 기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아들을 잃은 촌부(村婦)는 1억원을 바쳐 북한에 맞설 기관총을 군함에 걸었다. 그런데 국민 세금으로 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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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계정 1000만 시대,권력 좌우할 ‘대선 블루오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시대다. SNS가 정권을 만들고 또 정권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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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계정 1000만 시대,권력 좌우할 ‘대선 블루오션’
# 이재오 특임장관(2월 25일) “아들 오늘 금요일 옆길로 새지 말고 바로 오너라. 드라마 싸인 재미 있는데 여검사가 카리스마가 좀 부족한 것 같지---네 생각은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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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주년] “1번 쓰인 어뢰 추진체, 미군 도면과 일치”
에클스 준장 토머스 에클스 미 해군 준장은 24일(현지시간) “천안함 사건 뒤 사고 해역에서 발견된 어뢰 추진체는 미군이 확보한 북한 어뢰 도면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한글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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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나 아닌 조국 위해 울어라”
정진홍논설위원 # 오늘은 대한의군 참모중장 겸 독립특파대장 안중근 장군의 순국 101주년이요, 천안함 폭침사건에 희생된 46인의 용사들과 그들의 유해라도 구하려고 차디 찬 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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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주년 … ‘천안함 의혹’ 외친 그들에게 과학을 묻다
천안함은 두 번 울었다. 지난해 3월 26일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두 동강 나 승조원 46명이 순직했다. 그러나 이승헌(물리학) 버지니아대 교수와 서재정 존스홉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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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6대, 전차 27대 … 사상 최대 통합 훈련
24일 경기도 포천에서 열린 통합 화력훈련에서 K-136 다연장로켓포가 불을 뿜고 있다. [변선구 기자] 육군은 24일 천안함 폭침 사건 발생 1주년을 맞아 경기도 포천 공지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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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 “빈자리는 우리가” … 거침없는 천안함 P세대
해군 세 번째 이지스함 ‘류성룡함’ 우리 해군의 세 번째 이지스 구축함(KDX-Ⅲ)인 ‘서애 류성룡함’(7600t급) 진수식이 24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렸다. 5인치 함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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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바른 역사관이 안보의식이다
김종성사단법인 한국보훈학회 고문 일전에 백선엽 장군의 강연회에 다녀왔다. 지난해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내가 겪은 6·25전쟁과 대한민국’의 연재를 끝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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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1년] 3·26 ‘천안함 P세대’의 등장
천안함 폭침 1주기를 3일 앞둔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 마련된 천안함 46용사 추모 분향소에서 보수 성향의 대학생 단체대표들이 헌화한 뒤 묵념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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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주년] 북핵 압박하던 중·러, 북한 지지로 돌아서
천안함 폭침은 동북아 정치 지도를 바꿔놓았다. 북핵을 압박하던 중국·러시아가 북한 지지로 돌아서면서 한·미·일 대 북·중(·러)이라는 냉전시대의 대치 구도가 형성됐다. 한국은 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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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주년] “20대, 안보의식 갖기 시작 … 가장 긍정적 변화”
윤종성 “20대는 새로 탄생한 ‘안보 세대’입니다.” 천안함 사건 민군합동조사단(합조단)의 군측 단장을 맡았던 윤종성(54·육사 37기) 예비역 육군 소장은 23일 본지와의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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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개혁 시효 없다] “대북전단 사격 위협에 멈칫하면 북한 또 도발해 와”
김희상 “원인이 분명한 천안함 폭침을 두고 우리 사회는 자중지란(自中之亂)을 겪었다. 게다가 ‘비겁한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는 주장, ‘전쟁 나면 죽는다’는 공포가 국민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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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안함 1년 … 우린 지금 어디에 와 있나
천안함 폭침 사건 1년. 백령도 앞 차디찬 바닷물 속에서 사투를 벌이다 숨져간 해군 장병 46명을 애달파하던 기억이 생생하다. ‘UDT의 전설’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도, 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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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은 과학이다] “천안함, 팩트의 문화 만드는 계기로”
“천안함 사건은 정치, 이념적 측면을 떠나 사실을 직시하고 신뢰를 쌓는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합조단) 단장을 지낸 윤덕용(71·사진)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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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은 과학이다] 송태호 “천안함의 진실? 양심이 아니라 실력 문제”
지난해 3월 26일 북한에 의해 폭침돼 두 동강난 천안함이 인양되고 있는 모습. 민군합동 조사단은 과학적 조사를 통해 북한 소행으로 결론 내렸다. [중앙포토] 지난해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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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안함 진실’ 찾는 대학생들
46용사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천안함 폭침(爆沈) 사건은 북한의 소행으로 이미 결론 났다. 한국·미국·영국·호주·스웨덴 5개국 전문가들이 조사에 참여해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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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주년] 초소 박 이병 “매순간이 도발 비상상황”
18일 백령도 연화리 해안초소에서 조준자세를 취한 채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박경수 이병. [조문규 기자] 그날의 날씨도 이랬을까. 육지와 달리 백령도의 바닷바람은 매서웠다. 파도